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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거실풍경에 집중하여서 드로잉을 하듯이 편안하게 선이라는 요소에 집착하여서 표현해 보았다. 극히 일상적인 풍경이며 이러한 정돈되어 있지 않고 흐트러진 모습은 또 다른 나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한다. 가죽 소파의 재질감을 표현해주기 위해서 방해말 가루를 사용하여 마티에르를 표현해주었고 벽면에도 방해말 가구로 찍어내듯이 표현하여서 거친 질감을 보여주었다. 거실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서 차도 마시고 얘기도 하는 공간이다. 거실이라는 공간은 손님도 맞이하고 티비도 보는 ‘만남의 장’이라는 의미에서 집중해서 표현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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