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작가/작품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select product.* , fi.wm_filename, fi.wm_file_width, fi.wm_file_height from ( select pd.* from sp_work as pd ) as product left join sp_board_file as fi on product.wm_id = fi.wm_bid and fi.wm_main_yn = 'Y' and fi.wm_table = 'sp_work' where 1 = 1 and product.wm_email = 'guboong1406@naver.com' order by product.wm_sort desc, product.wm_id desc limit 0,4

김정우

kimjeongwoo

  • 1989년 생

  • 서양화

작품보기

학력 / 경력

2021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2017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전시회이력

개인전
2018 Drawing by (장생포131, 울산)

단체전
2021 시선이 멈추는 순간 (흑석 당신의 갤러리, 서울)
2021 지금, 우리-Material.1 (대안공간 기묘, 서울)
2020 유착 (갤러리 코소, 서울)
2019 기록:REC (갤러리 모던 앤 모던, 익산)
2019 이리로 이리로 (w미술관, 익산)
2019 사색 (salon de AMAZ, 서울)
2018 주경야작 프로젝트 (퐁낭아래귤림, 제주)
2018 울산 아트스테이 결과발표전 (장생포131, 울산)
2018 지붕없는 미술관 (신화마을예술인촌 갤러리, 울산)
2018 아트스테이 인 울산 (아트그라운드 HQ, 울산)
2018 한옥박람회 악어와 악어새 (CETEC, 서울)
2017 해와달 (토포하우스, 서울)
2017 MAYFLY XIII (다이소 갤러리, 서울)
2017 용의비늘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16 emugration (복합문화공간EMU, 서울)
2013 음..?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서울)
2012 욕하라 (제지마스 갤러리, 서울)

수상이력

작가소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규정짓고 있는가.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 계속해서 규정지으며 살아간다.
‘이것은 곧 이것’이라고 체득했던 것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자주 있다.

마치 절대적인 진리라고 믿었던 것들이 깨져갈 때
우리가 규정지어왔던 것들은 무엇이고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문이 든다.

인식은 가변적인 것이고 존재에 대한 알아차림은 그 인식에 기반한다.
사람마다 대상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당연한 이치이지만 사회적 통념과 같이 믿음으로 규정되었던 편견은 우리의 인식을 획일화하게 된다.

선과 악, 그것은 누가 정하는 것인가.

존재하는 것들은 양가적이며 대립자 상태로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에 대한 정의는 상대적일 수 밖에 없으며 가변적이다.

그렇다면 존재하는 것들의 절대성은 무엇일까.

노동현장에서 사용했던 재료를 미술의 영역으로 끌어왔을 때 그것의 관념적 성격이 변화할 수 있음에 주목하였다.
재료의 개념은 치환되지만 그것이 가진 물리적 성질은 변치 않은 것이 아이러니하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결국 원자의 집합체이며 그것의 배열에 따라 물질의 특성이 이뤄진다.

나는 생계를 책임졌던 일용직 노동자로서 사용한 건축자재를 회화의 재료로 사용한다.
회화의 재료로 사용되면서 그것이 가진 성격은 나의 정체성이 노동자에서 예술가로 규정짓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것의 물리적 성질은 달라진 적이 없었으며 변한 것은 인식일 뿐이었다.

예술작품은 과연 무엇인가.

물질을 강조함으로서 물리적 특성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역설적으로 사회적 믿음이 생성될 수 있는 형상으로 작품을 드러낸다.
아마도 작품과 마주하는 사람에 따라 개인적 사고에 의해 규정하고자 할 것이다.

우리가 규정짓는 것들은 항상 옳은 것인가.

오히려 그러한 규정들이 본래의 것을 보는데 가로막는 것은 아닐까.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규정짓고 있는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