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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이혜인 2인전 :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
Jina Park + Hyein Lee : < Aura, met at the corner >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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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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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금천구 범안로9길 23 (독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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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1-09-16 ~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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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일요일, 공휴일 휴무 / 토요일 12: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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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6952-0005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박진아, 이혜인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_전시 전경 ⓒThe Artists & Art Centre Art Moment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회화 작가 박진아, 이혜인의 2인전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를 개최한다. 일상의 경험을 독자적인 화풍으로 구현하는 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을 포함한 약 4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그중 예술의 시간이 위치한 금천구 독산동의 안과 밖을 주목한 박진아 작가의 ‘공장’ 시리즈와 이혜인 작가의 ‘슈퍼 테이블’ 시리즈가 특징적이다.
박진아, 이혜인 작가가 일상과 경험을 작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주변부의 시각에서 출발한다. 누구나 주목하는 상황과 장소가 아니기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게 한다. 물리적 거리를 두고 주변을 관찰하며 촬영한 스냅사진을 조합해 회화로 작업하는 박진아, 자신의 기억을 추억하는 과정에 기꺼이 몸을 내 던지며 사생 작업을 해 온 이혜인. 이 두 작가는 자신의 삶의 반경 안에서 꾸준히 관찰을 이어가며 각자의 독자적인 방식의 회화 작업을 발표해 왔다. 오랜 시간 회화 작업에 몰두해 온 두 작가의 작품에서는 고유의 ‘아우라’가 발생한다. 특히 예술의 시간이 위치한 ‘독산동’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전시 공간에서 만나는데, 이러한 장소적 특징은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모두를 선사하며 관람자가 작품을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묵묵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회화를 탐구해 온 두 작가의 발걸음을 따라가면 어느새 한 모퉁이에서 발생하는 아우라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소개>
박진아(b.1974)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첼시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사람들이 조명 아래 모여 있다》(합정지구, 2018), 《백스테이지》(교보아트스페이스, 2018), 《네온 그레이 터미널》(하이트컬렉션 2014), 《스냅라이프-성곡 내일의 작가》(성곡미술관 2010) 등이 있다. 그 외 국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다수의 국공립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혜인(b.1981)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어느날, 날씨를 밟으며》(갤러리 기체, 2020), 《Sync》(신도문화공간, 2018), 《A Travel Journal》(Sophie’s Tree, 뉴욕), 《완벽한 날들》(두산갤러리 뉴욕, 뉴욕) 등이 있다. 국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다수의 국공립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박진아, 이혜인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_전시 전경 ⓒThe Artists & Art Centre Art Moment
박진아, 이혜인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_전시 전경 ⓒThe Artists & Art Centre Art Moment_2F
박진아, 이혜인 《아우라는 모퉁이에서 만나지》_전시 전경 ⓒThe Artists & Art Centre Art Moment_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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