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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의 반복이다’ 라는 명제 아래 유기적이고 자연적인 형태의 작품들을 각 물질이 지닌 고유성을 소멸하고 변화하여 새롭게 탄생 되는 과정을 시각적 언어로 보여주고 있다.
실이라는 소재를 씨실, 날실 구조로 전통적인 직물에 귀결되는 방식이 아닌 '실' 그 자체를 독립적으로 다루고 있다. 실을 통하여 투명성과 불투명성, 가변성과 고정성 등의 대립적 물성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업하면서 부드럽지만 강하게 평면과 입체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실이라는 소재를 씨실, 날실 구조로 전통적인 직물에 귀결되는 방식이 아닌 '실' 그 자체를 독립적으로 다루고 있다. 실을 통하여 투명성과 불투명성, 가변성과 고정성 등의 대립적 물성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업하면서 부드럽지만 강하게 평면과 입체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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