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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거장 그림, 수십억 내고 또 샀다” 1타 강사의 인증샷
  • 작성일2021/10/29 10:08
  • 조회 211
현우진, 36억짜리 작품 또 낙찰
올해만 120억어치 작품 구입해


메가스터디 수학 ‘1타 강사’ 현우진(34)씨가 36억 5000만원에 달하는 일본 거장 쿠사마 야오이의 그림을 또 구매한 소식이 알려졌다.

현씨는 지난 26일 서울옥션 10월 경매에서 36억 5000만원에 낙찰된 쿠사마의 2015년 작품 ‘Gold-Sky-Nets’를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현씨는 이번 10월 경매에 직접 참석해 번호판을 들고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칙적으로 작품을 낙찰받은 경매 참여자의 개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지만, 현씨는 자신의 SNS에 스스로 사진을 올리며 작품을 낙찰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것이다.

현씨는 올해 쿠사마의 작품 3점을 이미 구매한 ‘찐팬’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23억원에 낙찰된 붉은색 ‘인피니티 네트(Infinity Nets(GKSG))’, 지난 6월에는 29억원에 낙찰된 은색 ‘실버 네트(Silver Nets(BTRUX))’, 지난 7월에는 31억원에 낙찰된 녹색 ‘인피니티 네트(Infinity-Nets(WFTO))’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현씨가 올해 구입한 네 작품의 총액은 119억 5000만원에 달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 출신인 현씨는 수학에서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은 ‘1타 강사’다. 업계에 따르면 현씨의 연봉은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씨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더펜트하우스 청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사 현우진이 경매 낙찰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쿠사마 야오이의 ‘Gold-Sky-Nets’. 인스타그램 캡처

▲ 강사 현우진이 경매 낙찰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쿠사마 야오이의 ‘Gold-Sky-Nets’.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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