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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프리즈 런던 2019(Frieze London 2019) 참가
  • 작성일2019/10/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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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는 오는 103일부터 6일까지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19(Frieze London2019)’에 참가한다. ‘프리즈는 아트 바젤과 비견할 만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로, 매년 5월 프리즈 뉴욕, 10월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스를 개최해오고있다. 올해 2월에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그 규모를 확장했다.
프리즈 런던 2019’에서는 35개국 16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 리젠트파크(The Regent’s Park)에 마련된 대규모 텐트 전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한다. 현재 홍콩 파라사이트(Para Site)를 이끌고 있는 국제적큐레이터 코스민 코스티나스(Cosmin Costinas)가 선보이는 주제 기획전 Woven을 비롯해 타임베이스(time-based) 작품이나 퍼포먼스를 위한 라이브(Live)’, 그리고 토크(Talk)’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 앞서 7월 초 리젠트 파크 잉글리시 정원에서 개막한 프리즈조각(Frieze Sculpture)’ 전시와 고전 작품과 미술사적으로 인정받는 20세기거장의 기념비적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106일까지 함께 진행되는 등 문화적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10월 한 주를 예정하고 있다.
 
국제갤러리는 프리즈 런던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국제적인 자리인 만큼,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묘법연작 <Ecriture(描法) No. 161029>(2016), 하종현의 접합연작 <Conjunction 18-34>(2018)를 비롯한 한국을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발표한다.
양혜규의작품으로는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 솔 르윗(Sol LeWitt, 1928-2007)의 입방체구조를 물리적, 개념적으로 확장시킨 솔 르윗 뒤집기연작 <Sol LeWittUpside Down Open Geometric Structure 2-2, 1-1,Expanded 22 Times, Mirrored>(2017)가 선보인다. 최근국제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작가의 개인전 서기 2000년이 오면(1117일까지)에서는 이 연작에 사람이 조각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동차動車기능이 추가된작업군 <솔 르윗 동차動車>가 전시되고 있다.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한 함경아의 자수회화 연작 <85. ImaginaryForms and Vitamin C, Detail From SMS Series04>(2017-2018)도 소개된다. 함경아가 올 여름 참가한 문화역서울284DMZ(김선정 기획)전이 순회전으로 런던 주영한국문화원(KCCUK)에서 101일부터 1123일까지 열리며 샹들리에연작 2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시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가의 토크가 103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강서경의 설치 작품 <Narrow Meadow#19-05>(2017-2019) 등도 국제갤러리 부스를 장식한다. 강서경은 제58회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May You Live in InterestingTimes(1124일까지)에서 아르세날레의 <, 모래, 지류> 연작과더불어 작가의 가장 오래된 연작 중 하나인 <그랜드마더 타워(GrandmotherTower)>를 쟈르디니에서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아트 바젤의 발로아즈 예술상을 수상한 작가의 설치 작품이 내년 봄까지 무담 룩셈부르크(MudamLuxembourg)에서 전시되며 어느때보다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작가의 작품으로는 영국 출신 현대미술가 줄리안오피(Julian Opie)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인 걷는 행위를포착한 라이트 박스 작품 <Teresa Jeremy AmeliaSam.>(2019)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1993년 결성한 덴마크 3인조작가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FREEBEER>(2007)가 전시된다. ‘무료가 아닌 자유(freedom)’의 뜻을품은 수퍼플렉스의 <FREE BEER>는 무료 소프트웨어 및 오픈소스의 개념을전통적인 실물 상품에 적용해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Commons License)로 공유된 레시피를 통해 누구든 본 레시피를 따르거나 변형하여자신만의 맥주를 만들어 마실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이윤을 창출할 수도 있다. 수퍼플렉스는 최근 한국,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 파주 도라산전망대에 관람객 마음에내재한 '집단'의 잠재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3인용 모듈식 그네 작품 <하나 둘 셋 스윙!(One Two Three Swing!)>을 선보이며 크게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개인전 우리도 꿈속에서는 계획이있다(1027일까지)를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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