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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태 초대展 : 한국의 미

Cheon Hyeon Tae solo Exhibition

  • 작가

    천현태

  • 장소

    올미아트스페이스

  • 주소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1 (견지동)

  • 기간

    2021-09-04 ~ 2021-09-30

  • 시간

    10:30 ~ 17:30 (휴관일 : 일요일, 추석연휴)

  • 연락처

    02-733-2002

  • 홈페이지

    http://www.allmeartspace.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한국의 미 53.0x33.4cm mixed media oil canvas  2021



한국의 미
- 달항아리에 한국의 미와 염원을 담다 -

 
달의 상징적 의미는 달은 어둠을 비춰주는 광명의 상징이며 임을지켜주는 천지신명 같은 존재이다. 어렷을적 추운겨울 칠흑같은 어둠속에 달이 비친 장독대에 정한수 한그릇에 우리의 어머님은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세상의 온갖 신들에게 고하며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복을 기원하였다. 달에게 소원을 빌면서 가졌던 어머니의 꿈에 대한 염원을 달항아리에 담아 한국의미 회화로 표현하였다. 평면 회화의 경계를 넘어 순수페인팅에서 표현되는 일상적인 기법의 무미건조함을 극복하기위해 오브제를 사용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함을 연구하고자 했다.
 
전통문살과, 문살의 문종이에 비치는 달과 달항아리를 표현하기위해 폼포드라는 종이의 원료를 사용하였다.조형구성원리에 따른 비례, 균형, 조화 등은 수직과 수평적 구도에서 형성된 균형과 질서,안정된 통일감을 느낄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형식미를 결정하는 원리를 미의 원리 또는 형식원리라고 하며, 이것은 형, 색, 질감, 양감, 공간 등의 서로 다른 요소들이 평면상에 표현될때 일어나는 현상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미의규칙이다.
조형적 특징은 반복성이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되풀이되는 것을 반복이라 한다. 사물을 일정하게 배치시키므로 시각적 반복의 변화를 가진 연속적인 리듬을 되풀이할 경우에는 매력적인 리듬이 생기고 광선에 의해 생기는 밝고 어두움은 빛의 방향에 따라 자연적 명암이 표현된다.
 
명암의 표현을 통하여 대상의 입체감과 양감을 나타낼 수 있으며 평면회화가 입체적으로 느낌을 표현해 준다. 칼로 자르고 골을 만들어 꼴라쥬하고, 채색하는 과정에서, 음양의 조화와 수없이 반복적인 작업은 오랜시간과 고통이 따르지만 마음을 비우고 진공의 득도에 이르고자 하며 공(空)은 수행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작품에서의 여백의 의미는 실제로 사물이 존재해야 할 곳에 어떠한 효과 없이 공간의 비움을 나타내며 단색이 주는 명상은 순수한 영혼을 내면 깊은 곳으로 인도하며 심리적 안정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빈 공간을 상상하게 하며 반대로 무엇인가 그려진 표현 부분에 시선이 다시 한 번 집중되어 시각적인 흐름을 유도한다. 여백은 말 그대로 생략된 표현에 그칠 수도 있으나, 적절한 배치와 작가의 표현력으로 인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형구도의 절제미, 조형적 구성 상의 여백의 미 이다.
 
절제와 강조를 통한 나자신만의 독창적, 조형적인 언어로 달에 비친 달항아리에 민족의 염원을 담아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노래할 것이다.

오늘 밤하늘에도 둥근달이 떠 나의 마음속 달항아리에 환희 비쳐 오랜 세월, 기억속의 여행을 할 것이다.




한국의 미 45.5x45.5cm mixed media oil canvas  2021


■ 작가약력

천 현 태/(CHEON HYEON TAE) / 千 鉉 台

2004년. 부산예술대학 (서양화과)

개인전. 19회
2021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 (올미아트스페이스)
2021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 (슈페리어 갤러리)
2020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 (갤러리 미루)
2019년. 초대 개인전/ 한국의 미/ (드림 갤러리)
2019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 (레드엘 갤러리)
2019년. 개인전 / 한국의 미 / (가나인사아트센터)
2018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KBS 시청자 갤러리)
2018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퐁데자르갤러리)
2017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갤러리 이마주)
2017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청림 갤러리)
2016년. 초대 개인전/ 한국의 미/ 영종도서관 기획. ( 현관 로비 전시실)
2016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갤러리M
2015년. 초대 개인전/ 한국의 미/ 서울갤러리치과
2015년. 초대 개인전 / 한국의 미 / 에이원 갤러리
2014년. 초대 개인전/ 바람이 머물다/ 갤러리 미엘
2014년. 초대 개인전/ 바람이 머물다/ POSCO건설
2013년. 개인전 / 그리움과 바람과 빛을담다 / 가나인사아트센터
2012년. 개인전 / 세종문화회관(광화랑)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1년. 개인전 / 나를 찾아가는 여행 / (갤러리 나비)
 
아트페어
2021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코엑스 전시장 )예정
2021년. 대구스프링아트쇼 (대구문화예술회관)
2021년.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벡스코 전시장)
2020년. 아시아호텔아트페어 (인사동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2020년. 키아프 홈페이지 온라인 뷰잉룸 전시
2020년. K옥션프리미엄경매 출품. 강남본점 전시장
2020년. 화랑미술제 (코엑스 전시장 ) C홀
2019년.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전시장 ) B홀
2018년. 서울아트쇼 (코엑스전시장) A홀 부스 01.
2018년. 경남국제아트페어 (창원 컨베션 센터)
2018년.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전시장 ) D홀
2017년. 서울아트쇼 (코엑스전시장)A홀 부스 01.
2017년. 아트부산 부산벡스코 A-03
2017년. 밀라노 어포더블 아트페어 (슈퍼스튜디오피우)
2016년. 서울아트쇼 (코엑스전시장) A홀 부스 38널 컨벤션센터)
2016년. 크리에이티브 오렌지 아트페스타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2015년. 대구아트페어 (대구엑스코) 부스50.
2015년. 고양미술장터 (고양조각협회주최) 호수공원 상설전시장
2015년. 남송국제아트쇼 부스 초대전(성남아트센터)
2015년. AHAF (홍콩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마르코폴로 호텔
2014년. 블랑블루 호텔 아트페어 (그랜드 앰배서더)
2014년. 인천아트페어 부스전(NO C-01)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4년. MIAF 국제아트페어 부스전(NO 3-2)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기획전
○ 부산비엔날레 개최기념전 (부산시청전시실)
○ 뉴욕 대한민국 현대미술작가초대전 (뉴욕 나라 갤러리)
○ 대한민국 청년 작가초대 (미디어 오늘전) (한전아트센터)
○ 인천 화와이 국제교류전 (선광문화재단)
○ 유나이티드 갤러리 (아름다운 선물전) 초대전
○ 대한민국 선정작가전 (미술과비평) 서울시립미술관(경희궁)
○ 경민현대미술관 소품 판매기획전
○ 갤러리 고도 신년 기획 “흥”展 (갤러리고도)
○ 대한민국 청년작가초대전 (평화화랑)
○ 여름 바캉스 특별기획전 (갤러리 이마주)
○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회화제 (한가람미술관)
○ 갤러리 자인제노 초대기획(HOPE)전
○ 광주 국제남부현대미술제 (비엔날레 전시관)
○ 모락 모락전 (갤러리 일호) 초대 기획전
○ 북경 베이징 k- art 광복70주년 아리랑전 (북경문화원)
○ 새해맞이 앙데팡당전 (갤러리 815)
○ Engagement & Entrapment 영국director기획전시 (갤러리 가이아)
○ 2008. ~ 2019. 한국미술협회 및 인천미술협회 정기전(예술의 전당)
○ 2001. ~ 2021. 수원 AK갤러리 사랑과 존경전展 외 그룹 기획전 230여회 출품

수상 : 대한민국미술대상전,목우회,형상전.신미술대전등.전국공모전 (특선2회 및 입선9회)
○ 드라마 작품협찬: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 . TVN 드라마 악의꽃
○ 작품소장: 은혜의집. 청림갤러리,에이원갤러리,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외 개인소장 다수





한국의 미 33.4x19.0cm   mixed media oil canvas  2021.


■ 평론

- 달항아리에 한국의 미와 염원을 담다 -

천현태 작가의 작품에서는 평면과 입체를 오고가는 오브제의 표현을 통해 평면회화가 주는 무료함을 시각적 효과로 극대화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화면을 이루는 요소는 단순한 듯 간결하지만, 항아리의 아름다운 곡선과 여백의 미 그리고 순백의 빛깔의 조화로 만들어진 고요한 공간의 흐름은 우리를 명상적 수행의 길로 빠져들게 하는 듯하다.


- 소원의 달 -

우리에게 달이란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히는 고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예로부터 사실 둥근 달은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담아 기원하던 상징적 의미로도 알려져 왔다. 이렇게 환한 보름 달의 형상을 한 달항아리는 마치 무한한 여백 속에 우리의 소원이라도 담아내듯 너그러운 형태미를 채워내며 선비적 단아함을 선보인다.

- 한국의 미 -

눈처럼 흰 밑색과 둥그런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달항아리는 한국의 미가 가장 성공적으로 표현된 예술품 중 하나로 꼽는다. 장식적인 기교나 화려함은 찾아볼 수 없지만, 백자 특유의 소박하고 담백한 세련미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기품있게 전하는데 충붕해 보인다. 이런 고유의 백색은 우리나라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에서 형성된 것이다.
단순히 하얀색이라 간주될 수 있지만 천현태 작가는 백색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티 없이 깨끗한 마음과 굳은 의지와 같은 것들을 상징적으로 녹여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 평면과 입체를 공유하는 조형언어 -

반복적으로 수직과 수평을 이루며 화면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서브적인 부제의 차용은 단색이 펼쳐진 평면에서 입체적 구성범위로 확장시킨다. 이 같은 주제와 부제의 혼용적 집중성은 질서 있고 안정적인 차별성을 보여주며 천현태 작가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데에도 일조한다. 때문에 그의 회화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이유는 폼포드를 이용한 오브제에서 출발한다. 마치 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는 문살을 연상하게해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명확하게 성립 하고 있다. 또한 형식과 재료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움을 표출하려는 시도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연구한 작가의 고민이 고스란히 보인다.

- 고요한 명상적 기운 -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선명한 배경과 또렷한 형태의 도자기 모양을 한 작품도 있는 반면에, 거의 비슷한 톤으로 도자기와 배경을 명확하게 구분 하지 않고 여백으로 공간을 메우고 있는 작품도 있다. 이렇게 후자의 절제된 화면을 바라보고 있으면 순수한 영혼을 내 깊은 곳으로 인도하며 잔잔한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즉, 고요한 명상적 기운을 얘기하는 것이다. 단순한듯 보이지만 여백의 적절한 배치와 작가의 함축적 표현력은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관람자에게 신선한 경험을 안겨준다.


글. 전소민




한국의 미 130.3x80.3cm mixed media oil canvas  2021



한국의 미 130.3x80.3cm mixed media oil canvas 2021



한국의 미 91.0x91.0cm mixed media oil canvas   2021



한국의 미 60.6x60.6cm mixed media oil canva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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