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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술경매에 온라인 실시간 응찰 도입
  • 작성일2020/03/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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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술품 경매에 실시간 온라인 응찰이 도입됐다.
서울옥션은 3월 24일 열린 올해 첫 미술품 경매가 낙찰 총액 약 50억원, 낙찰률 60%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55회 미술품 경매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상현실(VR) 전시와 온라인 실시간 응찰 방식을 활용했다.
홈페이지에 마련한 VR 전시장에는 5일간 1천여명 넘게 방문했다.
기존 방식인 서면, 전화, 현장 응찰 외에 온라인 실시간 응찰도 받았다.
일반적인 온라인 경매는 마감에 앞서 온라인으로 미리 응찰하는 방식이지만, 이번 경매는 현장에서 경매사가 주관하는 실시간 경매에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고미술 작품이 인기를 끌었다. 작자 미상 '해산선학도'는 5백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1배가 넘는 5천8백만원에 낙찰됐다. 백련 지운영의 '동파선생적벽유도'는 시작가 200만원의 5배가 넘는 1천15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도자기 '백자청화십장생문호'와 정약용이 유배 시절 집필한 서책인 보물 제1683-1호 '행초 다산사경첩'은 각 3억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최고가 낙찰 작품은 일본 여성 작가 야요이 구사마의 '인피니티 네트'로, 14억5천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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