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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 더할 나위 없이 <새로운 시대, 창작의 무등산>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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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창작의 무등산> 展

우리가 매일 마주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무등산無等山의 모습들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에서는 9월 전시회 (사)이강하기념사업회가 기획 ‘2021 광주광역시 문화예술 민간단체지원사업’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콘텐츠 부분 공모 선정 Beyond: 더할 나위 없이 <새로운 시대 창작의 무등산> 展을 준비했다.
 
옛 선조들이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悠悠自適 인생을 여행하듯 살아간다는 말을 기억한다. 어쩌면 무심코 지나쳤을 이 말은 지금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코로나19 시대에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삶의 방식이 되어버렸다.
무형적 자연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형태와 모습의 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무등산 無等山은 1972년 5월 도립공원으로 처음 지정되었으며, 2012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총 전체면적 75.425㎢로, 2014년 12월 산 주변의 화산지형과 함께 무등산 권역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8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후, 최근 2021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 인증을 추진하며 세계 화산지역과 기후변화대응 및 암석화적 연구를 도모하는 독일 불칸아이펠과 중국 석림의 국제교류 협력에 함께하고 동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남도의 예술가들의 눈과 마음에 담았던 무등산無等山 은 언제나 푸르고 에너지가 넘칠 뿐만 아니라, 형상 너머 감정 깊은 곳까지 연결되어 ‘어머니의 산’ 이라 불린다. 강인하게 끊어질 듯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은 우리를 감싸며 더할 나위 없는 고유의 형상으로 하늘과 도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다. 수많은 시절과 시대를 창작으로 살아가는 예술가들이 매 순간 변화하는 강산의 풍경과 시대 속 마주하고 느꼈던 자연은 그들만의 예술적 관점을 관통하여 또 다른 세대와 연결된 의미로 확대되어 작품으로 표현되었다.

이 지역의 변화하는 세대별 예술가들이 ‘은유와 창작의 예술로 기억 되는 자연, 그리고 환경을 형상’ 을 전시회로 구성하였다. 전시명을 Beyond : 더할 나위 없다는 ‘무등산’ 이 알고리즘으로 등장하여 우리가 떠올리는 직접적인 ‘산의 형태’ 가 아닌 ‘시대와 창작’ 이 이번전시의 큰 주제이다.

이번 Beyond : 더할 나위 없이 <새로운 시대 창작의 무등산>展 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과거 예술가들의 무등산, 두 번째 80년 오월의 광주정신과 무등산 세 번째, 새로운 인간과 환경의 의미가 부여된 무등산이다.
과거의 무등산을 마주했던 작고作故 작가들의 약1920년(작품 추정시기) 부터 1990년대를 상징하는 과거의 자연과 무등산을 탐구하고자 의재毅齋 허백련, 오승윤, 이강하의 작품을 찾았고, 다음 세대 1980년 및 2000년대 송필용, 조정태 작가의 작품이 ‘1980년 오월’ 광주 정신과 시대를 담은 상징적 형상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최근 청년작가 세대들이 느끼는 무등산은 자연과 역사적 기록의 관점을 벗어난 새로움을 향한 창작적 물질matter과 다양한 시각예술의 결과물로 재해석 되어진 윤세영, 서영실, 김명우, 정승원, 조은솔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렇듯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지역의 산, 자연, 환경의 대상이 어떻게 인간 그리고 예술가가 감각하는 조형적 언어로 표현되어지는지 나아가 시대와 세대가 기억하고 유한적 생명력을 지닌 관계와 예술의 의미로 공감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강하, 무등산, 80.3x116.7cm, 캔버스에 유채‧아크릴릭, 1991



오승윤, 풍수, 116.7x91cm, 캔버스에 유채, 1998



윤세영, 생성지점, 82X67 cm, 장지에 채색, 수묵 꼴라주, 레진, 충전재 솜 입체, 2021



조은솔, The Intruder, 90.8x72.5cm, Acrylic on canvas, 2021
  • 관리자 2021-09-15 13:40:13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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