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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린 《아브라삭스》

Jang Yearin 《ABRAXAS》

  • 작가

    장예린

  • 장소

    FFF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15 (한남동)

  • 기간

    2022-06-17 ~ 2022-07-09

  • 시간

    11:00 ~ 17:00 (휴관일 : 일요일, 월요일, 국가공휴일 | (화, 수요일 - 예약 관람))

  • 연락처

  •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fff_contemporary/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장예린 Eclipse, 116.7× 90.9, Oil on canvas, 2022


FFF는 2022년 4월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연 전시공간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동시대 미술가 특히 신진작가와 젊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기획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자 오픈하였다. 4월 개관전 < Great Humour >에서는  NKSIN(일본), Arkiv Vilmansa(인도네시아), Tide(일본), 5월에 열렸던 두 번째 전시 < Close to You >에서는 Anju Shimoie(일본)과 Wada Chizu(일본)의 작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바  있다. 

FFF는  세  번째  전시로  < 장예린  개인전-아브라삭스  ABRAXAS >을  6/17~7/9 개최한다. 

장예린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 머물  작업하고 있다. 그녀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하여, 빛과 어둠, 진실과 거짓, 생명과 죽음 같은 대립항들을 교차하는 인간 내면의 본질에 다가가는 작업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표현으로 비밀스럽고 모호하며 풍부한 상상을 자아내는 최근작 15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YERIN JANG From Moonlit Lake 162.1 × 130.1 cm Oil on Canvas



장예민의 그림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한다.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 그녀는 자신의 어두운 내면에 집중했었다. 작고 검게 표현된 소녀는 불완전한 존재로서 인간의 유약함과 무력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것은 두려움의 원형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가면을 쓰기 시작했다. 화려하게 치장하고 정면을 응시한 소녀는 가상인 듯 눈부신 모습이지만,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자기 욕망의 소산이라는 면에서 작가 내면의 진실성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제 장 예민은 그 둘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인물을 그리기 시작했다. 

소녀와 어른의 경계에선 그녀. 아름다운 가면을 쓰고도 내 안에 존재하는 깊고 좁은 우물 속 그림자는 소멸되지 않음을, 타협일지언정 가면도 자신의 일부임을 이제 알아간다. 생명과 죽음, 진실과 거짓, 빛과 어둠이 늘 함께 있는 것처럼. 가면과 그림자는 서로를 마주하기 시작했다. 비밀스러운 오브제와 의문의 배경 속에서 아름다움이 신비롭게 빛난다. 그리고 모호함은 풍부한 상상을 낳는다. 그녀는 대립항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숙한 의식의 개체로 나아간다. 칼 융(Carl Gustav Jung)이 말했던 모든 대립물이 하나의 존재 속에 결합된 신이자 경외로 운 존재인 아브람 삭스(Abraxas)를 향해.



YERIN JANG Pluck Feathers 90.9 × 72.7 cm Oil on Canvas 2022




YERIN JANG A Bird Turned Around, 90.9 × 72.7 cm Oil on Canvas, 2022



YERIN JANG Cat's Cradle, 94 × 77 cm Oil on Canvas, 2022




YERIN JANG Esprit, 72.7 × 60.6 cm Oil on Canvas, 2022



YERIN JANG Wonder, 72.7 × 60.6 cm Oil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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