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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초대전 : '나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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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권순익

  • 장소

    흰물결 갤러리

  •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50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

  • 기간

    2020-09-17 ~ 2020-11-11

  • 시간

    11:00 ~ 9:00 (휴관일 : 토 11시~6시 / 일,공휴일 휴관)

  • 연락처

    02-536-8641

  • 홈페이지

    http://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 전시소개



 
“밝고 강한 색 사이에 추상적인 ‘틈’을 만들고 연필심을 갈고 갈아 손으로 열심히 비비면서 ‘틈’을 빛나게 한다.
과거와 미래 사이에도 ‘오늘’이라는 틈이 있다. ‘오늘’을 갈고 닦아 빛나게 할 때 영원으로 통하는 ‘틈’이 보인다.“

권순익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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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처럼 고운 심성으로 영원의 경계를 넘나들 듯 자신만의 고요한 삶의 독백을 그려온 권순익 화가의 전시회가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자기 홍보 시대인 요즘, 권순익은 보기 드문 사람이다. 워낙 말이 없는 데다가, 유명해지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 맺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는 오로지 작품만으로 그 존재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새벽 5 시면 일어나 명상과 운동을 하고, 6 시면 어김없이 작업실로 향한다.

그는 힘들었던 과거 때문에, 혹은 행복했던 과거에 연연하여 ‘오늘’을 잘살지 못하거나 미래만을 위해 오늘을 저당잡히고 희생하며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서일까? 권순익은 이번 전시회에서 과거와 미래 사이에 존재하는 현재, 바로 그 틈을 성실히 살아낼 때 영원으로 통하게 된다고 말한다. ‘틈’은 흑연을 문지르고 칠하는 반복 작업에 몰입한 결과이다. 밝고 강한 색들을 겹겹이 쌓아 올리고 그사이에 빛나고 있는 아주 작은 ‘틈’을 발견하는 순간, 관람객들은 반복되며 쌓여져 가는 <나의 오늘>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오늘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고 싶어질 것이다.





권순익, 적연積硏 하늘에서와 같이, 50x60.6cm, Mixed media on canvas



권순익_적연積硏-길 위에서_72.7x90.9cm_Mixed media on canvas



권순익, 적연積硏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60x60cm, Mixed media on Canvas



관람객 전시 감상평

“겹겹이 칠해진 색 사이로 지금의 내가 있는 틈이 보인다. 그렇게 넓은 틈도 아닌데 깊고 반짝인다. 꼭 와서 실제 그림을 봐야 한다. 붓 손길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여 이렇게 아름답고 깊은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집에 가져다 놓고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싶은 그런 그림이다.”

“어제, 오늘, 내일을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력도 놀랐지만 그림에는 깊은 사색이 있다. 추상화를 잘 모르는데 왠지 그림 앞에 내내 앉아 있고 싶다.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묵상하게 한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깊고도 밝은 색감들이 나를 따뜻하게 감싸며 맞아주었다. 작가가 참 따뜻하고 깊이가 있는 사람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괜히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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