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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KIM JUHEE

  • 1991년 생

  • 서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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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경력

이화여자대학교 학사졸업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석사졸업

전시회이력

[개인전]
남송미술관 청년신진작가전 (남송미술관 에코뮤지엄 허수아비마을, 2021.6.2~2021.7.15)

[단체전]
제 40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2020.3.24~2020.3.27)
제3회 씨앗전시회 (이화여자대학교 대산갤러리 , 2021.3.23~2021.3.28)
제 15회 틔움 프로젝트 (은평구립 우리장애인복지관, 2021.7.30~2021.10.30)
NY NOW (뉴욕 javits center, 2021.8.8~2021.8.11)

수상이력

제 40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입선
2020AAF 알파아트페스티벌 입선

작가소개

나에게 그림은, 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한 방법이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과 생각을 보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지만, 그림을 통해 그 실체를 보게 되고 나를 이해하게 된다.
내가 추상화를 그리는 이유는 느껴지는 감정이 실제로 추상적이며, 스케치 없이 빠르고 즉흥적인 표현을 할 수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순간성을 포착하는 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감정이 차올라 모든 것이 복잡하게 느껴질 때, 하얀 캔버스위에 마음가는대로 그림을 그리다보면 마치 캔버스에 이러한 감정들과 생각들을 쏟아 붓는 것처럼 그림을 그린 뒤에는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렇게 순간순간을 그리다 보면 종종 어떤 깨달음들이 오고, 그 순간 행복을 느낀다. 그 순간들은 내 무의식의 것 들이 수면위로 올라와 나의 진심을 느낄 때일 것이다.
그림의 제목은 그림이 그려지는 도중 정해진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 예상 할 수 없다. 순간순간의 감정과 느낌을 담아 마음이 흐르는 대로 그림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마음속 깊이 숨어있는, 부끄러워서 나오지 못하는 미약한 감정들을 나오게 해서 스스로를 보듬어주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그 감정들이 나오는 순간들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때가 종종 있다. 그때 느끼는 바가 그림의 제목이 된다. 느끼는 바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림의 제목은 ‘무제’가된다.
작품을 그리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그저 최선의 선택을 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한다. 미리 큰 틀은 정할 수 있고 방향성은 세울 수 있겠지만, 결국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것이고 다 지난 후에 그 의미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이렇듯 나는 그림을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고, 내 감정과 생각, 느낌을 살피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의 그림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어떤 감정을 느끼든, 그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보듬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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