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나는 자생공간이라는 제목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도시생활을 모티브로 하여 유기체적인 도시공간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였다.
도시공간이미지는 가상도시 이미지로 현실이미지를 왜곡하고 변형하여 캔버스에 재구성함으로 내적인 심상을 투영하였다.
유기적인 가상공간은 인간 개인이 분리된 것이 아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태적인 패러다임의 도시공간을 그려내는데 있다.
이러한 가상공간 이미지들은 급속도로 변화, 발전하는 사회에서 겪게 되는 개인들의 소외감과 상실감에서 출발하였다.
이미지의 왜곡, 도시의 내적인 관계들의 추상과 기호, 도시공간의 색면화 등을 통해 파편화된 현대사회의 일상을 나타낸다.
자생공간 시리즈는 존재에 대한 생물학적 표현과 디지털 색면추상, 그리고 혼성적 융합을 통해 글로벌한 동시대적 감수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자생공간1503 Acrylic on canvas 116x80 2015.JPG (2.3M)



자생공간1603 Acrylic on canvas 116x80 2016.



자생공간1702 Acrylic on canvas 162.2x112.1cm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