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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전시
Unknown Exhibition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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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갤러리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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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224 (역삼동) 혜전빌딩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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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1-09-13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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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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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790-2138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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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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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http://seoulgallery.co.kr/exhibition/view?wm_id=1664&d_type=1
갤러리 엘르, Unknown Exhibition: 잘 알려지지 않은 전시
< 전시 서문 >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유명 작품을 차용했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는 이 전시는
작품성과 관계없이 유명해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현대 예술계의 현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위트 있게 풀어낸다.
순수 예술과 구분지어 언급하는 대중 예술은 ‘이것이 예술인가?’, ‘미술은 상품이 아니다.’ 라는 논란이 무색하게 현대 미술계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그들의 유명세와 시각적인 화려함은 대중을 예술에 진지한 접근으로 이끌기보다 그저 가벼운 소비로 안내한다.
제프쿤스, 카우스, 데미안 허스트 등등.. 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스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존재만으로 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그들의 아이디어를 가로챔으로써 마치 자신의 순수한 창작물로 만들어버렸으니..
인정하지 않는다면 위작이 되겠으나 작가는 스스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이용하여 무명 화가의 현 주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어도 인지도를 얻지 못하는 무명작가가 있는가 하면
출발선상부터 유명세를 타고 스타의 길을 걷는 존재도 있으니..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예술은 무엇이며, 어떤 작품이든 누군가 소장만 하면 그는 예술가가 되는 것인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니며 예술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산 작가는 스스로를 “나는 예술가가 아니다.”라고 소개한다.
예술인의 관점이 아닌 가장 순수한 대중의 시각으로 바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통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질문을 던진다.
“누가 나를 예술가로 만들어 줄 것인가.”
작업 내내 보인 작가 특유의 위트와 장난스러움은 다소 독특하고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는 듯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예술에 다가가는 순수한 시각과 ‘누구나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느껴졌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신이 예술에 한 걸음 다가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갤러리 엘르 재개관전 개요>
작가 : X-BF
기간 : 2021년 9월 13일 ~ 9월 30일
장소 : 갤러리 엘르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이용 가능
Dear Damien
Dear Lu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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