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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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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문학관 기획전시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신동엽 정신’ 그리고 4인 4색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타임캡슐!


충남 부여의 신동엽 시인 생가 앞에 있는 ‘신동엽길’은 본디 신동엽 시인이 산책 다니던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된 곳이다. 시인은 생애 대부분의 작품을 이곳에서 구상하고 창작했다. 그러나 옛집에 대한 향수나 경이로 인근 학생들이 연극놀이, 영화촬영 등 동아리 활동을 하러 드나들 뿐 ‘신동엽길’ 자체는 방치되어 있었던 세월이 실로 오래되었다. 1960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의 역사적 감수성, 창조적 상상력, 마을공동체에 대한 사색이 역동했던 길이 속절없이 ‘시간의 두께’를 망실하고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2020년 신동엽문학관에서 주관하여 시행한 <신동엽 시인의 길> 조성 사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저 옛날 ‘신동엽 정신’이 탄생하고 성장한 ‘신동엽길’을 지금 그곳에서 사는 주민들, 자라는 아이들, 또 오가는 여행자들이 그곳에 쌓인 사연과 추억에 공감할 ‘살아 숨 쉬는 역사 공간’으로 되살리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2021년 여름 신동엽문학관이 열 번째로 선보이는 기획전시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는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故 구본주, 나규환, 박영균, 전미영 등 예술가 4인의 참여작 총 11점과 ‘신동엽 정신’을 기리는 각자의 주요작, 그리고 작업 과정을 담은 현장 스케치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미술전이다. 신동엽 시인의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인 신동엽문학관에서 참여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신동엽길’의 어제와 오늘을 꺼내 볼 수 있는 타임캡슐의 세계로 초대한다.


누군가 첫발을 뗀 후 수많은 발자국이 겹쳐서 길이 된다. 대지의 어딘가에서 시작하여 어딘가로 이어지는 길은 필연적으로 인생의 길이며 귀향의 길일 수밖에 없다. 시인 신동엽은 부여에서 태어나 고대 북부여와 근대의 동학과 자신의 가계사를 상상하며 이 길을 걸었다. 작업에 참여한 작가들도 부여를 걷고 또 걸으며 오래된 길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했다.
문학의 언어, 시각 이미지와 입체를 이루는 각각의 주제와 오브제들이 서로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끌어안게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문학관 본체 왼쪽 모서리에서 마주한 ‘신동엽 정신’과 ‘구본주 정신’의 대면은 그 자체로 웅장한 불꽃들의 초혼제를 상상하게 한다. 신동엽 생가 건너편 벽면에 대형 신화를 펼친 박영균의 타일 작업은 신동엽이 노래한 아사달 아사녀의 대지가 지닌 ‘원시반본’과 ‘궁궁을을’의 세계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전미영은 문학관 정문 담벼락 밑에 아침햇살에 빛나는 물굽이 셋을 설치하여 신동엽의 서사시 <금강>이 흐르는 황동 벤치를 만들었다. 나규환은 신동엽문학관 옥상 송수신 안테나를 타고 전해지는 신동엽의 기타 소리로 ‘바람의 경전’을 제작하여 60년 전의 숨결을 오늘의 세상 속으로 흘려보낸다.
이들이 되살린 것은 저항 시인의 강렬한 면모보다 서정 자체에 깊이 녹아든 ‘시인의 몸’이었다. 이 작품들로 인하여 부여 신동엽길의 아트 이정표를 넘어선 모든 이들이 시인 신동엽이 그리던 선사의 달빛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이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_<기획의 말> 중에서(예술감독/시인 이영진)


<신동엽 시인의 길> 아트 이정표 작품들

아트 이정표 #1. 시인의 언덕
구본주 作 <미스터리>, 철/스테인리스 스틸, 3500×1000×1700mm, 2020
 
동남리 마을회관은 신동엽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그 앞에는 동네에 마지막 남은 녹지가 있는데, 현재 이곳을 ‘신동엽 시인의 언덕’이라는 이름의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신동엽 시인이 어린 시절 이곳에 와서 금강을 바라보고 나중에 시인이 되어서 <서사시 금강>을 썼는데, 그것이 시인의 대표작이다. 부여 먹자골목으로 알려진 아래쪽 길에서 올라올 수 있는 ‘신동엽길 출구’에는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을 알리는 표지판이 놓인 아트 이정표 <여행자의 출구>가 배치된다.


아트 이정표 #2. 여행자의 출구
구본주 作 <미스터리>, 철/스테인리스 스틸, 3500×1000×1700mm, 2020
 
‘신동엽길’이 있는 마을은 신동엽 시인이 살 때만 해도 초가집 두 채밖에 없는 읍내 동네 끝이었다. 지금은 460미터의 골목길 양쪽에 주택가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이 길의 중심지도 신동엽 시인의 생가이고, 마을의 상징물도 건축가 승효상의 신동엽문학관이다. 기존에는 길목에 안내 표지가 없어서 여행자들이 놓치곤 했다.


아트 이정표 #3. 이 계절의 시
나규환 作 <이 계절의 시>, 스테인리스 스틸, 9000×1600×100mm, 2020
 
신동엽 시인은 생애의 대부분을 동남리 마을에서 살았을 뿐 아니라 시인이 쓴 작품의 거의 전부를 이곳에서 썼다. 그의 시에는 이곳에서 사용했던 풍속, 말투, 기후 등이 그대로 살아 있다. 신동엽길 입구에 설치한 <이 계절의 시>에 신동엽 시의 명구를 뽑아서 계절마다 새롭게 걸어둠으로써 행인들이 신동엽의 숨결을 언제나 느끼게 한다.


아트 이정표 #4. 일하는 여인 아사녀: 언제까지나 살며 있는 것이다
박영균 作, 강화유리, 800×600×600mm, 2020
 
신동엽 시인의 아내 인병선 선생은 서울대 2학년 여름방학 때 부여를 처음 방문했다. 이곳에서 결혼한 이후 숱한 무용담을 남겼으며, 이곳에서 사는 동안 ‘이화양장’을 차리는 등 전설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남겼다. 시인의 사후 자료관리 및 기념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하여 명성을 떨쳤으며,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짚풀생활사박물관’을 개관하여 한국 박물관 문화의 산증인이 되었다. <일하는 여인 아사녀>가 자리한 생가 담장은 인 선생이 부여에 처음 도착하여 금강을 바라봤던 장소이다.


아트 이정표 #5. 별밭에서: 13명의 신동엽 친구모임 <야화>의 마루 이야기
전미영 作, 브론즈, 1500×100mm, 2020
 
신동엽 시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생가 마루이다. 시인은 이곳에서 일제강점기에는 야학운동을 했고, 해방 후에는 친구들과 문학공부를 했으며, 야화(野火)라고 하는 문학동인을 만들어서 활동했다. 서사시 <금강>도 본디 ‘하늘을 보아라’는 제목을 붙이려다가 이곳 친구들의 반대로 ‘금강’으로 바꾸었다. 그 친구들은 대부분 신동엽 결혼식 때 ‘우인대표’로 이름을 올렸는데, 현재 전시관에 있는 청첩장에 이름을 올린 우인대표는 열세 명이다.


아트 이정표 #6. 서사시 금강: 당신의 얼굴은 전체가 하늘이었다
박영균 作, 세라믹타일, 3400×4000mm, 2020
 
신동엽은 <껍데기는 가라>에서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고 노래한 이후 그 알맹이의 역사를 서사시로 다시 썼다. 이것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문학이 탄생되는 배경이다. <서사시 금강>은 부여를 기점으로 백제 몰락으로부터 4.19에 이르는 한국 민중사의 본질과 시인의 염원이 담겨 있다. 어떤 의미에서 신동엽 시인이 쓴 작품은 모두 서사시 금강의 한 부분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해도 된다.


아트 이정표 #7. 쉿, 저기 신동엽이 있다
구본주 作 <위기의식>, 브론즈, 2000×700×250mm, 2020
 
신동엽은 1960년대의 환경에서 시대적 위기의 본질을 통찰해낸 예술가로 평가된다. 신동엽 생가에서 신동엽문학관에 이르는 조형적 구축물들은 모두 시대적 위기의 본질을 통찰한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가 승효상의 신동엽문학관, 화가 임옥상의 <시의 깃발>에 이어 신동엽 시인을 닮은 또 한 사람의 예술가인 조각가 구본주의 작품을 여기에 배치했다. 구본주 작 <위기의식>은 신동엽의 젊은 날을 환기시킨다.


아트 이정표 #8. 바람의 경전
나규환 作, 철/브론즈, 1300×4000×2600mm, 2020
 
신동엽 시인의 청년 시절에 생가 앞을 지나다니던 분들의 회고담은 청년 신동엽이 생가 마루에서 기타를 치던 모습으로 집중된다. 일생을 사랑으로, 또 혁명으로 불태우고 싶은 꿈을 꾸었으면서도 늘 “그렇다고 서둘고 싶지는 않다”고 마음을 다스렸던 신동엽 시인의 모습을 문학관 옥상 공원에 보존하게 되었다. 생가 방문객들의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트 이정표 #9. 진달래 산천: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산으로 갔어요
박영균 作, 강화유리, 포토존. 2020
  
 
신동엽문학관에 방문객이 닿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신동엽 시인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일이다. 그러한 동작이 가장 먼저 작동되는 자리에, 부소산에 핀 진달래를 보고 쓴 시 <진달래 산천>의 이미지를 꽃의 채색으로 단장하게 되었다. 시 <진달래 산천>은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밟힌 젊은이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창작되었다.


아트 이정표 #10.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너도야 왔다 가는구나
나규환 作, 브론즈, 1000×6000×2020mm, 2020

신동엽 시인이 살던 시절에 동남리 언덕 마을은 초가지붕 두 채밖에 없었다고 한다. 신동엽 생가 앞에는 웅덩이가 있고 미나리꽝이 펼쳐졌지만 금강을 볼 수 있는 언덕 쪽으로는 집도 논밭도 없었다. 동산 근처로는 농사를 짓는 곳도 없어서 마을 사람들이 거의 다닐 일이 없었다. 여기에 걷기를 좋아하는 신동엽 시인이 줄곧 산책을 다녀오곤 해서 신동엽의 발자국이 반복해서 찍히다 보니 길이 되었다. 그 길 양 옆으로 하나둘 민가가 들어서서 지금은 ‘신동엽길’이라는 주소를 갖게 되었다.
 
 
아트 이정표 #11. 금강 위에 앉다
전미영 作, 브론즈, 500×1800×600mm, 2020

신동엽문학관 정문 담벼락 밑에 아침 햇살에 금빛으로 빛나는 금강의 물 굽이 셋을 설치했다. 브론즈로 제작된 황동 벤치다. 나규환 작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를 사이에 놓고 박영균 작 <서사시 금강>과 마주보고 있다.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展 주요 작품들
구본주 작품_갑오농민전쟁3 / 칼춤 / 노동 / 6월
나규환 작품_아버지의 눈물 / 마른하늘의 물벼락 / 누명쓴 사람
박영균 작품_대한문앞 꽃밭
전미영 작품_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 / 권력이동


<작가 소개>

구본주 1967~2003  
2003년 9월 29일, 교통사고 작고 이후 2004년 9월에 광주신세계갤러리 추모전 <절정: 솟구치는힘>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대규모의 1주기 추모전이 자료집《1697~2003 구본주를 기억함》 발간과 함께 서울 인사아트센터, 사비나미술관, 덕원갤러리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열렸고 이후 2006년, 2007년 M갤러리(대구MBC), 아메다바드대학미술관(인도), 눈갤러리, 2008년 기륭전자농성장 천막미술관, 2009년 용산참사현장 레아갤러리, 2010년 온라인 추모전 등이 열렸다. 2011년 8주기를 맞아 ‘구본주예술상’을 제정하여 제1회(시인 송경동, 리슨투더시티 박은선), 2012년 제2회(목판화가 이윤엽) 시상식을 언론사 프레시안 강당에서 진행하였으며, 2013년 성곡미술관 전관에서 조각가 구본주 10주기 추모전 <세상을 사랑한 사람, 구본주>와 복합문화공간 에무 기획전시 <우정에 대하여>, 제3회(문화노동자 연영석) 구본주예술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2014년에는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2층, 3층에서 1회부터 4회(조각가 임승천)까지의 역대 구본주예술상 수상 작가 및 동료 작가들과 함께 <구본주의 친구들> 행사를 진행하였다. 2015년 제5회(조각가 송필) 구본주예술상부터 2016년 제6회(사진작가 노순택), 2017년 제7회(다큐멘터리감독 김일란), 2018년 제8회(문화활동가 신유아), 2019년 제9회(화가 전진경) 예술상 행사가 구본주 이름을 차용한 공간인 동교동 <카페 본주르>에서 진행되었으며 2020년 제10회(조각가 나규환) 구본주예술상 시상식은 민족시각교류협회에서 열렸다. 2017년 9월부터 제주도 제주시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2 전관에서 열린 15주기 추모전 <아빠 왔다>가 2021년 현재 진행중이다.

■주요 약력■ 1987 문화교육부 전국대학미전 동상 수상 / 199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 1993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 수상 / 1994 <민중미술 15년> 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4 동학100주년기념전 <새야 새야 파랑새야>, 예술의전당 / 1995 <제1회 개인전 존재와 의식>, 금호갤러리 / 1999 <제2회 개인전 존재와 의식>, 갤러리사비나, 원서갤러리 / 1995 모란미술작가상 수상 / 1997 안성로드사이드조각심포지움 / 1997 <우리시대의초상: 아버지>, 성곡미술관 / 1999 KBS문화사랑 “발굴 이사람” 인물선정위원회 선정 / 2000 <한국현대미술, 시대의표현-눈과 손>, 예술의전당 / 2000.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 / 2000 부산국제바다미술제 / 2000 대한민국문예진흥원 미술작가 500인 선정 / 2001 김대건신부 표준영정복원 조각가 선정 / 2001 인도KERALA국제조각워크샵 / 2002 제1회 서울예술의전당(SAC) 젊은작가 선정 / 2003 제3회 개인전 <시대의 표정: 아버지>, 예술의전당, 광주신세계갤러리 / 200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조각과 졸업 / 2003 하정웅청년작가상 수상


나규환  
“조각가 구본주와 같은 과 14년 후배이며 마지막 제자이기도 한 나규환의 무대는 사방팔방으로 뚫려서 전시장과 현장을 가리지 않고 펼쳐진다. 미학적 언어도 형상조각이라는 조형성의 문맥을 따를 뿐 그래피티, 개념미술, 설치미술, 미디어(영상), 퍼포먼스, 1인 시위 등 표현의 한계를 두지 않는다. 한마디로 그는 전위적 행동주의 미술의 가장 최전선에 있는 ‘청년’ 미술가다.”
_김종길 <트릭스터의 이빨: 나규환 형상조각의 미학적 테제> 중에서

■주요 약력■ 2020 제10회 구본주예술상 수상 / 2020 전태일거리조성사업 공공미술프로젝트-당신 덕분에 설치_청계천 / 2019 제19회 황해미술제-평화로 날다_부평공원 소나무 광장 / 2019 김용균 추모비 제작_모란공원 / 2018 제주4·3항쟁 70주년 광화문 국민 문화제-끝나지 않은 노래_광화문 광장 / 2018 제18회 황해미술제-평화를 그리다_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 2017 키워드 한국미술 2017: 광장예술-횃불에서 촛불로_제주도립미술관 / 2017 이한열기념관 특별기획전_보고 싶은 얼굴 / 2016 제18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 2016 광화문 캠핑촌_서울 광화문광장 / 2015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 ‘세월호를 기다린다’ 순회전시, 세월호 연장전_서울, 저항예술제_성남 / 2015 용산참사 6주기 추모전시회-여기, 사람이 있다_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 / 2014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 ‘세월호를 기다린다’ 순회전시_부산, 서울 성미산학교 외 3곳, 인천 아트플렛폼 / 2014 조각가 구본주 11주기 추모전 <구본주의 친구들>, 서울 아라아트센터 / 2013 제10회 천상병예술제 추모 20주기 천상 특별미술전-천상의 나무 ‘천목’, 의정부 예술의전당 / 2012 민주공원 신인작가 공모전 <문턱을 넘는 작가들-조각가 나규환 개인전 ‘인간’>, 부산 민주공원 / 2012 파견미술전 <나를 파견하라>, 부천 아트포럼리_서울 벙커원 / 2011 조영관 시인 추모비 제작_모란공원 / 2011 용산참사 추모비 제작_모란공원 / 2011 제28회 경인미술대전 입상 / 2010 서교육십 <상상의 아카이브 120개의 시선>, 서울 상상마당 / 2010 평화미술제 <5월의 광장에 서서>, 광주 유스퀘어전시실


박영균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1997년부터 2020년까지 14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리얼링 15년>(2004, 사비나미술관, 서울), <한국미술 100년>(200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민중의 고동>(2007,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일본), <빛 2010>(2010,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우리시대 리얼리즘전>(2012, 서울시립미술관), 제주 4·3 70주년 기념 특별전 <제주 4·3 이젠 우리의 역사(2018,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등 300여 번의 단체전에 참가하며 작업하고 있다.

■주요개인전(14회)■ 2020 들여다듣는언덕 부산민주공원기획초대전, 부산 / 2020 꽃밭의 역사, 자하미술관, 서울 / 2018 함평군립미술관초대전, 전남 / 2015 레이어의 겹, 관훈갤러리, 서울 / 2010 공주가 없는 공주 금강에서, 갤러리이레, 파주 / 2009 밝은 사회·Bright Society, 오페라갤러리, 서울 / 2006 개인전 ‘의무를 넘어’ 문화일보 갤러리, 서울 / 2004 저 푸른 초원 위에, 문화일보 Gallery, 서울 / 2002 86학번 김대리, Hello Art Gallery, 서울 / 1997 이십일세기화랑, 서울
■주요단체전■ 2021 재난과 치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2021 동경대전-내가 사랑하는 나라, 자하미술관, 서울 / 2021 제33회 오월전 봄.그리고 봄, 무등갤러리, 광주 / 2020 전태일50주기 노동미술전, 전태일기념관, 서울 / 2019 섬의노래 동아시아평화예술프로젝트, 제주4·3평화기념관, 제주 / 2019 시점·시점: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경기도미술관 / 2018 한국현대미술시리즈 Ⅲ 화화-유유산수,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 2018 제주 4·3 70주년 기념 특별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 2014 오월의 파랑새,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 2011 분단의 향기,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 2005 한국미술100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2006 간이역,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 2005 Life Landscape,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2003 조국의산하전, 관훈미술관, 서울 / 1994 민중미술15년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1994 동학100주년기념전, 덕원미술관, 서울 / 1991 12월전, 그림마당민, 서울


전미영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대학원에서 환경조각을 전공하고 뮤제오그라피아 박물관 전시설계와 문화중심도시 기획 및 계획설계에 참여하였다. 남편 구본주의 죽음을 이윤으로 계산하는 삼성화재와의 싸움을 겪으며 연대의 힘을 경험하였다. 왜곡된 권력과 권위를 향해 분투하는 조직화된 약자들에 관심이 많다. 예술이 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감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 요즘은 다 커버린 두 아이 엄마로 모성으로부터 분리되지 못한 여성성이 갖는 사회적 의미에 천착 중이다.

■주요약력■ 1985 명성여자중학교 졸업 / 1987 명성여자고등학교 졸업 / 1993 성신여대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 1999 성신여대 조형대학원 환경조각과 졸업 / 2012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박사수료 / 1990~2020 개인전 2회, 기획전 및 단체전 200여 회 / 1993~2003 뮤제건축연구소 실장 / 2003~2007 문화관광부 광주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준비단․기획단, 전문위원․팀원 / 2008~2009 (사)서울민족미술인협회 대표 / 2011~2012 (사)한국민족예술총연합 사무총장 / 2012~2014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 이사장 / 2003~현재 (준)구본주기념사업회 이사장 / 2011~현재 구본주예술상 운영위원 / 2014~현재 (주)본주르유나이티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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