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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

Light of ASEAN, One Community and Harmony

  • 작가

    SILO Lab

  • 장소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

  • 주소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162 (좌동)

  • 기간

    2020-04-01 ~ 2020-08-30

  • 시간

    10:00 ~ 18:00

  • 연락처

    051-775-2024

  • 홈페이지

    https://www.ach.or.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4월 1일(수)부터 8월 30일(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6일 진행된 아세안문화원과 아시아문화원간의 MOU 체결 이후 처음 선보이는 협력 전시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동 전시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사일로랩(SILO Lab)은 빛과 물, 소리를 결합한 두 가지의 작품을 선보인다. 라오스의 라이 흐아 파이(Lai Hua Fai), 태국의 로이 끄라통(Loi Krathong) 등 아세안의 빛과 관련된 축제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작품 <풍화(風火)>와 <묘화(妙火)>는 제 각각의 빛들이 선보이는 조화로움을 통해 아세안의 역동성, 화합, 평화를 아름답게 표현해낸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휴관한 아세안문화원은 전시 관람 불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시 콘텐츠 중 일부를 아세안문화원 SNS*를 통해 사전 공개한다. 
 
▲ 움직이는 예술, 키네틱 미디어 아트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展은 아세안문화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아시아문화원 간의 협력전시로 지난해 동명의 전시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9.10.17.~11.17.)에서 선보여진 바 있다. 특히, 이번 부산 아세안문화원 전시장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사일로랩이 제작한 키네틱 미디어 아트(Kinetic Media Art), 즉 움직이는 미디어 조각이 소개된다.
 
▲ 바람의 빛과 아날로그의 빛
아세안의 빛과 관련된 축제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이번 전시의 출품작은 크게 두 작품으로 <풍화(風火)><묘화(妙火)>이다. <풍화>는 강물에 빛을 투사하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아세안의 풍등을 재현하며, 백열전구 270여개로 구성된 <묘화>는 따스한 아날로그의 빛을 선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작품과 함께 제공되는 음악은 한국 전통악기들의 선율, 흐르는 물과 곤충 등 자연의 소리가 담긴 것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창작되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천장에서 서서히 내려오는 풍등이 백색부터 황색, 적색에 이르는 다양한 톤의 빛을 내며 천천히 음악에 맞춘 율동을 선보인다. 과거부터 풍등이 있는 곳에는 늘 물이 있어왔다. 풍등과 징검다리가 놓인 수조를 지나 건너편엔 <묘화>의 백열전구가 천천히 점화하고 소멸하며 아세안의 상징 문양을 그려낸다. 동남아 지역의 지도의 형태부터 볏짚 더미를 형상화한 아세안의 공식 앰블럼까지 빛이 만들어 내는 문양들은 아세안의 상징, 역동성,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담아낸다. 전시 도입부에는 아세안 각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과 빛의 풍경들을 조명한 자료 영상 <아세안의 빛과 축제>도 상영되며 전시를 둘러싼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 아세안문화원-아시아문화원 MOU 체결 후 첫 협력전시
이번 전시를 공동주관한 아세안문화원(ACH, ASEAN Culture House)과 아시아문화원(ACI, Asia Culture Institute)은 지난 3월 6일 한-아세안 문화교류 촉진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7년 9월 부산에 설립된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 역외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쌍방향 문화․학술․인적교류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전시, 공연,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문화를 소개해왔다. 2015년 10월 광주광역시에 설립된 아시아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아시아의 문화예술 연구를 통한 콘텐츠 제작과 국내외 유통을 추진해왔다. 양 기관은 올해 MOU체결을 계기로 ▲각 기관의 특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한-아세안 교류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아세안 관련 문화 콘텐츠의 교류, 협력, 확산을 위한 각 기관 보유 자원의 제공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전시가 설치된 기획전시실의 부대 공간에 마련된 <아카이브 존>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프로그램 도록, 활동보고서, 기념품 등 주요사업의 성과물들도 함께 소개한다.
 
▲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온라인으로 전시 미리보기 콘텐츠 제공
전시의 공식 개막은 4월 1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아세안문화원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일반 관람객들은 아세안문화원 SNS를 통해 전시 콘텐츠의 일부를 접할 수 있다. 4월 한 달간은 전시의 메이킹 필름, 작가 인터뷰와 전시 전경을 담은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으며, 5월 초에는 미디어 전문가의 전시해설과 함께하는 전시투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 집에서도 누구나 이번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전시 개요]

▷전시주최 :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전시주관 :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ACH), 아시아문화원(Asia Culture Institute, ACI)
▷전시후원 :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전시내용 : 
  o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키네틱 미디어아트 전시(2019.10.17.~11.17.)의 순회전으로, 미디어아트 작가그룹 사일로랩(SILO Lab)의 “풍화(風火)”와 “묘화(妙火)”를 통해 아시아의 빛을 형상화하고 한-아세안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체험 전시
  o 본 전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였던 키네틱 미디어아트 작품에 더해 아세안의 빛과 관련된 축제에 관한 영상자료 추가로 소개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 전시 전경사진, 2019, 아세안문화원
 


[참여 작가]
사일로랩(SILO Lab)
 
사일로랩은 공학, 디자인, 영상을 전공한 작가들이 모여 설립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스튜디오다.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형성되는 에너지를 통해 익숙하게 여겨졌던 시공간에 색다른 매력을 부여하는 것에 관심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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