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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작가

Barcode

서양화

  • 바코드

    상품 관리를 컴퓨터로 할 수 있도록 상품에 표시해 놓은 막대 모양의 검고 흰 줄무늬 기호.

     

     



    점점 더 자동화, 기계화 되어가는 세상. 언제부터인가 언텍트 시대에서 사람들도 점점 더 컴퓨터화 되어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과 함께 작은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일상을 살고 소통하는 모습이 바코드화 된 세상처럼 느껴졌습니다.

    바코드를 찍으면 상품의 정보를 알 수 있듯이 바코드화 된 사람들의 정보도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바코드의 줄무늬 기호와 같은 색깔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모두 다른 행동들을 하고 있지만 비슷하게 보입니다. 바코드의 기호도 사람들의 모습도 멀리서 보면 비슷비슷해 보이고 의자에 앉아있 듯 편안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점이 많아서 서로 어울리고 화합되어 보입니다. 이면에는 알록달록한 컬러에 어두운색을 겹쳐지게 표현하여 바르고 곧게 뻗는 선 그리고 컬러를 통해 현대인들의 묘한 긴장감을 표현해보았습니다.

     

    한계가 없는 줄무늬 위에 다음에는 어떤 사람들의 풍경이 우리 일상을 찾아올지 궁금합니다.

     

     

     

     

     

     

     
  • 등록일 2021-03-03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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