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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전, 변화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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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작가 4인의 단체전이 3월 12일(금)부터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와 노원구 문화플랫폼 더숲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예술적 역량과 적극적인 창작 의욕을 지닌 젊은 신예 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 개발과 시각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전문가를 성장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만 39세 이하의 관내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실물 작품 심사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와 지원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속에 허현숙, 전영진, 플레인(김경영, 정도윤), 이민아 총 네 팀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이병헌 화백은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 속에서 작가의 열의가 느껴졌고, 예년보다 내실 있는 훌륭한 전시가 기대된다”는 평을 하였다.
 
본 전시는 3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 후,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노원구 문화플랫폼 더숲에서 연이어 진행된다.
 
전시 구성은 스스로 경험한 도시의 문화적 흔적을 읽고 사유하려는 일종의 “문화적 기억의 다큐멘터리”로써 도시와 생활공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허현숙 작가, 회화의 오랜 주제인 ‘풍경’을 단지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호학을 토대로 도형화시켜 평면성을 드러내 시대를 초월한 미학과 이 시대의 회화성을 얘기하는 전영진 작가가 한 축을 담당한다.
 
또한 ‘도자(陶瓷)’의 재료인 흙의 물성에 관해 연구하고 새롭게 해석하며 다양한 페인팅 기법 및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를 활용하는 플레인(김경영, 정도윤), 회화·조각·금속 공예 그리고 오토마타,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장르와 기법으로 작업하는 이민아 작가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전에 참여하게 된 네 팀의 작가가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역량을 높여, 자신만의 새로운 예술 지평을 개척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노원구민들께 향후 노원 시각예술에 대한 전망과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이행하기 위하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의 1차 전시는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예약 방법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원구 문화플랫폼 더숲 갤러리에서의 2차 전시는 해당 시설 안내에 따라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심사평>

지난 2월 23일, <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 지원사업>의 최종심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역량이 뛰어난 작가들이 대거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예심을 통과한 9명의 작가가 최종심사에 올라 심사위원들의 오랜 숙고와 토론 끝에 총 4명의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예술성, 창의성, 심미성,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에서 두각을 드러낸 4명의 작가를 배출함으로써 시각예술 신진작가 발굴과 아울러 노원구 문화예술발전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허현숙 작가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 상계동에서 30여 년의 시간을 한 폭의 그림에 모두 담고 있습니다. 얇은 장지 위에 연필로 빼곡하게 그려낸 도시의 집들과 그 집들을 둘러싼 펜스, 그리고 창문 틈을 통해 흘러나온 담쟁이넝쿨, 그 넝쿨이 타고 올라간 담벼락은 마치 인간의 주름과 같이 세월의 흔적을 흑연의 진하고 섬세한 선으로 훌륭하게 표현합니다. 작가가 경험한 도시들의 문화적 흔적을 읽고 사유하려는 일종의 “문화적 기억의 다큐멘터리”로서 도시와 생활공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작가의 시선이 매우 돋보입니다.

전영진 작가는 회화의 오랜 주제인 ‘풍경’을 단지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호학을 토대로 도형화시켜 평면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북유럽의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아 모던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컬러와 패턴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작가의 미학적 역량은 시대를 초월한 미학과 이 시대의 회화성을 말하는 작가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합니다.

도예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프로젝트팀 ‘플레인(김경영, 정도윤)’은 ‘도자’의 재료인 흙의 물성에 관해 연구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또한 다양한 페인팅 기법은 물론, 책, 나무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민아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버려진 것들(폐품)을 소재화합니다. 특히 회화, 조각, 금속 공예 그리고 오토마타,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장르와 기법으로 작업하는 작가의 면모는 마치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기대감을 유발하게 합니다. 이민아 작가의 다양하고 거침없는 시도는 신진작가가 지닌 실험성과 도전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시각예술이란 순수예술이기도 하지만 공공을 위한 예술이기도 합니다. 예술작품이 대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되는가도 관건이며 그만큼 작품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예술은 대중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이번 노원문화재단 <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지원 사업>에 당선된 허현숙, 전영진, 플레인, 이민아 작가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현대미술의 영역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힘찬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지원 사업이 신진작가의 등용문이 되어 지역 내 시각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민대학교 교수 김 연 희

<작가 소개>

허현숙
Her Hyeonsook


사라지고 새롭게 지어지는 도시의 모습을 관찰하며, 본인 생활공간의 변화, 즉 ‘집’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생활을 기록한다. 그렇게 재현된 ‘집’의 집합체는, 시민의 일상 표현이기도 하며, 기록되지 못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한다.
본인의 개인적 경험에서 시작된 도시작업은, 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사이자, 그 시대를 함께 살았던 시민들의 역사이다.
도시는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또한 그 속에 사는 사람들도 그 변화에 발맞춰 함께 변화되어 갈 것이다. 모두 같은 역사는 없다. 그 시대가 나아가는 방향, 정책에 따라 역사는 변화되고 기록될 것이다.

개인전
2020 스페이스엄 기획 ‘뉴-타운_집사세요(살다(Life)와 사다(Buy)와의 관계)’. 스페이스엄. 서울
2018 성북예술창작터 윈도우 초대개인전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랄게요’. 성북예술창작터. 서울
2018 갤러리토스트 기획 ‘경사로운 꽃길’. 갤러리토스트. 서울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릴레이보고전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랄게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단체전
2019 워싱턴 한국문화원 OPENCALL “Recollection: Reinterpreting Tradition and Heritage” (워싱턴 한국문화원. 미국)
2019 의정부 예술의 전당 “현대미술로 풀어낸 Connecting Roads’ (의정부예술의 전당. 경기도)
2018 도봉문화재단 평화문화진지 1주년 기념 4인기획 ‘코리안 메모리얼’ (도봉평화문화진지. 서울)
2018 성북구립미술관 성북문화재단 ‘팝업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성북창작센터. 서울)
2018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기획 ‘도시, 풍경’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오픈스튜디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전영진
Jun Youngjin


회화는 그 자체로 본인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미지를 판단하게 하는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지워왔다. 하지만 우주나 자연의 풍경처럼 시대성을 가지지 않는 이미지를 사용한다면, 박제된 수많은 장면 중 어느 시기로 편승하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회화만 가능한 감각을 심어 가까운 곳과 먼 곳에서의 감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면, 작가의 손길, 작은 자국, 겹쳐진 물감의 층에서도 인간과 인간을 잇는 감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전
2020 MATERIAL is FORM.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19 CANVAS LAB. 갤러리 아트비앤. 서울
2019 Sunrise to Sunset.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18 회회화화 繪回畵和. 휴맥스 아트룸. 서울
2018 채움. 조형미관. 서울

단체전
2021 Untitled.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 기쁜 우리 성탄.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 Full of Stars (One Piece).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 가만히 보다.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2020 종이에 그리다.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플레인
Plane


2차원의 평면에 표현된 도자기와 그 위에 3차원의 도자기를 결합하여 공간감을 나타낸 작업은 공간에 대한 본질을 이야기하며 도자기지만 차별화된 패턴을 통해 새로운 미감을 선보이는 동시에 작품과 제품의 경계를 통해 예술을 대하는 현대사회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개인전
김경영 2020 Plant Collecting. GAGA 갤러리. 서울
정도윤 2020 Lids. 인사아트센터. 서울

단체전 김경영 & 정도윤
2020 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 서울
2019 제 35회 질꼴. 아라아트센터. 서울
2019 아시아 현대도예교류전. 중국미술학원 민예박물관. 중국
2019 1/n.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목산갤러리. 서울
2019 Pink Art Fair Seoul.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서울
2018 趣向. 북촌 물 나무 갤러리. 서울



이민아
Lee Mina


순간 떠오르는 상상을 그리고 만드는 사람. 가상 속 이야기를 만들어 현실에 옮기는 작업을 한다. 입체나 평면 혹은 정적인 것과 움직이는 것들을 활용해 비주얼 아트를 만든다. 다양한 예술의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며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일러스트, 금속, 도자, 나무, 사진 등이 있다.

단체전
2020.09 ~2020.11 아트토크 : 묻고 답하는 온・오프라인 포스터 아르코 미술관. 온라인
2020.07 ~2020.08 Monthly exhibition in July. 로컬아트스팟오픈스튜디오. 노원구 로컬랩
2020.06 ~2020.12 레일로드아트프로젝트 로컬아트스팟 오픈 스튜디오 입주작가. 로컬랩
2019.12 ~2019.12 Craft Trend Fair 2019 at COEX HALL A (디지털공예과 그룹전)
2019.11 ~2019.11 One and only 동덕여대 졸업작품전. 동덕아트갤러리
2019.07 ~2019.08 안드로메다샵 아트마켓展. 팔레 드 서울. 서촌 갤러리
2019.01 ~2019.02 Question 일러스트작가 2인 초대전. 겔러리빈치. 방배동 갤러리
2018.12 ~2018.12 The Seoul Illustration Fair. Coex C홀 전시 (베란다토마토작가)

기타
2020.11 ~2021.01오토메타 장난감제작 프로젝트. 노원 마들상상 놀이터. 노원
2020.12.18 수상경력 노원 50플러스 센터 개관4주년 캐릭터공모전 대상
2020.12.01 수상경력 d2b디자인 페어 주얼리디자인부분 입선
2019.11.24 수상경력 한국디자인협의회 제48회 전국대학(원)생 디자인대전 특선
2019.11.13 수상경력 동덕여자대학교 졸업전시 금속부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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