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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례 개인전 : 드러내기 드러나기

Cha Jong Rye solo exhibition

  • 작가

    차종례

  • 장소

    갤러리 오 스퀘어

  •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1 (청담동) 네이처포엠 3층

  • 기간

    2021-05-25 ~ 2021-07-24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일요일, 공휴일)

  • 연락처

    02-511-5552

  • 홈페이지

    https://www.osquaregallery.com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 전시소개

나무를 재료로 작업하는 조각가 차종례의 전시 <차종례 개인전: 드러내기 드러나기>가 오는 5월 25일(화)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오 스퀘어(Gallery O Square)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이후 오랜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작가의 개인전으로 미술 애호가 및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종례 작가는 매일 10cm 내외의 나무조각을 깎고 다듬는다. 단단하지만 따뜻한 물성을 지닌 나무를 다듬고 붙이며 공을 들이는 작업 방식은 ‘노동’과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정립된다. 노동의 과정을 통해 거칠었던 나무는 자연의 에너지를 내포한 서정적 패턴이 되고 켜켜이 쌓인 나무 조각들은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동적인 형태가 되어 관객과 조우한다.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원뿔, 원형, 물결 형태를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각각의 형태는 상승, 운동, 확산을 상징한다. 이 형태들은 작가의 손길을 거치며 숨을 쉬는 듯 한 생명력을 가진 채 작품 속에서 생동한다. 등고선을 닮아 거침없이 뻗어 나가는 곡선은 자연 에너지의 연속성을 서정적 패턴으로 형상화했다. 이것은 삶의 연속성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깎고 다듬어 켜켜이 붙인 나무로 노동의 시간을 쌓아가는 작가의 ‘드러내기 드러나기’ 연작 십여 점을 소개한다. 신작에서 찾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곡선은 부드러운 천을 펼쳐놓은 듯 하다. 보자기의 주름 같기도 하고 등고선 같기도 한 부드러운 물결들은 독특한 리듬감과 율동감을 가지고 생동감 있게 퍼져나간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30여년의 세월을 보내온 나무 작업의 현재와 그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갤러리 오 스퀘어 관계자는 “차종례 작가의 작품은 조형적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가진다. 전시 제목인 <드러내기 드러나기>는 작가의 의도와 감상자의 상상력을 능동태와 수동태의 이중 구조로 표현한 것이다. 작품은 자연일 수도 우주일 수도 혹은 감상자의 단순 복잡한 심상일 수도 있다. 관객이 작품과 대면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개인전으로 미술 애호가 및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5월 25일(화)부터 7월 24일(토)까지 진행된다. 갤러리 오 스퀘어에서 열리는 <차종례개인전: 드러내기 드러나기>의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 된다.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 작가노트

매일 10cm 내외의 나무 조각을 깎고 다듬는 노동을 하며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쌓아간다. 이것은 나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인 ‘노동’과 ‘시간’을 의미한다. 그러나 반복되고 지루한 노동의 시간 속에서 처음의 생각과 이미지를 지속시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30여 년 가까이 원뿔, 원형, 혹은 웨이브 형태를 탐구했다. 수평적 상태를 뚫고 나올 수 있는 형태이자 하늘과 맞닿을 수 있는 형태인 원뿔, 비물질적 기운을 가진 에너지의 운동을 표현하는 원형, 그리고 연속적 생명력을 가진 에너지의 확산을 가시와 시키는 웨이브형으로 작품은 발전하며 전개되었다.

최근에는 켜켜이 붙여진 나무 막대가 부드러운 천을 펼쳐 놓은 듯, 자연스러운 등고선을 그리며 퍼져나가며 리듬감과 율동감을 가지도록 표현하고 있다. 이는 언덕 위에 펼쳐진 대지이자 끝없이 연결된 산맥을 조감하게 한다. 한 지점의 심연에서 끓어 올라 그 힘에 봉긋 올라선 액체가 현재 진행형으로 -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하듯- 이리저리 살아 꿈틀거리며 무한한 생명력으로 퍼져나간다. 거침없이 뻗어 나가는 등고선은 자연 에너지의 연속성을 서정적 패턴으로 형상화하며 삶의 연속성을 표현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작품의 변화와 함께 감상자의 시선도 나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주된 작품의 제목인 Expose exposed(드러내기 드러나기)는 나의 의도와 감상자의 상상력을 능동태와 수동태의 이중 구조로 표현한 것이다. 작품은 자연일 수도 우주일 수도 혹은 감상자의 단순 복잡한 심상일 수도 있다. 주어진 정보 없이 감상자가 작품과 대면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를 바란다.




< Expose exposed181120> 135x120x26(cm), Engineered Wood, 2018


< Expose exposed190527> 70x68x26(cm), Engineered Wood, 2019



< Expose exposed210504> 141.5x72x26(cm), Wood (white birch plywood), 2021


■ 작가약력

개인전
2019 제18회 개인전(Long-sharp Gallery-미국)
2019 제17회 개인전(Pontone Gallery-런던)
2019 제16회 개인전(표 갤러리-서울)
2018 제15회 개인전(세종 갤러리-서울)
2017 제14회 개인전(바우지움 미술관-고성)
2015 제13회 개인전(알뮤트 갤러리-서울)
2015 제12회 개인전(Red sea Gallery-싱가폴)
2014 제11회 개인전(분도 갤러리 - 대구)
2014 제10회 개인전(유아트 스페이스-서울)
2013 제9회 개인전(알뮤트 갤러리-서울)
2012 제8회 개인전(남포 미술관-전남 고흥)
제7회 개인전(Bill Lowe Gallery-미국)
2011 제6회 개인전( Ever Harvest Gallery-타이완)
제5회 개인전(성곡 미술관)
2008 제4회 개인전(Vermont Studio Center, Red-Mill Gallery)미국
2007 제3회 개인전(관훈 갤러리)
2004 제2회 개인전(갤러리 아트 사이드)
1999 제1회 개인전(덕원 갤러리)

단체전
2019 ‘가는 파장’전(예술공간 수애뇨339-서울)
너와전(갤러리GO-인천)
2019 KIAF(표갤러리-코엑스)
2019 Art Miami(Long-sharp Gallery-플로리다)
2018 all Turn native(The Center for in wood-필라델피아)
2018 KIAF(진선 갤러리-코엑스)
너와전(서초 문화예술회관-서울)
2018 Art Miami(Long-sharp Gallery-플로리다)
파주하다(포네티브 갤러리-파주)
2017 wood work today(김종영 미술관-서울)
2017 KIAF(코엑스-서울)
너와전(바우지움미술관-고성)
2017 Art Miami(Long-sharp Gallery-플로리다)
나무,시간의 흔적 wood trace of time(63아트 미술관-서울)
Wood, Revisited(The Center for in wood - 필라델피아)
A SUSTAINING LIFE(Waterfall Mansion & Gallery - 뉴욕)
2017 한국 현대조각 초대전(춘천MBC 야외 전시장)
2016 2016KIAF(코엑스-서울)
마감뉴스 야외설치전(파주)
2016 한국 현대조각 초대전(춘천MBC 야외 전시장)
2015 인식의 변환 IN and OUT(서호 미술관-경기도 남양주시)
Immortal Present:Art and East Asia(Berkshire Museum,USA)
수전(나로 우주센터-우주 과학관)
Art Bazzar(자카르타-인도네시아)
Fermented Souls(Waterfall Mansion-New York)
Art Taipei(Taiwan)
2015KIAF(코엑스-서울)
마감뉴스 야외 설치전(오대산-강원도)
Expose exposed:Meditation in wood(d'Orsay Gallery-USA Boston)
2014 이화조각전(경희 미술관)
공간 공감(천안 예술의 전당 미술관)
마감뉴스 야외 설치전(제주)
바람조각 기억 한조각(남포 미술관-전남고흥)
2013 Time(알뮤트 갤러리-춘천)
마감뉴스 야외 설치전(전남순천)
너와 조각전(갤러리 카페 봄-과천)
너와 조각전-하늘 바람 조각 이야기(하슬라 아트-강원도 강릉)
2012 마감뉴스 야외 설치전(알바로 시저홀-안양)
A Magic Moment(바젤 아트센터-Basel)
water(HADA Gallery-UK)
2011 Unlimited, Unlimited(Kawi Fung Hin Gallery, Hong Kong)
여성 미술의 힘(제주 도립 미술관)
너와 조각展(한전 갤러리)
The Senses; Interactive Perception(HADA Gallery, U.K)
Toronto Art Fair(Canada, Toronto)
대만 아트페어(대만)
KIAF 2011(COEX)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2011(청주-구 연초 제조창)
Art Road 77(리엔박 갤러리)
2010 너와 조각展-유쾌한 동행(한전 갤러리)
비컨 갤러리(롯데호텔)
너와 조각展(Moon Gallery, Hong Kong)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파주 지석리)
Fact展(R.Mutt Gallery)
Mix Up展(이천 세계 도자 센터)
2009 한국인의 미학展(Albemarle Gallery-U.K)
4W 개관 기념展(갤러리 4W)
너와 조각展(갤러리 이화)
미술에 대해 알고싶은 일곱가지 것들(이천아트홀 개막전)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장흥 해태 연수원)
2008 리빙 디자인 페어(Designer's Choice-COEX)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경기 연천역)
너와 조각展(갤러리 이화)
2007 한국-인도 미술 교류展(인도뉴델리 국립미술관)
2006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수색유림목재)
2005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여주 상품 중학교)
송은 미술대展(예술의 전당)
너와 조각展(갤러리 도스)
안녕하세요展(창 갤러리 기획 초대전)
Seeing with the heart(정동경향갤러리)
2004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설악 한화 리조트)
너와 조각展(PICI 갤러리)
공간유혹展(압구정현대백화점)
2003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인천 무의도)
한국 여류조각회展(공평 갤러리)
나무 조형展(대전 시립미술관)
너의 시선을 차단하라(문예 진흥원)
이화 조각展(관훈 갤러리)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마로니에 공원)
양평 미술인 협회展(양평 군민회관)
2002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너리굴-안성)
들목회 창립展(갤러리 아지오)
2001 이화조각展(덕원 갤러리)
손끝으로 보는 조각展(문예 진흥원)
1999 이화조각展(덕원 갤러리)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강화도 동막리)
“99EWHA ACTION, VISION"(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분당 탄천)
1998 오늘의 작가 23인의 하제展(갤러리 아지오)
남양주 미술인 협회展(남양주 시청)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태백-함태)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일산 호수공원)
1997 한국 여류조각회展(문예 진흥원)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도담캠프)
1996 물고을 작가 초대展(모란 미술관)
1994 마감뉴스 야외 설치展(대성리)
너와 조각展(토 아트 스페이스)
1993 마감뉴스展(청남 갤러리)
오늘과 내일展(소나무 갤러리)
흐름展(청남 갤러리)
너와 조각展(인데코 화랑)
마감뉴스 야외설치展(마석-녹촌리)
1992 흐름展(청남 갤러리)


작품소장
플라자 호텔(서울), 성곡 미술관(서울), 남포 미술관(전남 고흥), 코트야드 메이어트(판
교), JW메리어트 호텔(중국 장저우), 펜실베니아 연방정부(미국 필라델피아),
국립현대 미술관(경기도 과천), The Center for Art in wood미술관(미국 필라델피 아), Kimpton Aerson 호텔(미국 네슈빌), 코트야드 메리어트(수원), 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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