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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개인전: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

Pencilmood Solo Exhibition

  • 작가

    이슬아(Pencilmood)

  • 장소

    카페드아미디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29길 26 (북아현동)

  • 기간

    2020-12-06 ~ 2020-12-20

  • 시간

    12:00 ~ 19:00

  • 연락처

    02-4113-2812

  • 홈페이지

    https://www.amidi.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그리움은 과거를 추억하며 행복이나 후회같은 오묘한 감정과 상념에 빠지게 만든다. 과거를 담은 사진이나 추억의 장소를 보면 우리는 오늘의 '내'가 아닌 그 시절의 '내'가 된다. 과거와 현재가 복합적으로 얽힌 상태, 그 감성이 '그리움'이다. 오늘도 정처없이 흘러가 내일 그 어느쯤에 그리움으로 돌아올 것이다.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이니까.

강물 위에 유영하는 오리를 보면, 물과 빛이 반응하여 윤슬이 생기고, 순간 사라져 흔적만이 남는다. 물가의 오리처럼, 그로 인해 피어나는 잔물결처럼 우리네 인생도 태어났다 사라지는 윤회의 실존을 겪고 있을지 모른다. 이 아련하고 어디에도 없을 아름다운 순간을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을 통해 경험하길 바란다.

작가노트:

시간은 부단히도 흘러간다. 반짝이며 멎어있을 그 시간들은 영원할 것이다. 그런 빛나는 그리움들을 마주하게 될 때, 밀린 그림일기를 그리듯 소소하고도 그리운 순간들을 담아내고 있다.

가는 길목, 시멘트바닥과 돌틈 따위에 아무렇게나 피어난 꽃들은 내게 아무런 바람없이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피고 지는 날들의 반복이지만 비록 작게 태어날지라도 다시 또 이들처럼 고난속에서 꽃을 피우는 일들을 멈추지 않기를.

유독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처음으로 보여주는 나의 그림일기를 통해 마음에 볕이 들어 반짝이는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여행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슬아,  I'll keep going, so look at the glitters I've sprayed



이슬아, Lets go where we want to go



이슬아, 무제


이슬아,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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