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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경력
한성대학교 회화과(서양화전공) 졸업예정
타투이스트 활동
앨범자켓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서 발급 (2021)
2021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 지원금 수혜
전시회이력
2017 여의도 너섬전
2017 강남 FIFTY-FIFY 갤러리 마이클 잭슨 추모전
2017 건대 인디고플레이스 단체전
2018 여의도 너섬전
2018 너섬전 인사동 토포하우스
2018 인사 토포하우스 단체전
2018 사단법인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주최 미술기로대전 입상
2018 강남 FIFTY-FIFY 갤러리 마이클 잭슨 추모전
2019 디노마드 주최 young creative korea 2019 (yck2019) 전시
2019 Youth For Change Festival 성수 에스팩토리 전시
2019 Dear. 전하는 안부의 메시지 건대 레이니레인 전시
2021 免疫暴風전 성북구 전시
수상이력
2018 사단법인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주최 미술기로대전 입상
작가소개
mess everywhere! 과거, 감정, 경험, 인연, 그 사이를 여행하다 길을 잃은 부랑자, 그것을 토대로 혼란에서 오는 미학을 창출해내고 싶은 생산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혼란의 미학이란, 시각적인 면에서는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며 날것으로서 이미지의 생동감이 적절한 색과 함께 구성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래픽디자인의 방법론, 특히 글리치 효과를 차용하기도 합니다. 혼란은 정지된 피사체를 그려내는 동안 발현되는 수많은 감각, 그리고 생각들의 결정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목적지를 잃고 다 양한 경로를 새롭게 탐색한 끝에 결과물이 만들어지며, 이러한 탐색의 과정 또한 하나의 미적 영역에 포함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겪은 여러 가지 폭력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경계선지능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은 혼란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심리적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이겨내기엔 여리기만 했던 자신에 대한 자책과 도피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제 안에 생겨난 수많 은 다른 나 자신의 존재는, 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는 복수의 자아들입니다. 제 그림은 내적인 동기와 외적인 동기를 경유하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내적인 부분은 제 감정과 속에 쌓인 것들을 그림을 인격화 시켜 이야기함으로써 자신만이 느낀 감정과 시각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외적인 부분은 제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세상과 소통하게 될 때 비로소 제가 저로서 살게 되는 것 같은 희열을 느끼게 되고, 혼자만의 방 안에 갇혀있던 저를 사회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출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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