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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선 10주기 특별기획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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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 장소

    전태일기념관

  • 주소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05 (관수동)

  • 기간

    2021-08-31 ~ 2022-05-29

  • 시간

    10:00 ~ 17:30 (휴관일 : 월요일)

  • 연락처

    02-318-0903

  • 홈페이지

    https://www.taeil.org/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10주기를 맞아 전태일재단 소장 사료전 및 현대미술 초대전 진행

 
- 이소선을 기억하는 15인의 구술기록을 중심으로 노동인권운동가 이소선의 삶을 재조명
 
- 현재의 노동을 청년 노동자 시점에서 감각적으로 재현하는 현대미술작가 신민, 오민수 설치작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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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오동진)은 2021년 이소선 10주기를 맞아 오는 8월 31일 특별기획전 《목소리》를 개최한다. 
 
전태일기념관 3층에서 진행되는 《목소리》는 두 개의 대주제로 구성된다. <함께하며 기억하는 – 제3차 노동구술기록사업 사료전>은 이소선을 기억하는 열다섯 명의 증언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기억한다. <흔들리며 반짝이는>은 현대미술작가 신민, 오민수의 설치작품을 통해 현재 노동과 노동자의 이야기를 펼친다. 
 
<함께하며 기억하는 – 제3차 노동구술기록사업 사료전>은 전태일의 장례식장에 가장 먼저 찾아온 대학생 친구(장기표), 전태일의 친구(이승철, 최종인), 두 딸(전순옥, 전태리), 전태일기념사업회(박계현, 이형숙, 황만호), 청계피복여성조합원(유정숙, 정인숙, 이숙희, 이승숙),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배은심, 장남수, 박래군) 총 15명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억울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서 신념과 가치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이소선의 목소리와 일상,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 유품, 문서, 사진 등 사료 90여 점을 전시한다.
 
<흔들리며 반짝이는>에서는 노동자이자 시각예술가인 신민, 오민수는 노동의 풍경을 자신의 언어를 통해 재현한다. 두 작가는 시각예술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와 현실을 발견한다. 신민 작가는 1975년 이소선과 청계피복노조 여성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설 기념사진과 오늘의 여성 노동자들을 겹쳐보면서 <우리들>의 연대에 대해 질문한다. 오민수 작가는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이 실시간으로 스러지는 오늘의 현장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철과 피> 연작을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오동진 전태일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는 생전 이소선의 연대를 통해 어떻게 노동이 연결되어 확장하는지, 그 확장이 현대미술작가와 만나 어떻게 재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노동자의 어머니로 불린 이소선에서 더 큰 의미의 이소선으로 불리는 첫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www.tae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끝> 
 
 


■ 전시서문

이소선 10주기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며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손을 내밀지, 어떤 손을 잡아야 할지 먼저 생각해봅니다. 
 
 전시는 이소선을 떠올리는 15인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함께했던 목소리, 사진, 사료와 함께 1970년대 이후 노동자 곁에서 ‘평등’과 ‘인간존중’을 외친 이소선이 걸어왔던 길을 함께 기억하며 걷습니다. 
 
 전시는 오늘 여기로 이어집니다. 신민, 오민수, 두 작가는 시각예술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와 현실을 발견합니다. 신민 작가는 1975년 이소선과 청계피복노조 여성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설 기념사진과 오늘의 여성 노동자들을 겹쳐보면서 <우리들>의 연대에 대해 질문합니다. 오민수 작가는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이 실시간으로 스러지는 오늘의 현장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철과 피> 연작을 선보입니다. 
 
 노동은 끊어지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습니다. 노동인권운동가 이소선의 삶과 현재의 노동이 연결된 전시공간에서 손잡고 하나가 될 수 있는 마음, 그것이 따뜻한 위로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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