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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한인 이주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 기억, 잃어버린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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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김동우

  • 장소

    근현대사기념관

  • 주소

    서울 강북구 4.19로 114 (수유동)

  • 기간

    2021-05-18 ~ 2021-08-18

  • 시간

    10:00 ~ 17:3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02-903-7580

  • 홈페이지

    www.mhmh.or.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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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개요

쿠바 한인 이주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인 디아스포라와 잊혀진 독립운동을 돌아보는 뜻깊은 특별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오랜 기간에 걸쳐 쿠바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인터뷰하는 등 해외동포들의 헌신을 되살리는 지난한 작업을 이어온 김동우 작가와 함께 진행하였다.
 
“기억, 잃어버린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전시 제목은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아십니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함축하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19세기말부터 생존을 위한 이주나 이민, 독립운동을 위한 집단 망명의 길을 택해 만주로 연해주로 미주로 돌아올 기약 없는 발걸음을 떼야 했다. 이들에게 다가온 현실은 굶주림과 차별 그리고 가혹한 노동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도 동포들의 조국독립을 향한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하와이의 사탕수수밭에서, 멕시코의 에네켄 농장에서, 중앙아시아의 집단농장에서, 만주벌판에 이르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 의지를 불태우고 피땀 어린 정성을 모아 독립자금으로 보냈다.
 
근현대사기념관이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쿠바 한인 이주의 시작점인 마나티 항구, 멕시코 한인 독립운동의 성지 메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국방경위대, 헤이그특사가 참석하지 못한 네덜란드 빈넨호프,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의 인도 레드포트 훈련지, 카자흐스탄 바슈토베의 고려인 무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김병화 박물관,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전로한족대표자회의 개최지, 경학사가 설립된 중국 길림성 삼원보 대고산 일대, 일본 가나자와의 윤봉길 의사 순국지 등 잃어버린 역사의 흔적을 사진으로 담았다.
 
“아무도 기록하지 않으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신념이 담겨있는 이번 전시가,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또 다른 독립운동사를 접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는 강북구 4.19국립묘지 인근 근현대사기념관에서 5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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