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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Choi Young-hee

  • 1975년 생

  • 도예/공예

작품보기

학력 / 경력

1998 이화여자대학교 미술학부 도예학과 졸업
2003 일본교토시립예술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도자기전공 졸업
2007 동대학원 박사과정 도자기영역 졸업

전시회이력

개인전
2003 갤러리 마로니에, 교토, 일본
2006 갤러리 마로니에, 교토, 일본
2008 신한갤러리, 서울

주요단체전
2001 교토시립예술대학교 작품전, 교토시립미술관, 일본
-2003 동대학교 유학생전, 교토예술센터, 일본
2005 제 7회 국제도자기공모전 미노, 세라믹파크 미노, 기후, 일본
2005 제 43회 아사히도예전, 마루에스카일 나고야 등 5곳 순회, 일본
2008 제 29회 도림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8 한일현대도예교류전, 구보타고택, 하기, 일본

수상이력

2003 교토시립예술대학교 작품전, 동창회상
2005 제 7회 국제도자기전 미노, 입선
2005 제 43회 아시히도예전, 그랑프리

작가소개

나의 제작은 자신의 사고를 어떤 방법으로 '()'의 표현과 결부시켜 가느냐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도예의 본질적인 고유성을 도예가 가지는 '보편성'이라고 생각하여, 그것과 '한 개인'인 나 자신과 잇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나는 우리들이 이해하고 있는 세계와 현실세계와의 사이에서 생기는 상위(相違)에 대해 고찰하고 그 표상의 이미지를 프랙탈과 결부시켜 조형화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가 아닌, 단지 그렇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다'라는 것뿐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를 비롯한 환경으로부터 파생되는 것들은 많은 고정관념과 단편화된 이미지, 인습적인 감각을 초래한다. 실제의 세계를 전체라고 간주한다면, 지금의 세계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했다라고 믿어 버려진 상은 실체와 거리가 있을지 모른다.

일견 덩어리처럼 보이는 것일지라도 그것은 표상일 뿐 실제는 무수한 공동(空洞)의 집합체일 수 있다. 나는 '덩어리'를 표상으로 간주하고, 그 자체가 아닌 내부에 '공동(空洞)'이 있으며 그것이 외부를 향해서도 열려져 있는 조형을 지향하고 있다. 그 표현의 기조가 되는 것은 '부분''공동' 두 역할을 겸비한 원통을 기본형으로 하여 그것에 의해 내부구조를 제작하고, 원통과 원통 사이를 윤적법에 의한 곡면으로 이어나감으로써 원통내부의 공동이 형태 내부 공간으로 전개되어 나가도록 하였다. 그로 인해, 부분과 전체, 안과 밖, 유기와 무기와의 관계성을 표현하고, 이러한 형태 내부의 관계성을 조형과의 '사이'에도 형성되도록 의도하고 있다.

하나의 형태 만들기에 있어서도 그리고 공간 만들기에 있어서도 서서히 명확해지도록 하는 것. 이것은, 조형의도를 '()'의 제작과정을 통해 표현해 나가고자 하는 도자조형의 필연성과도 결부된다. '하나의 형태가 나타나지는 것''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이 서로 비추어져 자연히 연결되어졌다. 공간에 점차적으로 성격을 주게 하는 도자조형, 이것을 진행시켜 나가는 과정 그 자체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리즈 별 작품 설명



시리즈

이 시리즈는 2003년의 첫 개인전을 위해 제작되었다. 지금의 조형세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출발점에 해당하는 작품군이다. 일견 덩어리처럼 보이는 형태 속에는 펼쳐지는 공동이 있고, 그것을 보고자 하지 않으면 내부의 공동은 형태 속에 숨겨진 채로 머무른다. 보여지는 형태는, 그것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 아닌, 내부의 공동의 구조에 의한 이후의 산물인 것이다.

원통을 기본으로 하여 전개시키고 있는 임의의 패턴에 의해, 규칙 속에서 응집과 확산 등의 변조를 더하여 내부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양태가 자연계나 생명체에서 보여지는 프랙탈의 가장 원초적인 구조와 닮아있다. 또한 윤적법에 의해 원통과 원통의 사이를 이어 유기적인 곡면으로 표현된다. 곡면은, 원통의 구조를 내부로 하여, 이 내부를 감싸는 듯이 나타나서 원통내의 '공동'을 더욱 명확하게 한다. 이렇게, 구조가 이중으로 되어 두개의 내외관계가 만들어진다. 원통내의 '공동'을 안으로 해서 그것에 대한 밖과, 원통 외면과 곡면과의 사이인 '중공'을 안으로 해서 거기에 대한 밖이 그것이다.

 

시리즈

타이틀의 'DELAY'라고 하는 단어는, 전자음악의 용어로, 단일음의 반복에 따른 잔향, 에코의 겹침 등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이 단어로, 같은 원통형이 반복되는 리듬이 암시되어 있다.

전체 형상이 내부구조의 기본이 되는 임의의 패턴의 양태로 나타나 있다. 형태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는 임의의 패턴은, 내부구조를 구성하는 기본이 되며, 그것이 또 다시 전체형상으로 순환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

원통내의 공동은, 형태 내부에 펼쳐지는 통로이다. 이 통로는, 밖에서 보면 무수의 구멍으로 보인다. 일견, 큰 원통형의 덩어리로 보일 수 있지만, 서서히 여기 저기의 열린 구멍이 보이며, 더 접근하면 그 구멍이 통로처럼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거슬러 올라 보면, 그 내부의 통로가 외부의 원통과 이어지고, 그 외부의 원통면이 곡면과 이어져 그것이 또 다시 내부로 들어가는 양상이 보인다. 덩어리처럼 보인 형태가, 통로로 이어진, 같은 두께의 극히 얇은 형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리즈

본 시리즈는 소재와의 조화에서 공간과의 조화로 연결시키고자 의도했다. 작품에 의해 촉발되어진 이미지의 전개로, 작품과 작품과의 '사이'가 느껴지도록 의도하였다. 한쪽이 바뀌면 다른 쪽도 바뀌는 관계, 이러한 상관관계 속에서의 조형은, 각각 독립된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사이'가 연상될 수 있는 작품으로 표현된다. '사이'를 둘러싼 매체, 그것이 내가 포착한 공간이다.

하나의 형태 속에 있는 관계성이 주위의 형태와의 사이에 있어서도 나타나는 것을 의도한다. 이것은, 단독체로서의 형태에서부터, 전체로 향하려고 하는 가능성을 감추고 있는 형태로 만들고자하는 하는 것이다. 부분에 의해 전체를 느끼게 하는 일. 그것은, 경우에 따라서 '부분이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형태(단독체)로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에 비해, 다른 작품과 함께 놓여지는 경우는, 상호관계가 생겨나 '더 큰 전체를 위한 부분을 담당하는 것'이 된다. ,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형태(단독체)'이면서도, '부분의 성격을 띠게 되는 형태', 이것은 독립된 형태이라기 보다 더 큰 전체 속에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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