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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

In a delirium...

  • 50.8cm X 61cm X cm

  • Gelatin Silver print

  • 2019년

  • 판매여부

    판매가능

내가 사진을 통해 담아내고자 하는 주제는 ‘시간의 틈’이다.
In a delirium(섬망,譫妄)은 의도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낯선 틈, 불안정한 측면을 다룬 작업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행위는 대상 혹은 순간에 대한 의식과 무의식이 만나는 침묵의 지점이다.
그 순간은 마치 내가 이전에 이 장면을 ‘보았다’거나 ‘존재 했었다’는 느낌이 드는 기시감의 순간이며 동시에 소멸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대상과 내가 함께 여기에 있으나 사라지는 한 순간의 이미지를 촬영으로, 흑백 프린트 작업으로 구현해내고자 했다.
죽음은 그렇게 내가 본 것, 채록한 순간들에 켜켜이 스며들어 나를 살게 했다.
익숙하지 않은 다른 세계를 엿 본 듯 이물감이 느껴지는 정지된 순간은 이 스냅사진 시리즈가 되었다.
무겁게 가라앉은 여름 낮잠에 잠겨 있을 때와 유사한,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느끼는 모호하고도 낯선 느낌이 어쩌면 당신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건드리고 싶었다. 바로 그 지점을...
셔터를 눌러 시간을 끊는, 순간의 죽음과도 같은 시간의 텅 빈 공간을 끊임없이 연상하며 작업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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