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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상 개인전 <烏桐 / 검은오동>
2022 스페이스 엄 공모당선전CHUNG JONG SANG Solo Exhibition < Black Paulownia>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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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스페이스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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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39 (방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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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2-02-26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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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1: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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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 -540-1212
- 홈페이지
- 초대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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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무료관람
■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 오면서 공예 장르가 기술과 도구에 얽매여 있는 특성을 보이지만
인간의 가장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이 가능한 예술이라는 사실을 잊어본 적이 없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구현하기 위하여 수많은 생각과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최선의 표현 방법을 찾아내고자 노력한다. 축적된 지식을 토대로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가공, 마감 등 여러 작업단계에서 작가 개개인의 표현법이 개발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의 표현기법으로 자리 잡게 되면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을 만들어 내게 된다.
정종상_낙동사층미닫이장_522 x 260 x 1183_오동 느티
오동나무의 표면을 검게 태우고 약한 부분을 긁어내어 단단한 나뭇결을 두드러지게 하는 낙동법은 예로부터 조선 사랑방가구의 검소함과 소탈함을 구현해 내는 대표적 표현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현대의 소목장들도 즐겨 사용하고 있는 기법이다. 본인은 더욱 깊이 있는 낙동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하여 낙동법의 세부 과정들에 대해 고찰하고 나름의 개선된 방법을 찾아내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러한 낙동법에 기반하여 제작된 사랑방 가구류이다. 검게 나뭇결을 드러내어 다소 거친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순박함을 보여주는 검은 오동은 중후하면서 깊이 있는 안정감을 주어 작업하는 이로 하여금 은근한 미소를 띠게 해 주었다. 검은 오동과 대비되는 색상의 느티나무를 사용하여 조선가구의 대표적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면분할을 때론 과감하게 때론 생동감 있게 시도하여 검은 오동을 바탕으로 한 균형 잡힌 멋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장석을 최소화하여 번잡함을 줄이면서 사랑방 가구의 소박하고 간결한 느낌을 담담하게 표현해 보았다.
정종상_낙동장서탁_1800 x 300 x 253_오동 참죽
조선가구에 매료되어 소목일을 시작한 지 9년이 되었다. 그동안 한편으로 제작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조선가구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자 애써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적으로 축적된 미감을 표현해 보고자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0년 차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을 모르는 바 아니나 그간의 고민과 과정을 정리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하여 첫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가 조선가구의 멋을 보는 이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2022. 2. 소목장 정종상
2018 소목장 전수교육 수료 (국가무형문화재 제 55호소목장 보유자,박명배 지도)
국가무형문화재 제 55호소목장 이수자 지정
개인전
2022 <烏桐 / 검은오동>, 스페이스엄, 서울
단체전
2021생활의 온기를 담다>, 한국의집, 서울
2020 <2020 공예트랜드페어-생활속 전승공예>, 코엑스, 서울
2020 <2020 메종 오브제>, 노르 빌팽트, 파리
2019 <2019 공예트랜드페어-생활속 전승공예>, 코엑스, 서울
2019 <한국목가구전-과거와 현재의 공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수상
2021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2020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2016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2016 대한민국명인명품공예대전 입선
2015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참여
2020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한국문화재재단
2020 <이수자 지원사업>, 한국문화재재단
2019 <전승공예품 인증제사업>, 한국문화재재단
“나는 오랫동안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 오면서 공예 장르가 기술과 도구에 얽매여 있는 특성을 보이지만
인간의 가장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이 가능한 예술이라는 사실을 잊어본 적이 없다.”
- 서도식, 展, 작가노트 중에서
작가는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구현하기 위하여 수많은 생각과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최선의 표현 방법을 찾아내고자 노력한다. 축적된 지식을 토대로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가공, 마감 등 여러 작업단계에서 작가 개개인의 표현법이 개발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의 표현기법으로 자리 잡게 되면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을 만들어 내게 된다.
정종상_낙동사층미닫이장_522 x 260 x 1183_오동 느티
정종상_낙동장서탁_1800 x 300 x 253_오동 참죽
정종상_낙동이층장_852 x 320 x 948_오동 느티 황동
정종상_낙동사층장_526 x 280 x 1285_오동 느티 황동
정종상_낙동이층미닫이장
■ 소목장 정종상 프로필2018 소목장 전수교육 수료 (국가무형문화재 제 55호소목장 보유자,박명배 지도)
국가무형문화재 제 55호소목장 이수자 지정
개인전
2022 <烏桐 / 검은오동>, 스페이스엄, 서울
단체전
2021
2020 <2020 공예트랜드페어-생활속 전승공예>, 코엑스, 서울
2020 <2020 메종 오브제>, 노르 빌팽트, 파리
2019 <2019 공예트랜드페어-생활속 전승공예>, 코엑스, 서울
2019 <한국목가구전-과거와 현재의 공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수상
2021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2020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2016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2016 대한민국명인명품공예대전 입선
2015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참여
2020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한국문화재재단
2020 <이수자 지원사업>, 한국문화재재단
2019 <전승공예품 인증제사업>, 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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