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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다섯가지 시선≫ 展

Han sang hoon, Kim yu jin, Jeong jae ho, Hwang seon young 'Soul-Five perspectives'

  • 작가

    한상훈 김유진 정재호 최재욱 황선영

  • 장소

    갤러리봄

  • 주소

    대구 북구 학정로 551-50 (학정동)

  • 기간

    2022-09-05 ~ 2022-10-22

  • 시간

    10:00 ~ 9:00 (휴관일 : 매주 일요일, 공휴일)

  • 연락처

    010-7284-8275

  • 홈페이지

    http://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갤러리 봄의 다섯번째 기획전인 ≪Soul-다섯가지 시선≫ 展은
역량있는 청년예술가 발굴과 작품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청년들의 문화예술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으며,
대구지역의 청년작가 5명의 다양한 회화 작품으로 다섯가지 시선의 삶들이 축적된. 같은 듯 다른 각자의 삶을 반영하는 전시를 선보입니다.
 

<전시 개요>
"각기 다른 시선 ,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지나온 경험이, 살아온 삶이 저마다 다르듯, 우리는 서로 다른 개체로 고유의 시간을 관통하며 살아간다.
점점  현실 속  괴리가 커질수록 우리는 서로의 간극을 이해하기 위해, 감정의 차이를 견디기 위해 예술의 힘을 빌린다.
 
 이처럼 각자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감각적 요소들로 표현된 기억들은 작가마다 다르게 연출된 공간과 매체를 통해 재구성되어진다.
각자의 시선에 맻힌 감정의 방울을 터뜨려 감춰져 있던 내면의 형상을 작품을 통해 표출한다.
같은 삶을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회화적 언어를 구현해내는 작가들이 모여 각기 다른 울림을 준다.

작가들은 삶에 대한 고찰을 작품에 투영시켜 표출함을 통해 우리들에게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들은 타고난 시지각을 통해 복잡한 세상속에서 현재의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시키며, 시각언어를 확장해나가고, 
그렇게 만난  여러 개의 시선들은 우리의 삶이 되고 우주가 된다. ​

은 깊은 통찰을 요구하는 사유 속에서도 밝고,
화려한 색채와 상상적 표현들이 우리에게 순수한 시각적 쾌감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유화,아크릴,잉크로 작업을 한 다양한 회화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며,
작가들의 여러 소품을 포함하여 작품 총 47여점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작품 소개>

한 상 훈
 ​ 
aqua light , oil on canvas , 45.5x45.5cm , 2021

'가지치기 - Pruning'
나무의 겉모양을 고르게 하고 웃자람을 막으며 곁가지 따위를 자르고 다듬는 행위


<작가노트>
가지치기를 작품에 반영하여 이미지에서 시지각의 원리를 근거한 착시를 표현한다.
각 개인의 시지각의 차이에 따라 작품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 개성적인 가지치기 작업으로 풀어낸다.


 작품 속  달은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천체이며 편안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작품에서 표현된 달은 현실에서는 보기 힘들만큼 거대하며,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풍경이 표현되길 원한다.
그 풍경 속에 존재하는 달은 순간적인 인상으로 나뭇가지의 형상을 돋보일 수 있게 도와주는 광원 같은 매개의 역할이자,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잠깐 벗어나 머물고 싶은 이상적 세계에 대한 의미를 둔다.

자연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보다 현실과 가상이 혼재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담아내려 한다.
 풍경 속의 나무를 초현실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연출한 환상적인 공간을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를 건넨다.

한상훈 작가는
자신의 동심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동물을 형상화 하였는데
이는 어릴 적 동물을 좋아했던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지키고 싶은 마음과
변함없이 동물을 좋아하고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동물의 형상을 둘러싸며 빛을 발산하고 있는 달은 마치 우리의 마음을 밝히는 듯 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고, 접근하기 힘든 풍경을 재구성하여
마치 현실에 있을 법한 환영적인 세계를 연출함으로써
작가는 잠시나마 도피하여 자신만의 무의식 속 세상에 머물고 싶은 심정을 반영하고 있다.

​​작가는 환영적으로 재구성한 풍경 속,
나무에 초현실적인 속성을 가지치기로 표현함에 있어 작품의 생명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개인의 시지각의 차이로 작품 속에서
또 다른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발견의 재미를 관람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작가 약력>
2020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2 백희갤러리 초대개인전 ‘Pruning’ 백희갤러리 , 전주

2021 Pruning (alley coffee), 대구

2019 가지치기展 d_rosters, 대구

-단체전-​

2022 [한강비엔날레] 인사동 한국미술관

2022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2021 희망 나눔 특별전시회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 대구

2021 Good by Good buy(museum DAH,부산)

2021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 특별기획전 (2.28 기념중앙공원), 대구

2020 개인적 구성의 저장화면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 , 대구

2020 청년미술육성프로젝트 Freer Plant(수창청춘맨숀), 대구

2020 스믈스믈展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 , 대구

2020 라떼는말이야 향촌문화관 , 대구

2019 어린왕자 charentes , 대구

2019 BORABORA(d_rosters , 대구

2019 대구아트레전드: 이상춘 대구예술발전소 , 대구

2018 청목회 정기전 매트로 갤러리 , 대구

2015 대구예술영재교육원 10 주년 기념 미술영재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아트페어 경매-​

2022 더코르소 아트페어- 영무파라드 호텔 , 부산

2021 K 옥션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K 옥션), 서울

2021 제 5 회 호텔 블루아트페어 파라다이스 호텔 , 부산

2021 영무파라드호텔 아트페어 영무파라드 호텔 , 부산

​-수상-​

2021 제 41 회 대구국제미술대전 특선 대구미술협회

2021 제20 회 신라미술대전 입선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2019 제 3 회 사군자미술대전 동상

2019 제20 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입선

2019 계명대학교120 주년 기념 Keimyung Potential 120 수상

2019 Tokyo International Screen Print Biennale Honorable Mention

​-소장-

해운대영무파라드 호텔 -부산

백희갤러리 -전주

​​

김 유 진
 
피우고 있었지, mixed media on canvas , 60.6x50cm ,2020​

의식과 무의식

<작가 노트>

우리는 지금, 불안과 대립으로 어지러운 세상 속에 내면의 혼란을 그대로 반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내 마음을 보기 위해 두 다리를 접고 가만히 눈을 감고 앉아보지만 
마음은 여전히 불안전하고, 수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만다라를 그리는 것처럼 하나하나 신중을 다해 물감을 짜내다 보면 내적 균형을 잡아가기도 하며,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 과정으로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이자, 
치유의 효과이며 나의 중심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내가 미술에서 꿈꾸는 것은 혼란스럽고, 절망적인 것을 제거하고 균형, 순수함, 평온함을 얻는 것이다.

고전적인 문양을 입은 화분 위로 풍성하게 쌓인 아름다운 꽃들이 밝게 인사를 건넨다.
작가의 작품의 중심에는 화려한 생명력의 꽃들이 가득하다.
마치 실제의 꽃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피어있는 꽃의 형상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작품 속 물감으로 재탄생한 꽂들은 사물이 아닌 생명이 가득한 빛의 색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불안한 심리를 물감을 짜는 행위를 통해 심리적인 위안을 얻고,
무의식에서 발현된 감각을 통해 자기만의 균형을 찾아나간다.
그때그때 마다다른 화분의 문양과 색감, 꽃의 종류는 작가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작가는 깊은 무의식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이미 치유는 시작된다고 말한다.
무의식은 손을 움직이고, 몸을 움직이는 행동을 통해서 다양한 색채와 도형의 시각 언어로 펼쳐지면서
점차 부조화는 조화로, 불균형은 균형으로 에너지가 밝아지게 된다.

​*의식과 무의식의 균형 , 그 깨달음 끝에는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작가 약력>
2020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단체전-

2020 개인적 구성의 저장화면, 극재 미술관, 대구

2018 재료연구, 범어 아트 스트리트 벽면 갤러리, 대구

2018 Knock your self, Keck Keck crew, 아담스 갤러리

2018 섬유를 그리고, 예술을 입다, DTC 섬유 박물관, 대구

2018 경계 아담스 갤러리, 대구

​-소장-

부산 해운대 영무 파라드 호텔

​​

정 재 호


숙취 , arcylic on canvas , 116.8x91cm , 2021

전날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 아침, 술을 먹을 떈 몰랐던 오늘의 할일을 생각하면. 당장 다른 곳으로 도망가고 싶은 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술 -  양면의 칼날​

​<작가 노트>
사람들은 술자리를 즐긴다.
왜냐하면 술에 절어 너나 할 것 없이 동물에 가까워지는 그 자리는, 
세상의 규범에 얽매여있던 우리 본능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고통이 사라진 축제.
우리는 그 곳에서 모든 걸 잊고 자유와 유대감을 느낀다. 

 그것도 잠시.​
술이 깨고 정신을 차리면 쾌락은 이내 후회로 물든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것들을 떠올리는 순간, 
​자유는 순간의 착각으로, 술로 빚은 유대는 하룻밤의 꿈으로.    

 곧 술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으로 다가온다. 

술은 관계의 연속이자 인간의 문화와 밀접하게 엮어있다.
작가는 술자리 문화를 즐겨오면서 같이 먹는 대상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친구들과 즐기는 술자리. 어려운 사람과 눈치를 보며 마시는 술자리, 사람들과 클럽에서 즐기며 마시는 술자리 등
이와 같이 음주로 인해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호또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아
각각의 사람.상황마다 달라지는. 호또의 태도들을 각 작품마다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한바탕의 꿈과도 같은 술의 단점을 알면서도 그 순간의 느낌이 좋아서 즐기게 되는 것처럼,
본능에 충실하면서 미숙한 모습을 다양한 캐릭터에 대입 시켜 화폭에 담아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력과 팝아트적인 표현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통통 튀는 재미를 준다.


​<작가 약력>
​2022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단체전-

2022 대백아트페어, 대백프라자, 대구

​2021 TODAY&TOMORROW ,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21 CURSUR , 극재 미술관, 대구

​2021 LITTLE ART FAIR 일산 아틸라 갤러리, 고양

​2021 DROP IN , 초암 갤러리, 대구

​2021 CANVERSE NFT 기획전, 대구

2021 SOME ONE LIKE YOU , 극재 미술관, 대구

2020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는 죽는다, 아담스 갤러리, 대구

​황 선 영


pinus , 캔버스에 잉크 , 116.8x91.0cm , 2022

<작가 노트>

‘Old Soul’ 
젊은 육신에 갇힌 낡고 지친 영혼

우리는 왜 Old Soul 이 되어 가는가 ?
우리의 영혼은 왜 늙어 가는가.

우리의 영혼이 낡아버린 이유는 두 가지이다.
세월에 치이고 , 상처받으며 헤져 너덜너덜해졌다
그런 이유로 나는 흑백이  좋다.

알록달록하게 세상을 보고 싶은데 , 실은 반짝이고 좋아보이는 척만 할 뿐 ,

엉망진창이다.
날카롭고 아프고 위태롭다.

‘선(線)" 처럼
''선' 이야말로 메마르고 , 날카롭고 , 위태롭다는 점에서 삶의 본질 그 자체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아슬아슬한 생명력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하다.​

 칼날처럼 날카롭고 , 실처럼 가느다란 선들의 반복은
 부피도 무게도 없다 
 살아있는 것이 아닌 듯하다.

​우리의 삶은 불안하고 , 불안정하며 , 손 안에는 가진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미래에 대한 가능성은 막다른 벽을 본 것처럼 막막해만 보인다.

젊은 우리가 가진 것은 몸 밖에 없는데 어떤 사람들은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네 젊은 시절의 고통은 으레 당연한 것이라며 견디라고만 할 뿐이다.

그렇게 우리는 견뎌도 봤지만 , 끝은 없고 막연한 두려움과 우울감은 깊어만 간다.

성공이 아니라 그저 현상 유지를 하는 것도 버겁고,
가능성은 희박하니 죽지 못해 사는 듯 
그저 살아지는 듯 그렇게 살아간다 .

​우리는 가능성일까?

우리 스스로의 가능성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가능성을 위한 섬돌일까​

​작가는 잉크를 펜촉에 묻혀 한 줄 한 줄 그으며 오랜 시간 캔버스를 채워 나간다.
​가녀린 선들이 첨예하게 쌓이게 될때, 무엇도 아니던 선에서 다소 기이해보이는 생명력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나무가 자라나는 만큼 펜 끝은 닳고, 가녀린 선이 모여 커다란 형태가 된다.

마치 인생과 같다.

​작가는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면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흑과 백의 세계로 나눠 삶과 생명력에 관해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런 아픔과 고통이 발현된 감정들을 대변하는 듯 작품에 녹여낸다.

​우리의 삶,
삶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삶에 대한 통찰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듯하다.

<​작가 약력>
2022 미술중점고등학교 대구제일고등학교 방과후 실기 강사 출강
2020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1 리수갤러리, 서울

​-단체전-

2022 <공백지점>, 수창청춘맨숀, 대구

2021 <새해맞이 예술인전>, 리수갤러리, 서울

2021 BAMA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벡스코, 부산

2021 조형아트서울 PLAS , 코엑스, 서울

2020 , 수창청춘맨숀, 대구

2020 개인적 구성의 저장화면, 극재 미술관, 대구



​최 재 욱

시월 , 캔버스에 혼합메체 , 116.8x91.0cm , 2021

시각적 단편들

<작가 노트>
눈은 풍경, 인물, 미디어 그리고 SNS 등 다양한 시각 정보를 수집하고 본 것을 그대로 뇌에 전달한다. 
​구상을 할 때 그들 중 하나의 대상을 떠올리고 내 마음대로 
살을 덧붙여  이야기를 상상하여 써 내려가 생각한다.

형상을 눈에 나타나는 평면적인 1차원 형태만으로 그린 것이 아닌,
내 머릿속의 이미지를 실제 보이는 모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점, 관점으로 보고 나의 의도대로 조각 낸다. 
작가는 그렇게 얻은 조각난 시각적 단편들을 선, 색채와 면을 통해 하나의 화면에 쌓아 올린다.
오로지 색채를 통해 평면성과 공간성을 만들어 면의 구성을 보여주고 대상을 해체하여,
여러 각도에서 본 것을 동시다발적인 표현으로 작품 전체의 모순적인 균형을 맞추고 있다.
​작가는 기억 속에 있는 시각적 이미지에 상상력을 더해 다양한 시점으로 대상을 만들어낸다.

​<작가 약력>

2021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단체전​-

2020 개인적 구성의 저장화면, 극재 미술관, 대구

2019 청목회 정기전, 메트로 갤러리, 대구

2019동양화 연합과제전, 갤러리 위즈아츠, 대구

2019설악산, 디 로스터스 카페

2018 재료연구, 범어 아트 스트리트 벽면 갤러리, 대구

2018경계, 아담스 갤러리,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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