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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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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김기린 변용국 송광익

  • 장소

    통인화랑

  •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2 (관훈동)

  • 기간

    2021-09-29 ~ 2021-10-24

  • 시간

    10:30 ~ 18:30 (휴관일 : 월요일 휴무 / 일 12:00pm – 5:00pm)

  • 연락처

    02-733-4867

  • 홈페이지

    https://www.tongingallery.com/

  • 초대일시

  •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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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가지는 세계관, 곧 삶의 방식과 지표는 자신의 작품 자체가 되기 마련이다. 'Untitled展’ 작가 3인은 각각의 예술 세계관이 뚜렷하다. 한국 모노크롬화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는 김기린 작가는 오랜 시간 “안과 밖”(inside, outside)이라는 명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그림을 ‘하는 것’ 이지 ‘만드는 것 ’이 아니라 덧붙인다. 또한 색을 놓지, 바르지 않으며, 점과 줄을 팠지, 찍거나 긋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처럼 작가는 그림의 과정이 인위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유과정을 통한 자연스런 실천과정이라 본다. 변용국 작가 또한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 그가 추구하는 의의가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오랜 시간 색을 바르고 칠해 나가는 반복의 행위는 집중, 명상과 같은 치유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수행적 측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광익 작가의 작품엔 그의 세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질료인 종이가 있다. 그는 종이가 가진 특징을 이용하여 무한한 공간성과 빛의 굴절, 공간과 공간을 통하게 하는 투과성을 작품으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의 작품에선 반복, 지속, 일정한 흐름이 존재하며, 끝없이 확장할 것만 같은 연장을 느끼게 한다. 이와 같은 이행은 작품속에서 항성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에게 있어 작업은 숨결과 생기, 몸 혹은 의식의 관성으로 자신을 표현한 존재론적 행위이다.


김기린, 안과 밖, Oil on Canvas, 80호_2008



김기린, 안과 밖, Oil on Canvas, 60호, 2008



변용국, R.F.I.M, Acrylic on canvas, 102x122cm



변용국 Green_R.F.I.M, Oil on canvas, 145 x 122cm(80호)



변용국 Red, R.F.I.M, Oil on canvas, 145 x 122cm



송광익, 지물(紙物, Paper things), Mixed media on panel, 140x110cmx2Ea, 2020



송광익, 지물(紙物), 한지, 140x1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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