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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조각展 - pace of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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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이지훈

  • 장소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

  • 주소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77 (봉산동)

  • 기간

    2021-09-07 ~ 2021-09-12

  • 시간

    10:00 ~ 17:00

  • 연락처

    010-7144-6988

  • 홈페이지

    http://www.bongsanart.jung.daegu.kr/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나무는 가장 오래되고 자연적인 조각 재료이면서도, 따듯함을 주는 재료 본연의 색조(Tone)와 재질(Texture)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일상의 곳곳에서 소비되고 있다. 그런 나무가 조각의 재료로 기피되는 이유 중 하나로 조각 재료 치고는 결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어, 다루기 힘들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나무를 “재단”하듯 잘라내고 파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불규칙하며 때로는 질주하듯 뻗어나가는 결을 지닌 목재를 칼로 잘라낸 듯이 재단하며 단면을 관찰하고, 의미 없던 목재에 조형적 미를 부여하는 작업에 크게 흥미를 느꼈다.

< type >시리즈는 48가지 형태로 도출되었는데, 끝없는 자가 복제를 통한 조각적인 형태의 미를 찾아내려 하였다. 주어진 틀 안에서 면과 선들이 서로 갈라지고 합쳐짐을 반복하는 형태가 특징인데, 이는 단순히 작가 의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개인의 형태적 취향이라 하고 싶다. 그렇게 48가지의 형태들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는 나선형과 사선을 추가하고, 방향의 제한을 두지 않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준 작업이었다. 그 형태가 마치 나무가 춤을 추는 것처럼 느껴져, < Dancing wood >라 붙였다.
전시를 보는 관객들이 한 작가의 자가 복제 현장과 이어지는 최근의 작품들을 보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갖기를 바란다.


봉산대관-이지훈 Art Furniture


봉산대관-이지훈 Dancing wood


봉산대관-이지훈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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