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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개인전 '독립 : 우리는 모두 아무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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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최대한

  • 장소

    갤러리 아미디 아현(다락1)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29길 26 (북아현동)

  • 기간

    2021-12-05 ~ 2021-12-12

  • 시간

    12:00 ~ 19:00

  • 연락처

  • 홈페이지

    https://www.amidi.kr/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토이 제작자 최대한의 두번째 개인 전시입니다.

독립운동가의 삶을 담아내고자 하며, 글과 그림, 영상 외에 토이로도 독립운동가의 삶을 기록할 수 있음을,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 4명의 인물을 선정했으며, 인물의 선정에는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을 택했으며, 각기 세대, 계층에서 인물들을 뽑았습니다. 이는 청년, 노인, 여성 모든 세대와 계층이 독립에 대해 열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학가 윤동주와 송몽규, 무장투쟁의 신돌석, 노객이었음에도 폭탄 투거를 한 강우규,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인 윤희순.
그들의 이야기를 토이에 담아 메인관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메인관을 지나 작은 관에는 토이를 만드는 과정이 담길 예정입니다.
 
■ 작가의 말

어렸을 적,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하며 역사를 사랑하던 소년은 나이를 먹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린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일지라도 소년은 그 말들에 너무 휘둘렸다. 그리고 그건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으며 내가 원하던 모습이 아님을 깨달았을 때, 그렇게 7년을 돌아 종이로 토이를 만드는 ‘나’로 돌아왔다.

내 삶의 고민을 그들과 비교하기는 너무나 민망할 것이다. 고작 먹고사는, 이루고자하는 삶과 모든 것을 던져 자신의 세상을 구하려는 삶과는. 아무개는 이름을 알 수 없거나, 공개되지 않은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일제의 치하에 독립운동을 하던 그 시기에, 이름을 숨기는 것은 당연시되었던 시대입니다. 이름 하나 남기지 못하고 으스러져간 그들, 혹은 이름 한 줄 남기고 사라져간 이들 모두 독립이라는 소망 하나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들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며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삶을 조명할 수 있을까, 토이를 만드는 내 업으로 그들을 기록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며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독립: 우리는 모두 아무개다’의 전시에서 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비춰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품소개

동주의 밤(토이)은 수많은 고민과 절망, 그리고 희망이 뒤섞인다.
다 으스러져가는 친우들, 자신의 나약함, 그럼에도 시로써 독립을 열망하는 그.
그런 이들이 너무나 많다. 알려지지 않은, 아무개들이
그들을 조금이나마 빛을 비추어 알리고 싶다.
 
 


강우규


동주의 밤


송몽규


윤동주 2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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