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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케네디 개인전
Richard Kennedy 'missed connedtions'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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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갤러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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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길 204 (평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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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9-12-12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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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00 ~ 19:00 (휴관일 : 매주 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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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3448-2112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2에서 리차드 케네디 개인전 개최
2019년 12월 12일부터 평창동 갤러리2에서 리차드 케네디(Richard Kennedy) 개인전 "missed connections"를 개최한다. 리차드 케네디는 뉴욕을 거점으로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작곡, 오페라 각본 및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는 ‘관객이 없는 오페라’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오페라의 리브레토(libretto, 오페라의 대본)와 같은 8점의 회화 작품은 전통적인 오페라의 형식에서 탈피하는 것과 더불어 미국사회에서 흑인, 성 소수자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첫 한국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그리스어로 ‘보는 공간’이라는 뜻의 테아트론(theatron)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인 극장(theater)의 어원이 되었다. 극장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유일한 휴식처였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언제나 관객들로 북적거렸다고 한다. 공연은 그들의 고단한 삶과 대조를 이뤘을 것이다. 무대 위의 극적 사건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과 연결 시키는 것이 관객의 일이다. 이것은 자신이 그 비극을 겪은 것처럼 통감하여 삶을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고 스스로의 삶마저 변화시키려는 능동적인 단계를 포함한다.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리차드 케네디는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작곡, 오페라 각본 및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미들타운에 있는 소그 오페라 하우스(Sorg Opera House)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그 당시 지역 오페라단에서는 학생들에게 드레스 리허설을 볼 수 있는 2달러짜리 티켓을 팔았다고 한다. 오페라는 다양한 기호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미가 산출된다. 극의 서사, 시적인 가사, 가수의 가창력, 아름다운 음률, 시대를 대변하는 의상 그리고 웅장한 무대장치 등이 서로 관계를 맺음으로써 오페라는 완결된다. 작가는 오페라의 구조 안에서 자신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오페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한다.
갤러리2에 전시된 리차드 케네디의 그림은 ‘관객이 없는 오페라’인 <(G)hosting>을 만드는 과정에서 파생되었다. 그는 마치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 같은 오페라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극장이 아닌 전시장에서 실현된 이 오페라는 펜스와 그 위에 걸쳐진 모니터, 조각, 그림 등으로 구성되었다. 여러 방향으로 유도하는 펜스들 사이에서 관람자는 자신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총 4개의 모니터에서 흘러나오는 영상과 음악의 기이함, 불협화음, 과잉된 정보는 보는 이를 긴장시킨다. 전시장에 설치된 조각과 그림은 보는 이의 시각을 자극하며 불안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열린 전개의 이 오페라는 관람자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의 전개, 즉 새로운 ‘첫 만남’을 찾도록 유도한다.
텍스트가 적힌 그림들은 오페라의 리브레토(libretto, 오페라의 대본)와 같다. 오페라의 리브레토를 물리적인 세계로 끄집어내고, 새로운 코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매체가 그림인 것이다. 작가는 관객이 없는 오페라를 실행하기 위해 그림과 조각과 같은 시각 매체를 주목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림은 오페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무대 장치,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코러스, 이야기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시놉시스처럼 극을 전달하는 하나의 기호로서 존재한다.
리차드 케네디는 춤이란 붓 없이 그림을 그리는 행위와 같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림은 캔버스 표면에 박제된 춤의 잔상일 것이다. 그는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캔버스 위에 레이어를 쌓는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반복적으로 텍스트를 써나가는데, 여기서 각 텍스트는 하나의 캐릭터처럼 자신만의 글씨체, 크기, 단어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큰 붓을 이용해서 화면을 쓸어내린다. 마지막 과정으로 인해 그의 작업(오페라)은 막으로 덮이고 관람자와 그림이 전달하는 메시지 사이에 경계가 형성된다. 그림에 등장하는 단어는 성 소수자 공동체가 사용하는 언어이며 매스컴의 검열을 피하기 위한 추상화된 코드이다. 그 언어는 표백되고 때로는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림을 제작하는 이 수고스러움은 성 소수자 공동체가 사용하는 언어의 상황을 은유하는 것일지 모른다.
그림 안에서 텍스트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은 같은 말을 반복해서 발화하는 것과 같다. 한 사람이 같은 단어를 반복했을 때조차도 차이가 존재한다. 억양, 톤, 목소리의 크기, 감정의 변화가 그 차이를 만들어 낸다. 리브레토를 반복해서 읽는 것과 같은 그러한 행위는 오페라 공연의 연습과 실현 사이의 경계를 환기시킨다. 무대 위에 실현되는 오페라는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정제된 단 한 번의 발화이다. 하나의 주체, 하나의 정체성만이 무대에 오른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발화하는 그림은 주체도 정체성도 마련하지 않고 불확실함을 드러낸다. 그의 그림은 오히려 ‘결정적’ 발화란 과연 존재하는가, 그것을 결정할 기준이 세상에 존재하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수다스러운 침묵의 그림이다.
여기서 그림이 발화를 하는 것인지 발화를 유도하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은연중에 혹은 의도적으로 관람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그림이다. 보는 이의 감각을 일깨워주지만, 기준을 세워주지 않고 중심에서 미끄러지고 가치판단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리차드 케네디는 백인 중심의 오페라를 통해 미국 사회에서 자신과 같은 흑인, 성 소수자의 삶을 담아내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그림은 미국, 흑인, 성 소수자의 형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가 그림을 관찰하고 발화하는 능동적인 행위를 통해 다양한 방향성으로 전개될 수 있는 삶의 잠재력을 호소한다.
RISK, acr ylic and bing o p apers on c anvas, 190x134cm, 2019
FLEWED OUT, acr ylic on c anvas, 190x134cm, 2019
UNPREPARED, acr ylic on c anvas, 190x134cm, 2019
FRENNN, acr ylic on c anvas, 110x110cm, 2019
□ installation view
리차드 케네디(Richard Kennedy, b. 1985)는 현대미술가뿐만 아니라 작곡가, 오페라 각본가이며 오하이오 주 미들타운에서 성장하여 현재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바드 대학교(Bard College)의 밀턴 에버리지 인스티튜트(Milton Avery Institute)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에 맥도웰 콜로니(MacDowell Colony), 오픈 포럼 베를린(Open Forum Berlin), 마나 컨템포러리(Mana Contemporary)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페레즈 프로젝트(Peres Projects)에서 2019년 첫 개인전 <(G)hosting>을 개최했으며,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의 ICA(Institute of Contemporary Art)에서 파격적인
형식의 오페레타(Operetta, 희극적인 주제의 짧은 오페라) “A Touch of Elegance”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에 뉴욕에 위치한 MoMA PS1, 더 셰드(The Shed), 더 키친(The Kitchen), 할렘 스튜디오 뮤지엄(The Studio Museum in Harlem), BOFFO 공연 페스티벌(BOFFO Performance Festival)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디즈니 콘서트홀(Disney Concert Hall)에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했다.
Richard Kennedy (b.1985)
Education
2019 Bard College MFA
Solo Exhibitions
2019, "missed connection", Gallery2, Seoul, KR
"(G)hosting", Peres Projects, Berlin, DE
Group Exhibition
2019 Great Force, curated by Amber Esseiva, ICA, Richmond, US
Performances
2019 "Touch of Elegance", ICA, Richmond, US
"Confessions of Professional Side Rich, as part of Assembly", The Kitchen, New York City, US
"HIR, as part of Open Call, The Shed", New York City, US
"FREECESS: Cheers, Chants, & The Cha Cha Slide Pop Rally", MOMA, New York City, US
"Blood Fountain with A.R.M", The Highline, New York City, US
2018 "Mice Bruce, Bruce Nauman closing", Moma Ps1, New York City, US
"Young Gifted Black, as part of Last Look", Studio Museum Harlem, New York City, US
"Fluxus Karaoke, as part of Fluxus Festival", Los Angeles Philharmonic, Los Angeles, US
"Under the Influencer, curated by Harry Burke & Precious Okoyomon, as part of the Segue Series", Zinc Bar, New York City, US
"Scene Pain Movement Research", Movement Research Festival, New York City, US
"The Other Diva: Welcome to The Hirth Spa, Bard MFA Thesis Show", Bard College, Red Hook, US
2017 "From Under Above with Quay Dash, SADAF, DonChristian, VIOLENCE", Moma PS1, New York City, US
"Both", Artists Space, New York City, US
"The Infinity Beach Suite", Performa 17 Biennial, New York City, US
"Triptych", Basilica Hudson, Hudson, US
"The Incident Report with Ann Lauterbach", September Gallery, Hudson, US
2016 "Authority Figure", Knockdown Center, New York City, US
"Artifacts of an Invented Body by Marc Arthur", Chashama, New York City, US
"NO. K, Danspace", New York City, US
"Comeuppance", SIGNAL, New York City, US
"Black Rage", SIGNAL, New York City, US
"De-monster-ation", NADA, New York City, US
"Airport Music for Black Folk with Chino Amobi", Brooklyn Electronic Music Festival, Brooklyn, US
2015 "Smoke & Mirror", Otion Front Studio, Brooklyn, US
"Feast Of the Broken Hearts Tour / Hercules & Love affair"
Curation
2019 "Seent", Performance Space, New York City, US
2017 "From Under Above", Moma PS1, New York City, US
"Index Festival", Knockdown Center, New York City, US
2016 "Cool 54 Below", Joes Pub, New York City, US
Artist Residencies
2019 Open Forum, Berlin, DE
The MacDowell Colony, Peterborough, US
Mana Contemporary, Newark, US
2016 Otion Front Studio, Brooklyn, US
2015 Strange Meat, SuperChief Gallery, New York City
2019년 12월 12일부터 평창동 갤러리2에서 리차드 케네디(Richard Kennedy) 개인전 "missed connections"
그리스어로 ‘보는 공간’이라는 뜻의 테아트론(theatron)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인 극장(theater)의 어원이 되었다. 극장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유일한 휴식처였으며 아침부터 밤까지 언제나 관객들로 북적거렸다고 한다. 공연은 그들의 고단한 삶과 대조를 이뤘을 것이다. 무대 위의 극적 사건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과 연결 시키는 것이 관객의 일이다. 이것은 자신이 그 비극을 겪은 것처럼 통감하여 삶을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고 스스로의 삶마저 변화시키려는 능동적인 단계를 포함한다.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리차드 케네디는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작곡, 오페라 각본 및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미들타운에 있는 소그 오페라 하우스(Sorg Opera House)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그 당시 지역 오페라단에서는 학생들에게 드레스 리허설을 볼 수 있는 2달러짜리 티켓을 팔았다고 한다. 오페라는 다양한 기호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미가 산출된다. 극의 서사, 시적인 가사, 가수의 가창력, 아름다운 음률, 시대를 대변하는 의상 그리고 웅장한 무대장치 등이 서로 관계를 맺음으로써 오페라는 완결된다. 작가는 오페라의 구조 안에서 자신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오페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한다.
갤러리2에 전시된 리차드 케네디의 그림은 ‘관객이 없는 오페라’인 <(G)hosting>을 만드는 과정에서 파생되었다. 그는 마치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 같은 오페라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극장이 아닌 전시장에서 실현된 이 오페라는 펜스와 그 위에 걸쳐진 모니터, 조각, 그림 등으로 구성되었다. 여러 방향으로 유도하는 펜스들 사이에서 관람자는 자신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총 4개의 모니터에서 흘러나오는 영상과 음악의 기이함, 불협화음, 과잉된 정보는 보는 이를 긴장시킨다. 전시장에 설치된 조각과 그림은 보는 이의 시각을 자극하며 불안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열린 전개의 이 오페라는 관람자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의 전개, 즉 새로운 ‘첫 만남’을 찾도록 유도한다.
텍스트가 적힌 그림들은 오페라의 리브레토(libretto, 오페라의 대본)와 같다. 오페라의 리브레토를 물리적인 세계로 끄집어내고, 새로운 코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매체가 그림인 것이다. 작가는 관객이 없는 오페라를 실행하기 위해 그림과 조각과 같은 시각 매체를 주목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림은 오페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무대 장치,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코러스, 이야기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시놉시스처럼 극을 전달하는 하나의 기호로서 존재한다.
리차드 케네디는 춤이란 붓 없이 그림을 그리는 행위와 같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림은 캔버스 표면에 박제된 춤의 잔상일 것이다. 그는 테크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캔버스 위에 레이어를 쌓는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반복적으로 텍스트를 써나가는데, 여기서 각 텍스트는 하나의 캐릭터처럼 자신만의 글씨체, 크기, 단어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큰 붓을 이용해서 화면을 쓸어내린다. 마지막 과정으로 인해 그의 작업(오페라)은 막으로 덮이고 관람자와 그림이 전달하는 메시지 사이에 경계가 형성된다. 그림에 등장하는 단어는 성 소수자 공동체가 사용하는 언어이며 매스컴의 검열을 피하기 위한 추상화된 코드이다. 그 언어는 표백되고 때로는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림을 제작하는 이 수고스러움은 성 소수자 공동체가 사용하는 언어의 상황을 은유하는 것일지 모른다.
그림 안에서 텍스트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은 같은 말을 반복해서 발화하는 것과 같다. 한 사람이 같은 단어를 반복했을 때조차도 차이가 존재한다. 억양, 톤, 목소리의 크기, 감정의 변화가 그 차이를 만들어 낸다. 리브레토를 반복해서 읽는 것과 같은 그러한 행위는 오페라 공연의 연습과 실현 사이의 경계를 환기시킨다. 무대 위에 실현되는 오페라는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정제된 단 한 번의 발화이다. 하나의 주체, 하나의 정체성만이 무대에 오른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발화하는 그림은 주체도 정체성도 마련하지 않고 불확실함을 드러낸다. 그의 그림은 오히려 ‘결정적’ 발화란 과연 존재하는가, 그것을 결정할 기준이 세상에 존재하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수다스러운 침묵의 그림이다.
여기서 그림이 발화를 하는 것인지 발화를 유도하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은연중에 혹은 의도적으로 관람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그림이다. 보는 이의 감각을 일깨워주지만, 기준을 세워주지 않고 중심에서 미끄러지고 가치판단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리차드 케네디는 백인 중심의 오페라를 통해 미국 사회에서 자신과 같은 흑인, 성 소수자의 삶을 담아내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그림은 미국, 흑인, 성 소수자의 형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가 그림을 관찰하고 발화하는 능동적인 행위를 통해 다양한 방향성으로 전개될 수 있는 삶의 잠재력을 호소한다.
RISK, acr ylic and bing o p apers on c anvas, 190x134cm, 2019
FLEWED OUT, acr ylic on c anvas, 190x134cm, 2019
UNPREPARED, acr ylic on c anvas, 190x134cm, 2019
FRENNN, acr ylic on c anvas, 110x110cm, 2019
□ installation view
리차드 케네디(Richard Kennedy, b. 1985)는 현대미술가뿐만 아니라 작곡가, 오페라 각본가이며 오하이오 주 미들타운에서 성장하여 현재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바드 대학교(Bard College)의 밀턴 에버리지 인스티튜트(Milton Avery Institute)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에 맥도웰 콜로니(MacDowell Colony), 오픈 포럼 베를린(Open Forum Berlin), 마나 컨템포러리(Mana Contemporary)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페레즈 프로젝트(Peres Projects)에서 2019년 첫 개인전 <(G)hosting>을 개최했으며,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의 ICA(Institute of Contemporary Art)에서 파격적인
형식의 오페레타(Operetta, 희극적인 주제의 짧은 오페라) “A Touch of Elegance”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에 뉴욕에 위치한 MoMA PS1, 더 셰드(The Shed), 더 키친(The Kitchen), 할렘 스튜디오 뮤지엄(The Studio Museum in Harlem), BOFFO 공연 페스티벌(BOFFO Performance Festival)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디즈니 콘서트홀(Disney Concert Hall)에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했다.
Richard Kennedy (b.1985)
Education
2019 Bard College MFA
Solo Exhibitions
2019
"(G)hosting", Peres Projects, Berlin, DE
Group Exhibition
2019 Great Force, curated by Amber Esseiva, ICA, Richmond, US
Performances
2019 "Touch of Elegance", ICA, Richmond, US
"Confessions of Professional Side Rich, as part of Assembly", The Kitchen, New York City, US
"HIR, as part of Open Call, The Shed", New York City, US
"FREECESS: Cheers, Chants, & The Cha Cha Slide Pop Rally", MOMA, New York City, US
"Blood Fountain with A.R.M", The Highline, New York City, US
2018 "Mice Bruce, Bruce Nauman closing", Moma Ps1, New York City, US
"Young Gifted Black, as part of Last Look", Studio Museum Harlem, New York City, US
"Fluxus Karaoke, as part of Fluxus Festival", Los Angeles Philharmonic, Los Angeles, US
"Under the Influencer, curated by Harry Burke & Precious Okoyomon, as part of the Segue Series", Zinc Bar, New York City, US
"Scene Pain Movement Research", Movement Research Festival, New York City, US
"The Other Diva: Welcome to The Hirth Spa, Bard MFA Thesis Show", Bard College, Red Hook, US
2017 "From Under Above with Quay Dash, SADAF, DonChristian, VIOLENCE", Moma PS1, New York City, US
"Both", Artists Space, New York City, US
"The Infinity Beach Suite", Performa 17 Biennial, New York City, US
"Triptych", Basilica Hudson, Hudson, US
"The Incident Report with Ann Lauterbach", September Gallery, Hudson, US
2016 "Authority Figure", Knockdown Center, New York City, US
"Artifacts of an Invented Body by Marc Arthur", Chashama, New York City, US
"NO. K, Danspace", New York City, US
"Comeuppance", SIGNAL, New York City, US
"Black Rage", SIGNAL, New York City, US
"De-monster-ation", NADA, New York City, US
"Airport Music for Black Folk with Chino Amobi", Brooklyn Electronic Music Festival, Brooklyn, US
2015 "Smoke & Mirror", Otion Front Studio, Brooklyn, US
"Feast Of the Broken Hearts Tour / Hercules & Love affair"
Curation
2019 "Seent", Performance Space, New York City, US
2017 "From Under Above", Moma PS1, New York City, US
"Index Festival", Knockdown Center, New York City, US
2016 "Cool 54 Below", Joes Pub, New York City, US
Artist Residencies
2019 Open Forum, Berlin, DE
The MacDowell Colony, Peterborough, US
Mana Contemporary, Newark, US
2016 Otion Front Studio, Brooklyn, US
2015 Strange Meat, SuperChief Gallery, New Yo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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