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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날들과 살아가야할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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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들과 살아가야 할 날들
 
94학번 대학 동기인 두 친구가 졸업 후 결혼과 육아, 생계로 화가의 꿈을 잠시 접고
긴 공백기를 가지다가 2016년부터 의기투합하여 작업과 전시회, 공모전을 꾸준히 참여하여 열심히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라는 주제로 김동수 작가는 부모님의 삶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CARE'라는 제목으로 남영선 작가는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일깨우는 내용을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살아온 우리들의 지난 날들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갈아가야 할 날들에 희망을 담아서 행복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 김동수

엄마의 삶,그리고 포도...
대학진학후 독립을 한 나는 시골에서 포도농장을 하셨던 엄마를 도와 포도를 포장하러 종종 시골에 내려갔었다.
늘 강인하셨던 엄마가 하루아침에 뇌경색으로 입원한후 아버지는 힘든 포도농사를 그만하라고 포도나무를 다 뽑아버렸다.
그래서 포도는 나에게 건강한 엄마에 대한 아쉬움으로 나의 가슴속에 자리를 잡았다 .어느날 평소처럼 마트를 가서 장을 보다가 곱게 포장되어 손님을 기다리는 포도들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질리도록 많이 포장했었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다닥다닥 붙어있는 포도알들을 보호해주려고 하이얀 종이가 감싸고 있는 모습에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도 나를 늘 감싸주고 안아주면서 나를 키워주셨다.그래서 엄마에 대한 희생과 사랑을 포도와 포도를 감싸고 있는 종이로 표현하고 싶었다.그리고 들꽃같이 억세게 살아온 엄마의 인생을 나의 미래의 희망과 함께하고 싶어서 들꽃인 쑥부쟁이를 같이 그리고 있다.
 

- 남영선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기쁨,슬픔,서러움등여러가지 감정을 흐드러지는 나뭇잎으로 표현하였다.
떨어지는 수많은 잎들은 곧, 머무를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허무함의 모습으로 다가왔다.작게 나타나는 새의 모습은,그럼 삶속에서 희망이자,단순한 삶과 생각을 바라는 마음이다.
자연의 모습은 세상을 닮았다.자연은 그 존재함으로 이 세상에 평안을 준다.초록또한 그렇다.
나는 자연을 닮고싶고,어느 누군가에게 나또한 자연이고 싶다.


■ 대표작품



흐드러지다2.oil on canvas



흐드러지다.oil on canvas



CARE.arcylic on canvas



CARE.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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