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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 LUCA >

Lee Jeonglok < LUCA >

  • 작가

    이정록

  • 장소

    갤러리나우

  •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16 (신사동)

  • 기간

    2021-09-01 ~ 2021-09-28

  • 시간

    10:00 ~ 19:00 (휴관일 : 월)

  • 연락처

    02-725-2930

  • 홈페이지

    http://www.gallery-now.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Luca 01, 120x160cm, C print, Edition of 7, 2021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에게는 하나의 조상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고, 현존하는 모든 생명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유전자라 추측되는 가상의 생명체를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라 명명했다. 생명의 기원인 루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생물학자들은 유전자를 추적했고, 물리학자들은 양자역학에 매진했다.
 
제주 한라산의 ‘백록담’에서 신선이 타고 다니던 백로(白鹿)라 불리는 전설적 영물인 흰 사슴, 생명의 기원과 그 폭발적 분화의 순간을 이정록의 영적 교감으로 완성한 결과물이 바로 < LUCA >시리즈다. 오랫동안 생명나무(The tree of Life)를 주제로 작업해 온 이정록에 의해 나무와 사슴은 빛의 중첩과 얽힘으로 전설과 신화는 다시 < LUCA >시리즈로 완성 되었다. 작가가 제주에서 < Tree of life > 작업을 할 때, 백록담의 ‘백로’ 전설을 듣고 영감을 얻게 되는데 그는 이 흰 사슴에게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하나의 조상이라는 뜻의 < LUCA >라는 이름을 붙였다.
 
< Private Sacred Place 사적 성소 > < Mythic Scape 신화적 풍경 > < Tree of life 생명나무 > < nabi >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오묘함을 탐구해 오던 이정록은 가시적이지는 않지만 자신을 전율케 하고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에너지, 생명, 자연, 공간을 주제로 오랫동안 작업을 이어왔다. 자신이 추구하던 시각적 경험의 세계 이면에 숨겨진 근본적인 세계에 대한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 무엇에 대한 무수한 실험적 과정을 통한 시각화 작업은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려서 이루어낸 작업이다. 그 후 10여년간 그 주제는 다양한 모습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면서 시 공간을 초월해서 지속해 오고 있다. 즉‘가시적인 세계 이면에 내재된 근본적인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비가시적인 세계에 존재하는 에너지와 영적인 신비’를 작품화하여‘현시(顯示)하지 않는 것(Nicht-Darstellbares)의 현시(顯示)’를 작품에서 드러내는 것이다.
 
이정록은 지속광과 순간광을 혼용해서 사용한다. 그가 사용하는 순간광은 지속광에 비해 다루기가 까다로운 데다가, 순간광으로 나비나 기호 같은 형상까지 만드는 작가로는 거의 유일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형식 독창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처럼 이정록 작가의 노력은 자신의 작품을 마치 양자역학을 대하는 물리학처럼 오묘하고 신비로우면서 탄성을 자아내는 작품 구현하고 있다.
 
 


Luca 02, 120x160cm, C print, Edition of 7, 2021


■ 작가노트

 
내 작업은 시각적 경험의 세계 이면에 숨겨진 근본적인 세계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 무엇을 시각화하기 위해, 나는 근원적이고 비물질적인 빛을 꾸준히 탐구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라이트 페인팅을 자신의 형식으로 구사하는 작가들이 여럿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지속광을 사용해 드로잉을 한다. 반면 나는 지속광과 순간광을 혼용해서 사용한다. 순간광은 지속광에 비해 다루기가 까다로운데다가, 순간광으로 나비나 기호 같은 형상까지 만드는 작가는 거의 내가 유일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형식의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내 작업의 시작은 < 남녘땅 >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에는 개념 미술과 유형학적 사진이 붐이었다. 사진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시기라 꽤 큰 자극이었지만, 나는 개념 미술보다 물질세계의 근본을 이루는 우주의 신성과 그 신비로운 질서에 대한 탐구에 더 끌렸다. 나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남도의 자연으로 갔다. 나는 태생적으로 자연에 대한 민감한 감각을 가진 것 같다. 동틀 무렵 하늘과 땅이 내뿜는 양과 음의 에너지가 대기 중에서 뒤엉키다 전복되는 순간, 나는 도무지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는 신비한 체험을 하곤 했다. 그 때 나는 자연의 진동과 울림에 조응할 때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기쁨, 그것이야 말로 내가 이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내가 손수 인화한 < 남녘땅 >시리즈가 세상에 나왔다.
 
< 사적인 빛Private Light >시리즈는 내 생애 첫 라이트 페인팅이었다. 미국 유학 시절 나는 물질적인 상태를 초월하게 만드는 다양한 형식을 탐색했는데, 라이트 페인팅도 그 중 하나였다. 그 때 나는 라이트 페인팅 기법이 비물질인 빛을 물질적인 오브제로 전이시키는 획기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생명나무 Tree of Life >시리즈는 겨울과 봄 어디쯤에서 만난 감나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의 바짝 마른 나무 가지 끝에서 나는 언뜻 초록을 보았다. 그 때 내가 정말로 무엇을 본 것인지 혹은 강렬한 생명력을 느꼈던 것인지 확실치 않다. 분명한 것은 죽은 듯 말라붙은 그 겨울 나뭇가지가 생명의 싹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그 마른 나뭇가지가 품고 있는 신비한 생명력을 시각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설치 작업과 순간광과 지속광을 이용한 형식 실험을 이어갔고, 그 궤적은 < 신화적 풍경 >과 < 사적 성소 >로 남아 있다.
 
지속적인 실험과 시도 끝에 나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모티브는 나무와 빛이었다. 나무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잇는 관문이자 일종의 균열을, 빛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교류를 상징한다. 나는 이 둘을 결합한 생명나무를 통해 두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응’을 시각화하고자 했다.
 
형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 스튜디오로 들어갔다. 나는 빛이 요란하기보다 오묘하길 바랐다. 단지 아름다운 것 이상의,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자 애썼다. 데이터가 구축되기까지 실험에 실험을 거듭했다. 4년의 노력 끝에 < 생명나무 Tree of Life > 첫 시리즈를 발표할 수 있었다. 그 후, 지금까지 실내와 실외에서 지속적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음에 잔상을 남기는 풍경들이 있다.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잠재되어 있어서 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무한한 정신성과 영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힘이 나의 영혼에 남긴 그 느낌은 내 안에서 어떤 의미와 형상을 생성하곤 한다. 그것은 상상한다기보다 상상되는 것이다.
 
밤과 낮이 섞이고 빛과 어둠이 부드럽게 엉키는 시간이 오면, 깊고 그윽한 공간의 에너지가 서서히 드러낸다. 그러면 나는 그 신비로운 순간의 에너지를 필름에 가득 퍼 올린다. 그리고 서서히 어둠이 내리면 흙탕물이 서서히 가라앉듯이 내 안의 감각과 분별의 소음이 사그라든다. 세상이 완전한 어둠에 잠기고 내 안과 밖의 에너지가 조우하면, 나는 다시 셔터를 연다. 암흑 속에서 플래시가 번쩍, 하고 터질 때마다 하나의 나비가 탄생한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수십 수백의 에너지가 나비가 되어 필름에 각인된다.
 
동양에서 나비는 영혼을 상징한다. 나비는 이곳과 저곳을 오가는 존재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마저도 자유롭게 넘나든다. 우연찮게도 나비와 같은 소리를 지닌, ‘Nabi’는 히브리어로 선지자를 뜻한다. 그런 연유로 나는 그 동안 다양한 형상과 기호였던 빛을 나비로 응축한 < Nab i> 시리즈를 만들었고, 국내와 세계 각지를 다니며 작업하고 있다.





Luca 05, 120x160cm, C print, Edition of 7, 2021



LUCA 41, 120x160cm, C type print, Ed of 7, 2021



LUCA 42, 120x160cm, C type print, Ed of 7, 2021



Luca 23, 152x120cm, C print, Edition of 7, 2021



Luca 26, 152x120cm, C print, Edition of 7, 2021




■ 작가 소개

이정록 (Lee Jeonglok) b. 1971
 
1971      광주 출생
1996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1998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졸업
2002      로체스터공과대학 영상예술대학원 순수사진전공 졸업 (M.F.A)
 
개인전
2021      LUCA, 갤러리나우, 서울
            그 곳, 그 숨,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20      The origin of energy, 갤러리나우, 서울
2019      The Way,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수상한 풍경, 스페이스22, 서울
            Nabi, 신세계갤러리, 광주
2018      신화의 빛, 루모스, 대구
            Light up the moment, 더 플롭스, 서울
            Tree of life -Decade, 갤러리나우, 서울
            빛이 가는길, 서학동사진관, 진주
2017      Nabi, BK갤러리, 서울
            Nabi &Tree of life, 루시다갤러리, 진주
2016      NabiⅡ,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Nabi, Pontone Gallery, London, UK
2015      Nabi,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See the Unseen, BMW PHOTO SPACE, 부산
2014      Journey of Light, 신세계갤러리, 부산
            Let There Be The Light, Zendai Contemporary Art Space, 상하이, 중국
            Palette of Light, 관훈갤러리, 서울
            Tree of Life in Island, 신세계갤러리, 서울
            Tree of Life in Island, 신세계갤러리, 광주
2013      Tree of Life in Island,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Light & Revelation, 빛갤러리, 서울
2012      Decoding Scape, 한미사진미술관, 서울
            Decoding Scape, 두손미술관, 제주
            See the Unseen,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2010      Tree of Life, 빛갤러리, 서울
            Tree of Life, 신세계갤러리, 광주
2009      이정록, 공근혜갤러리, 서울
2007      The Mythic Scape, 신세계갤러리, 광주
2003      Aquarium, 신세계갤러리, 광주
2002      Clarias, 나인갤러리, 광주
2001      Clarias, SPAS갤러리, 로체스터, 뉴욕
1998      남녘땅, 갤러리 2000, 서울
 
주요 단체전
2021      BAMA, Bexco, 부산
2019      Circulation metaphor, 런던 주영한국문화원, 런던, 영국
            낮선 시간의 산책자, 산미술관, 원주
            시간을 담은 풍경, 신세계갤러리, 대구
2018     광주비엔날레-상상의 경계들,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사비나미술관 재개관특별전-예술가의 명상법, 사비나미술관, 서울
           풍경사이, 광주시립사진전시관, 광주
2017      Time Machine : "Moment, Light, Camera", 국립대만현대미술관, 타이중, 타이완
            Regard sur la Coree-Beyond the Horizon, Chapelle de hotel Dieu, Dreux, France
2016      한중현대미술20인전, 광저우미술학원 대학성미술관, 광저우, 중국
            미디어스토리, 신세계갤러리, 광주
            Image of Silk Road-Photography Biennale of Tianshui, Tianshui, China
            China International Photographic Festival, 정주미술관, 정주, 중국
            이미지 스펙트럼, 담빛갤러리, 담양
2015      Surveying the Landscape : Contemporary Korean Photography, Wall Space gallery, 산타바바라, 미국)
            서울사진축제,기쁜우리 젊은 날-사진으로 되새기는 광복 70주년,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서울
            Foto Istanbul, Kabatas, 이스탄불, 터키
            따리국제사진페스티벌, 따리고성, 운남성, 중국
            Master of Light, Shine Artist, 런던, 영국
            물도 꿈을 My꾼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2014      Nature, in process, space cottonseed, 싱가폴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빛2014,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만월, 대구문예회관, 대구
            역병의해 일지, 아르코미술관, 서울
            미술관속 사진페스티벌-역사,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2013      나무의 숨결,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천안
            사유된 정경, 월전미술관, 이천
            Utopia, 오페라갤러리, 서울
2012      제9회 광주비엔날레-라운드 테이블, 광주비엔날레관, 광주
            무등설화, 금일미술관, 북경, 중국
            비밀, 오차의 범위, 아르코미술관, 서울
            Snowy Landscape, 신세계갤러리, 서울
            어제와 오늘, 가나아트갤러리, 부산
            무등설화, 허난성미술관, 정주, 중국
2011      오늘날의 신화, 포항시립미술관, 포항
            마법의나라, 양평,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자연, 이미지, 일우스페이스, 서울
            제3회 국제현대미술 광주아트비전: 손끝의 창조, 광주비엔날레관, 광주
            Open It to Your Mom, 갤러리 나우, 서울
2010      난징비엔날레: AND_WRITERS, 장쑤성미술관, 난징, 중국
            한국현대사진의 조망, 국립타이완미술관, 타이중, 타이완
            The Moment, 63스카이아트미술관, 서울
            2010 미디어아트페스티발 DIGIFESTA 주제전: 광속구-시속 2010, 광주비엔날레관, 광주
2009      서울국제사진페스티발, 가든파이브갤러리, 서울
            광주&서울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교류전: NO...,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세로토닌2,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Make Up Photo, 빛 갤러리, 서울
            GETXOPHOTO Festival, 게초, 스페인
            블루닷아시아, 예술의 전당, 서울
            New Digital Age, 노보시비르스크 주립미술관, 노보시비르스크, 러시아
2008      아트 앳 홈: 원더풀 라이프, 두산아트센터, 서울
            공장, 일민미술관, 서울
            Contemporary Korean Art, 주영한국문화원, 런던, 영국
            공명의 시간, 아라리오갤러리, 베이징, 중국
2007      Shanghai eArts Festival, 쉬훼이미술관, 상하이, 중국
            우리 땅 우리 민족의 숨결,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광주
            처음 10년-미술제 대상 수상작가전, 신세계갤러리, 광주
2006      의재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의재미술관, 광주
            Media Experiment, 조선대학교미술관, 광주
            앵글의 휴머니티, 광주시립미술관분관, 광주
            새마을: 근대생활이미지, 일민미술관, 서울
2005      열다섯 마을 이야기, 구 전남도청 특별전시관, 광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자연으로부터의 작업, 야투자연미술관, 공주
            한국사진의 과거와 현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제1회 환경미술제: 에코토피아를 향하여, 옥과미술관, 옥과
200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동물이라는 자연, 구 공주 경찰서 금강비엔날레 특별 전시관, 공주
             2004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우리시대 10인의 풍경, 의재미술관, 광주
2003      시선과 응시, 신세계갤러리, 광주
             Amazing Things Happen in Gwangju River, 롯데갤러리, 광주
2001      Intersection, SPAS갤러리, 로체스터, 뉴욕
             19 Photographers with Calm Land, 후쿠오카 아시안 아트 뮤지엄, 후쿠오카, 일본
            Honor Show, PAS갤러리, 로체스터, 뉴욕
2000      More Than Several, SPAS갤러리, 로체스터, 뉴욕
1999      고요한 나라, 사이갤러리, 서울
            호남사진축전 초대작가전, 패밀리랜드 특설전시장, 광주
1998      고요한 나라, 갤러리 2000, 서울
1997      HIPHO, 인데코화랑, 서울
             Communicate, 삼성포토갤러리. 서울
 
수상 및 레지던시
2015      수림사진문화상 수상
2015      REDPOLL PHOTO AWARDS BEST PHOTOGRAPHER 상 수상, 중국
2014      중국 상해 히말라야미술관 정대주가각예술관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
2013      제주도 가시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009      광주시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006      의재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006      신세계미술제 대상
 
작품소장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과천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대림미술관, 서울
아트선재미술관, 경주
일민미술관, 서울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저서
사진집 ‘Mythical Gleams’ 루모스출판사
에세이 ‘수상한 풍경’ 눈빛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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