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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개인전 : 느리게 기억하기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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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이정은

  • 장소

    가모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96-1 (삼청동)

  • 기간

    2021-06-02 ~ 2021-06-23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월요일)

  • 연락처

    02-733-6178

  •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gamogallery8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RH49+PM San Francisco (One_s last outing), 23 x 30 cm, coloring on paper, 2021


서울 삼청동 가모갤러리에서 이정은 작가의 느리게 기억하기展이 6월23일까지 전시중이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정은 작가는 전통 한국화 재료를 사용하여 미국에서의 경험을 의자와 기억의 집약체를 의미하는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화면에서의 의자는 실용적 측면의 물건이 아니라 작가가 경험한 시간과 장소를 담아내는 은유적 사물이다. 그래서 작품 제목에 쓰인 알 수 없는 암호 같은 영문과 숫자들은 작가가 기억하고 싶은 장소의 구글 좌표이다. 누구나 작품의 제목인 좌표를 본인의 휴대폰으로 검색해보면 작가의 흔적과 그 의자들이 있는 장소를 정확히 사진으로 찾아볼 수 있다.
 
안료를 묻힌 ‘실(線) 한 가닥’을 오랜 시간에서 걸쳐 화면에 찍어 그 흔적을 남기는 방법으로 자신만의 기억을 표현하는 작가는 고단한 작업 과정을 통해 느리지만 소중하게 기억된 순간들을 강렬한 색채와 현대적 조형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전시장에 발걸음을 한 모든 이들이 화폭에 쏟은 실 찍은 행위로 이루어진 반복된 흔적 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추억의 실질을 만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모갤러리는 화인조형연구소와 협업으로 한국화 분야의 중견작가 3명을 초대하여 ‘한국화 독보적 해석’이라는 측면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첫번째 전시인 노신경 작가의 ‘소통하다’ 에 이어 이정은 작가의 ‘느리게 기억하기’ 그리고 박능생 작가의 ‘도시의 흔적을 기록하다’ 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소통하고, 기억하고 더 나아가 기록하는 한국화 작가들의 적극적이면서 확장된 예술세계와 현대미술에서의 입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FH6C+V7 Half Moon Bay, (For her), 23 x 30 cm, coloring on paper, 2021


Accumulation of memories, 61 x 61 cm, coloring on Hanji (Korean Pap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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