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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막 방콕 개관, 레벨 아트 스페이스와 협력으로 한국-태국 교류 강화
  • 작성일2022/1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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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플레이스막 방콕(PLACEMAK BKK)이 개관했다. 개관전 오프닝은 관계자 및 관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태국어“มาก(막)”은 부사중 하나로 “아로이 막막 อร่อย   มากมาก”하면 "정말 맛있어!"라는  의미다. 플레이스막 방콕의 개관전 “막막 มากมาก”은 한국  작가 2인과 태국 작가 8인의 회화 작품 36점을 소개한다. 한국에서는 박철호(Park Chulho), 손미정(Son Mijung)이 참여하고 태국의 춤폴 캄완나(Chumpol Kamwanna), 임하타이 수왓타나신(Imhathai Suwatthanasilp), 팻디(Paddy),  파이롯 피체메타쿤(Prasart  Nirundornprasert),  프라삿 니란돈프라삿(Pairoj  Pichetmetakul), 수다폰 테자(Sudaporn  Teja), 티탓(TETAT)이 참여한다. 와산 시티켓(Vasan Sitthiket)은 특별 게스트로 제 회4 광주비엔날레에서 소개된 바 있으며 플레이스막 방콕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회화 2점으로 함께 한다.
 
플레이스막  방콕은 방콕의 중심가 수쿰빗 로드에 위치했으며 BTS 쁘라 까농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지상 5개층으로 층당 60㎡의 면적이며 1-3층까지는 전시 공간, 4-5층은 레지던시 시설을 갖추었다. 2010년 연남동 1개 관으로 시작한 플레이스막은 젠트리피케이션의 변화 속에서도 연희동 플레이스막2, 플레이스막3으로 확장해 200회 이상의 기획 개인전을 개최해왔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공간운영의 지속과 기획 철학 실현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0년부터 2030년까지는 국제네트워크 강화와 작가 지원 에코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플레이스막의 디렉터 유기태는 한국 미술계에서 나타나는 예술품 거래의 의미에 관해 동료들과 재고하면서 예술수용의 범주를 해체하고 확장하는 데에 주력해 왔다 예술 . 을 존중하고 작품을 구매함으로써 작가를 지원하는 문화가 형성되지 못하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그가 느끼는 문제의식은 국제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게 했다 태국 . 문화예술계의 공동체 의식과 능력주의에 대한 불신 예술행위를 ,  존중하는 태도를 발 견하고 첫 번째 플레이스막 브랜치 국가로 태국을 선정했다 유기태는 .  플레이스막 방 콕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국과 태국의 예술 공동체가 협력해 각 국의 미술계가 가 진 한계를 타파하며 작가 지원 가능성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플레이스막은 레벨아트스페이스(Rebel Art Space  디렉터 사이 와나폰 ทราย วรรณพร) 와 협력하여 한국 태국 - 작가 교류를 활발히 하고 동아시아 작가 네트워크를 강력하게 형성할 예정이다 플레이스막 .  방콕의 레지던시는 생계와 예술 활동에 지친 한국 작가 들에게 휴식처로서 기능하고 한국의 플레이스막에서는 태국 동시대 예술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는 한국 태국 - 교류전에 집중하고 2023년 하반기부터는 공식적 으로 레지던시에 체류할 한국작가를 모집하고자 한다. 

(플레이스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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