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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아트 스토리즈

Street Art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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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가득 찬 시각적 즐거움이 있는 오페라 갤러리 서울 공간으로의 초대

• 오페라 갤러리, 거리의 예술을 갤러리 공간 속으로 – 스트리트 아트의 시작과 변화 그리고 장르적 특성에 대하여

• 미스터 브레인워시 & 론 잉글리쉬, 한 폭의 캔버스 위에 담긴 문화의 상징적 이미지와 사회적 메세지

• 씬(리차드 미란도) & 스피디 그라피토, 세대를 아우르는 피사체와 위트 넘치는 예술적 표현의 완성
 

오페라 갤러리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스트리트 아트 기반의 전시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리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미스터 브레인워시(MR.BRAINWASH), 론 잉글리쉬(Ron ENGLISH), 씬(SEEN – Richard MIRANDO), 스피디 그라피토(Speedy GRAPHITO)의 작품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의 시작과 변화 그리고 장르적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초창기 스트리트 아트는 퍼포먼스, 해프닝 등과 같이 개방된 공간에서 예술가들에 의해 행해지는 모든 형태의 예술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70년대 개념 미술의 등장, 선전의 목적을 담은 정치 예술, 거리의 광고판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 등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트리트 아트는 8-90년대를 거쳐 많은 예술가들의 손에서 직간접적 야외 공간이 아닌 캔버스 라는 미술의 전통적인 상징의 무대 위로 옮겨지게 되었다. 특히 캔버스로의 매체적 변화는 스트리트 아트를 거리의 벽이라는 공간적 틀에서 벗어나게 하였으며, 나아가 미술관과 갤러리 공간 속에서 현대미술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대표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미스터 브레인워시(b.1966, 프랑스)와 론 잉글리쉬(b.1959, 미국)는 문화의 행동가로서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 안에서 발생하는 정치, 사회, 문화적 문제점과 이에 대한 비판적 의미를 미술이라는 큰 틀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들의 작품은 상징성 있는 피사체와 밝은 색의 결합을 통해 시각적으로 친숙한 느낌을 자아내지만, 캔버스 위에 그려진 여러 요소와 표현적 방법은 모두 각기 다른 사회문화적 메세지를 지니고 있다.
 
또한, 씬(b.1961, 미국)과 스피디 그라피토(b.1961, 프랑스) 역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이 둘은 공통적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작품 속에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적 요소, 예를 들어 만화, 텔리비전 방송, 디즈니, 영화, 게임 등 미디어 속 캐릭터나 주인공을 등장시킨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미지 위에 밝은 색의 블록 문자나 상징적 로고를 배치하여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처럼 스트리트 아트는 과거 특정 감상자가 없는 공공의 미술로써 비주류 예술이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 현재에 이르러 미술관과 갤러리 공간 속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취향을 가진 현대 미술의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페라 갤러리 서울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스트리트 아트가 가진 예술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Mr. BRAINWASH, Kate Moss, Silkscreen on canvas, 106.7x106.7 cm



Ron English, Adulation of the eternal Grin, 2014, Oil on canvas, 152.5x177.8 cm



Speedy Graphito, Street Art - make My Day, 2009, Acrylic on canvas, 180x180 cm



Ron English, Homer Grin flower, 2014, Oil on canvas, 122x91.5 cm



Mr. BRAINWASH, Tomato Spray, 2009, Stencil - Acrylic on canvas, 128x7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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