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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한풍경#2007

Lands cape with a calm#2007

  • 48cm X 70cm X cm

  • 장지에 석채, 청묵

  • 2020년

  • 판매여부

    판매가능

작가는 창작 활동을 한다. 새로운 것을 위해 기존의 것을 뒤엎는다. 또는 기존의 것을 가지고 가면서 살을 덧붙이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담한 풍경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고집해 오던 재료들의 사고의 전환과, 그로 인해 창출될 감정의 결과를 지금까지의 담한 풍경과 결합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다.
 
 
담한 풍경 Landscape with a calm
 
담한풍경 2020 < 과정 >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을 고수하며로 이번 전시 텍스트의 시작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저 문구에서 오는 제한적이고 신선하지 못한 이미지가 생각의 환기를 갖게 만드는 동기가 되었다. 담한 풍경은 전통이라 통용되는 우리의 재료와 기법들로 제작하나 담아내고자 하는 본질은 일상에서 얻어지는 감정들의 축소와 확장이다. 제작 과정의 먹의 중첩은 적묵이라 불리는 전통의 기법이나, 이것을 택하여 말하고자 하는 건 전통성 추구가 아닌 일상 속 감정의 변화이다. 담한 풍경 속 적묵의 시작은 옅고 작은 점 또는 선 한 줄이다. 그 위에 또 하나의 점이 쌓이고 선이 또 그어진다. 그리고 그 결과물의 짙음과 옅음은 작업이 끝난 후 형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담한 풍경은 우리의 감정이 생성되고 상황에 따른 변화와 절정에 이르러 어떠한 결말에 이르듯이 화면 속의 점들과 짧은 선들의 중첩으로 만들어지는 형상이다.
 
비워내는 행위는 동기動機를 만드는 과정이다. 또한 필요한 것들을 추려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기존의 작업은 담한 풍경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의 준비와 시작이었다. 그동안의 작업들 중에서 많은 것들을 비워 냈었고 또한 추려 내었으며 그 결과물로 담한 풍경이라 지칭하는 내면적 세상을 지어 나갔다. 이번 전시의 작업은 그 길을 걷고 있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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