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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리 초대전 : 푸른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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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권아리

  • 장소

    스페이스 엄

  •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39 (방배동)

  • 기간

    2021-03-24 ~ 2021-04-03

  • 시간

    11:00 ~ 19:00

  • 연락처

    02-540-1212

  • 홈페이지

    https://www.spaceum.co.kr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들(2piece)' 40.9x60.1cm 장지에 채색 2021



'에로우파(Europa)' 53x40.9cm 장지에 채색 2021


<푸른 메아리>_ 삶은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흘러 가는가

우리 삶에 급작스레 들이닥친 펜데믹이 수개월간 이어지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비극적인 소식과 끝이 없을 것만 같은 불가항력적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계 사회 전반으로 공허함과 무력감으로 잠식되고 생활과 소통방식은 그 흐름을 따라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규칙 아래 다수의 개인이 집합하는 것을 제한하고, 공공장소 어느 곳에서든 마스크를 착용하여 서로를 차단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의적이면서 타의적으로 행하는 상호 간의 차단이 모두를 위한 배려가 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풍조와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삶을 돌아보고 긴 터널 끝의 빛과 같은 앞 날을 비추어 희망해 본다. 억압되고 고립된 현실은 그림 안에서 무의식적 상처를 어루만지는 정서적 타협으로서 심상 공간 혹은 이를 벗어난 자유로운 형질로 표현된다. 일상 속 중첩되는 시간과 풍경, 사건들을 지나며 쌓인 무의식의 발현으로 불현듯 떠오르는 형상을 포착하고 이를 매개로 시각화한다. 관조적 혹은 실질적으로 그 대상을 주변에서 떼어 놓으며 가능한 표현적 특질들에 유의하여 무의식적 의미들은 위장되고 대치된다. 사회의식 속 무의식과 정체성을 순환하는 과정을 통해 심상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삶의 존재와 의미, 가치를 부여하고 독백과 같은 외침들로 하여금 일상 속 잔잔하고 푸른 울림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길 소망한다.


'신념의 강' 40.9x60.1cm 장지에 채색 2021



'流' 34.8x27.3cm 장지에 채색 2021



'얼음호수' 37.9x45.5cm 장지에 채색 2021



'푸른 메아리' 116.8x72.7cm 장지에 채색 2021


권아리
 
개인전
2021 초대전 <푸른 메아리> (스페이스 엄, 서울)
2017 초대전 <마음의 내용들> (ARTION, 서울)
2017 초대전 ‘그림,自’ (Art247, 서울)
2016 초대전 ‘時飮; 시간을 음미하다’(7pictures기획, 서래마을래빗홀)
2015 초대전 ‘다시, 봄’ (스칼라티움아트스페이스, 상암)
2014 '제퍼빈스' 제7회 초대전(제퍼빈스, 서울)
2013 초대전 ‘Healing Planet’ (갤러리 엘르, 서울)
 
단체전
2020 ‘컬러를 걷는 사람들’展 (에코락갤러리, 서울)
2020 ‘제 1회 한뼘그림 아트페어’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 디자인아트페어기획전 <청춘페이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2019 마포아트마켓 (홍대복합역사)
2019 ‘Remind’전 (ARTION, 서울)
2018 ‘한여름밤의 꿈’ (CGV용산 La masion)
2018 한국화 기획전 ‘SILENCIO’ (리디아갤러리, 서울)
2017 ‘선물’展 (경남은행 본점, 창원)
2016 아시아프(DDP 디자인둘레길)
외 다수
 
기타
삼성 더프레임TV 광고 및 아트큐레이션 작품이미지 삽입
도서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김승호 저/스노우폭스북스>,
       <구겨진 마음펴기/신동열 저/한국경제신문> 작품 이미지 삽입
뮤지션 새벽나무 2nd single <쏟아지는 잠>,
         텐마일즈 정규1집 앨범아트 참여
2012 SaatchiArt ‘Spotlight on Asia’ collection 작품선정
2012
< BESLOW'-Rising Artist Space Sponsorship project’ > 아티스트 레지던시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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