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전체보기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남윤아 / 사라지는 전시

The taken-away exhibition

  • 작가

    남윤아

  • 장소

    쇼앤텔 (전시장1)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18길 8 (양평동4가) 지하 1층

  • 기간

    2022-01-08 ~ 2022-01-23

  • 시간

    13:00 ~ 19:00

  • 연락처

    010-3422-4562

  • 홈페이지

    https://www.showandtell.kr/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아티스트런스페이스쇼앤텔은 간명하면서도 묵직한 두 가지 미션, ‘보여줄 것’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선명하게 드러내어 온 공간이다. 쇼앤텔은 운영자 1 남윤아와 운영자 2 손지훈이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남윤아와 손지훈이 각각 준비하는 전시는 쇼앤텔이 축적해 온 역사와 관계한다. 쇼앤텔 첫 전시가 운영자 1 남윤아의 개인전이었고 이 전시 공간은 현재 쇼룸 겸 사무실로 변모했다. 지금 전시 공간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인데 운영자 2 손지훈은 여기서 《예술행위이어가기1_보통의전시》를 개최했다. 이들에게 공간도 있고 운영도 하면서 전시도 해서 좋겠다는 말은 속없는 얘기일 뿐이다. 일상 공간이 전시공간으로 변모할 때 들러붙는 온갖 질문에 대해 운영자는 답을 준비해야만 했다. 이번 전시에서 남윤아와 손지훈은 각자 탐색해 본 공간을 교차하여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 쇼앤텔 공간 되새김질에 비견될만하다.

전시에서 남윤아는 지난해 개인전에서의 고민을 진척시킬 예정이다. 수직성으로 대변되는 도시 욕망은 더 많은 빛을 머금은 땅의 평당 가격을 높여왔다. 낯빛을 크리스탈에 모아 무람없이 산란시켰던 전작(前作)의 시도가 어떤 변화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변화 그 자체를 전시의 형식과 내용에 품고자 한다. 개념으로 담길지 구현이 될지 아직 불확실하나 작가 남윤아가 펼쳤던 어느 자락을 끈기 있게 직시하고 다시 들추어내어 견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글 : 김현주 (서문_당신의 밀도도(密度圖) 중)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