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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례 개인전 : Deep space
Lee Byung Lae solo exhibition : Deep space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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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서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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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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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1-12-10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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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9:00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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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2000-9777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작가노트
나의 공간구성 신문, 잡지, 한지등 종이로 만든 조각을 페인팅과 함께 촉각적 감각을 시각화 한다. 이 공간은 점을 쌓아 우주공간, 파도, 물결 또는 사람(인간)들 현상을 만들거나 추상적 이미지를 낳기도 한다. 공간을 채우는 신문, 잡지등의 종이는 단순한 그림재료라기 보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건과 이야기를 캔버스라는 공간에 올려 또 다른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
평론
색 감성에서 빨강은 로맨스를 담당하고, 파랑은 비즈니스를 담당한다는 것은 보편적인 이론이다. 이병례 작가의 작품 공간에서 느껴지는 색 감성은 전자에 가깝다. 작가의 타고난 기질이라 하더라도, 작가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작품을 풀어나가는 적극적인 요소인 것만은 틀림없다.
이병례의 감성공간은 한지나 신문지, 잡지 등 종이를 말아서 만든 색 조각으로 텍스처를 내고, 페인팅과 함께 촉감의 공감각성을 추구한다. 채움보다 비움으로 채워지는 이 공간은 점, 선, 면, 혹은 우주 만상이나 파도, 물결, 블랙홀 등의 추상적 이미지들을 연상하게 한다. 차곡차곡 쌓아 놓기도 하고, 흩어놓은 색 조각들은 시각과 촉각을 불러와 제각각 안료와 실재가 없는 빛 사이에 긴장감마저 느끼게 한다. 세상은 색의 얼룩보다는 실재성이 있어야 한다는 인상주의의 반론은 밀어두더라도 이병례 작가가 추구하는 감성공간은 생각과 이미지를 나누는 경계 어딘가에 색의 본질 자체의 정신과 빛을 발하고 있다.
작품 < Deep Red Space >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 한지, 신문지), 2021
이병례 작품의 빨간 색은 특별하다. 색채가 주는 단단함과 색 조각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평면회화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감성공간을 만들어낸다. 대표 작품으로 내놓을 정도로 작가의 빨간 색 애정이 나타나는 작품이다. 녹아있는 색과 멈춘 색 조각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색이다. 신문지의 습습한 색채들과 바탕의 빨강, 그리고 인쇄물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잉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조화를 이룬다. 한지를 말고 신문지를 말아서 콜라주한 색 조각 사이에는 의미를 적어 넣으라는 공간이 생겼다. 관객이 감성을 수습하고, 머물게 하는, 작가의 작은 배려가 우리가 가진 적 없는 감정에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이병례의 작품은 세상에 드러내기보다는 차단하는 벽에 가까운 실재를 보는 것 같다. 그만큼 자신의 세계에 몰두하고, 자신에게 혹독하리만치 치열한 작업의 결과일 것이다. 작업실에는 작가의 섬세함과 인내심이 요구하는 한지, 신문지, 잡지 등을 말아서 여기저기 쌓아 놓은 더미들이 가득하다. 돌돌 말아 놓은 색 조각들은 지문이 닳을 정도의 작업을 거친 후 갖게 되는 노동의 부산물이다. 틈나는 대로, 어디서라도, 작업의 끈을 놓지 않는 작가의 성실함이 작업실 곳곳에 묻어 있다.
근작에서 소통의 미디어로 등장한 신문과 종이를 작업의 모터로 잡은 이유를 세상은 공해에서 자유롭지 못함에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한지와 신문지, 잡지 등 생활 언저리에서 작업의 재료들을 찾아내는 이유로도 충분하겠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삶의 표정을 표현하는 손끝으로 어떻게 녹여내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작가약력
이 병 례
Lee Byung Lae
2021
■ 하남프린지 아트 페어(하남문화재단 전시장, 경기 하남)
■ 하남시문화재단 작은미술관 개인전(하남 스타필드, 경기 하남)
■ 선과색 정기전 (갤러리 이즈, 서울)
■ ART Flash 정기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Gallery A, 경기 안산)
2020
■ 선과색 정기전 (갤러리 이즈, 서울)
■ 한성백제 송파미술제 (예송미술관, 서울)
2019
■ MANIF 25! 서울 국제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3! 21!, 19!, 18!, 17!, 16! 참여)
■ 초대개인전 (정수화랑, 서울)
■ ART Flash 정기전 (수원 미술 전시관 2관,3관)
2018
■ 개인전 (수원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갤러리)
■ 개인 초대전 (서울 유디갤러리)
■ 조형 아트 서울(PLAS) (삼성동 COEX)
2017
■ 서울 아트 쇼 무역센터 코엑스
■ 선과 색 정기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Art 1 TV 개최 1주년 기념 특별전시 (미누 현대미술관) 외 다수
2016
■ 선과 색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기획초대전
■ Art flesh 정기전 (수원 행궁동)
■ 제 10회 남송국제 아트페어(2, 3, 4, 7, 8회 참여)
■ 신춘 현대 조망 전 (무역센터 코엑스)
■ 탄천회 회화대전 (성남아트센터)
■ 개인초대전 (강동경찰서 Dike 갤러리)
■ 개인초대전 (미누 현대미술관)
외 다수
전시회 이력 : 개인전포함 100회 내외
수상 : 남송 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 재 32회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금상, 단원미술제 특별상 외 다수
현재 : 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선과색 회원, Art flesh 회원
이병례 Gold Space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1
이병례 White Space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1
이병례 Deep Orange Space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신문지) 2021
이병례 Yellow Space2 72.7X53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1
이병례 Space Flower 35x30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0
나의 공간구성 신문, 잡지, 한지등 종이로 만든 조각을 페인팅과 함께 촉각적 감각을 시각화 한다. 이 공간은 점을 쌓아 우주공간, 파도, 물결 또는 사람(인간)들 현상을 만들거나 추상적 이미지를 낳기도 한다. 공간을 채우는 신문, 잡지등의 종이는 단순한 그림재료라기 보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건과 이야기를 캔버스라는 공간에 올려 또 다른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
평론
최 경 자/ 화가, 미술칼럼니스트
색 감성에서 빨강은 로맨스를 담당하고, 파랑은 비즈니스를 담당한다는 것은 보편적인 이론이다. 이병례 작가의 작품 공간에서 느껴지는 색 감성은 전자에 가깝다. 작가의 타고난 기질이라 하더라도, 작가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작품을 풀어나가는 적극적인 요소인 것만은 틀림없다.
이병례의 감성공간은 한지나 신문지, 잡지 등 종이를 말아서 만든 색 조각으로 텍스처를 내고, 페인팅과 함께 촉감의 공감각성을 추구한다. 채움보다 비움으로 채워지는 이 공간은 점, 선, 면, 혹은 우주 만상이나 파도, 물결, 블랙홀 등의 추상적 이미지들을 연상하게 한다. 차곡차곡 쌓아 놓기도 하고, 흩어놓은 색 조각들은 시각과 촉각을 불러와 제각각 안료와 실재가 없는 빛 사이에 긴장감마저 느끼게 한다. 세상은 색의 얼룩보다는 실재성이 있어야 한다는 인상주의의 반론은 밀어두더라도 이병례 작가가 추구하는 감성공간은 생각과 이미지를 나누는 경계 어딘가에 색의 본질 자체의 정신과 빛을 발하고 있다.
작품 < Deep Red Space >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 한지, 신문지), 2021
이병례 작품의 빨간 색은 특별하다. 색채가 주는 단단함과 색 조각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평면회화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감성공간을 만들어낸다. 대표 작품으로 내놓을 정도로 작가의 빨간 색 애정이 나타나는 작품이다. 녹아있는 색과 멈춘 색 조각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색이다. 신문지의 습습한 색채들과 바탕의 빨강, 그리고 인쇄물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잉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조화를 이룬다. 한지를 말고 신문지를 말아서 콜라주한 색 조각 사이에는 의미를 적어 넣으라는 공간이 생겼다. 관객이 감성을 수습하고, 머물게 하는, 작가의 작은 배려가 우리가 가진 적 없는 감정에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이병례의 작품은 세상에 드러내기보다는 차단하는 벽에 가까운 실재를 보는 것 같다. 그만큼 자신의 세계에 몰두하고, 자신에게 혹독하리만치 치열한 작업의 결과일 것이다. 작업실에는 작가의 섬세함과 인내심이 요구하는 한지, 신문지, 잡지 등을 말아서 여기저기 쌓아 놓은 더미들이 가득하다. 돌돌 말아 놓은 색 조각들은 지문이 닳을 정도의 작업을 거친 후 갖게 되는 노동의 부산물이다. 틈나는 대로, 어디서라도, 작업의 끈을 놓지 않는 작가의 성실함이 작업실 곳곳에 묻어 있다.
근작에서 소통의 미디어로 등장한 신문과 종이를 작업의 모터로 잡은 이유를 세상은 공해에서 자유롭지 못함에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한지와 신문지, 잡지 등 생활 언저리에서 작업의 재료들을 찾아내는 이유로도 충분하겠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삶의 표정을 표현하는 손끝으로 어떻게 녹여내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작가약력
이 병 례
Lee Byung Lae
2021
■ 하남프린지 아트 페어(하남문화재단 전시장, 경기 하남)
■ 하남시문화재단 작은미술관 개인전(하남 스타필드, 경기 하남)
■ 선과색 정기전 (갤러리 이즈, 서울)
■ ART Flash 정기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Gallery A, 경기 안산)
2020
■ 선과색 정기전 (갤러리 이즈, 서울)
■ 한성백제 송파미술제 (예송미술관, 서울)
2019
■ MANIF 25! 서울 국제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3! 21!, 19!, 18!, 17!, 16! 참여)
■ 초대개인전 (정수화랑, 서울)
■ ART Flash 정기전 (수원 미술 전시관 2관,3관)
2018
■ 개인전 (수원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갤러리)
■ 개인 초대전 (서울 유디갤러리)
■ 조형 아트 서울(PLAS) (삼성동 COEX)
2017
■ 서울 아트 쇼 무역센터 코엑스
■ 선과 색 정기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Art 1 TV 개최 1주년 기념 특별전시 (미누 현대미술관) 외 다수
2016
■ 선과 색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기획초대전
■ Art flesh 정기전 (수원 행궁동)
■ 제 10회 남송국제 아트페어(2, 3, 4, 7, 8회 참여)
■ 신춘 현대 조망 전 (무역센터 코엑스)
■ 탄천회 회화대전 (성남아트센터)
■ 개인초대전 (강동경찰서 Dike 갤러리)
■ 개인초대전 (미누 현대미술관)
외 다수
전시회 이력 : 개인전포함 100회 내외
수상 : 남송 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 재 32회 창작미술협회 공모전 금상, 단원미술제 특별상 외 다수
현재 : 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선과색 회원, Art flesh 회원
이병례 Gold Space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1
이병례 White Space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1
이병례 Deep Orange Space 116.8X91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신문지) 2021
이병례 Yellow Space2 72.7X53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1
이병례 Space Flower 35x30cm 혼합재료(아크릴,한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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