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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과 감정을 편하게 합리화하고 외면하고 회피하는 것은 쉽다. 이것 자체가 나의 일부(성격)였다. 부정적인 것들을 어설프게 묻어두고 잠시동안의 편안을 위한 변명은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상상 속 도피인 것을 스스로는 알고 있다. 그 상상 자체가 내 안으로 나의 내면으로 도망가는 것이지만 나는 그동안의 내 가벼운 상태만을 위해 기꺼이 도망간 나를 표현한 작품이다. 도망의 이유인 부정적인 감정은 비밀로 묻어두고 평안의 공간만을 미니멀하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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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silence
159.5cm X 102.3cm X cm
Acrylic on Shaped Panel
2020년 -
마음이론
theory of mind
170.0cm X 100.5cm X cm
Acrylic on Shaped Panel
2021년 -
버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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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Shaped Panel
2021년 -
단절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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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Shaped Panel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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