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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인생에 내가 흘린 눈물들을 병에 다 모아놨습니다. 두고두고 보고 내가 이렇게 아팠다고 말하려고. 내 생이 끝나면 내 눈물, 내 욕심, 내 강아지, 나의 신념 이렇게 덩그라니 남아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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