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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Old way x New era》
Lee Kyoungmi solo exhibition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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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노블레스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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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62길 13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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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2-02-25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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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9:00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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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540-5588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노블레스 컬렉션은 2월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이경미 작가의 개인전 < Old way × New era >를 개최한다. 이경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을 재해석한 ‘New Vertical Painting’을 메인으로 ‘Nana Astro’ 시리즈, ’Street’ 시리즈 그리고 비디오 스컬프처를 포함한 총 2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New Vertical Painting’은 독일 미술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제작한 ‘묵시록(Apocalypse)’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묵시록은 요한계시록이라고도 불리며, 세상의 종말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이야기하는 < 신약성경 >의 제일 마지막 권이다. 작가는 2016년 독일 헤센 주립박물관에서 뒤러의 ‘묵시록’ 작품 실물을 처음 접하게 되는데, 그의 작품 속 살아 숨 쉬는 선이 무기력하고 파편화된 시대를 살아가던 작가의 심연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녀는 그 영감을 그대로 작업으로 옮겨 2019년에 처음으로 ‘New Vertical Painting’을 선보였고, 그 작품은 그해에 석주미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올봄,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작가는 두 번째 ‘New Vertical Painting’을 선보인다.
이경미 작가는 뒤러에 대한 경외감의 표현으로 작품을 모두 세필로 필사해 원작을 현재로 불러왔다. 오늘날 발달한 기술로 손쉽게 인쇄하는 ‘뉴 웨이(new way)’를 택할 수도 있었지만, 손으로 한 획 한 획 그리는 ‘올드 웨이(old way)’로 작업한 것이다. 시대가 달라지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쉽게 취할 수 있는 것과 대비되는 것의 의미가 증폭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필사본에 이경미 작가 특유의 경쾌한 색감과 현대적 이미지 요소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New Vertical Painting’ 시리즈를 완성했다. 2019년 선보인 ‘New Vertical Painting’에서는 뒤러의 작품을 필사한 화면 위에 독일 현지의 광고 전단지 등 인쇄물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콜라주하듯 그려 넣었지만, 이번 신작은 독일이 아닌 한국의 빈티지 만화책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사용해 구성한 점이 눈여겨봐야 할 감상 포인트다.
미국과 독일에 오랜 기간 거주하다 2017년 귀국한 작가는 이번 전시가 끝나면 6년 만에 미국 실리콘밸리로 돌아간다. 작품 속 고양이 나나처럼 여행자를 꿈꾸는 이경미 작가가 우연히 뒤러의 ‘묵시록’을 마주하고 가슴 벅찬 압도감을 느낀 것처럼 그녀의 작품에 내재된 에너지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오롯이 전달되길 바란다.
작가소개
이경미 (Lee Kyoungmi, 197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판화와 회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Street’ 시리즈 등 작품에 고양이 나나를 담아 자신을 대변해온 작가는 끊임없이 작품 세계를 확장했고, 알브레히트 뒤러의 ‘묵시록(Apocalypse)’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 ‘New Vertical Painting’ 시리즈로 2019년 제24회 석주미술상을 받았다. 카이스갤러리 서울과 홍콩, 성북구립미술관, 상하이의 리앙 프로젝트 코 스페이스(Liang Project Co Space), 타이중의 아트에이지(Artage)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세종문화회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등에서 열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에서 그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품 이미지
Gloria Ad Nanaastro, 130x130cm, Oil & Acrylic on canvas, 2022
Four angels holding back the winds, and the marking of the elect, 156x121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16-2022
No. 12-15, 91x79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22
No. 8-15, 91x79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22
Nana Astro-M2202H, 60x53x3.8cm, Oil & Acrylic on shaped wood panel, 2022
Nana Astro-M2202R, 60x49x3.8, Oil & Acrylic on shaped wood panel, Oil & Acrylic on shaped wood panel, 2022
Rather than truth, than fame, than money, give me love, 120cm, Oil & Acrylic on canvas, 2022
St John's vision of the seven candlesticks, 156x121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16-2022
Old Way x New Era, 72x79cm, Oil onConstructed Birch Panel, 2022
‘New Vertical Painting’은 독일 미술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제작한 ‘묵시록(Apocalypse)’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묵시록은 요한계시록이라고도 불리며, 세상의 종말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이야기하는 < 신약성경 >의 제일 마지막 권이다. 작가는 2016년 독일 헤센 주립박물관에서 뒤러의 ‘묵시록’ 작품 실물을 처음 접하게 되는데, 그의 작품 속 살아 숨 쉬는 선이 무기력하고 파편화된 시대를 살아가던 작가의 심연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녀는 그 영감을 그대로 작업으로 옮겨 2019년에 처음으로 ‘New Vertical Painting’을 선보였고, 그 작품은 그해에 석주미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올봄,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작가는 두 번째 ‘New Vertical Painting’을 선보인다.
이경미 작가는 뒤러에 대한 경외감의 표현으로 작품을 모두 세필로 필사해 원작을 현재로 불러왔다. 오늘날 발달한 기술로 손쉽게 인쇄하는 ‘뉴 웨이(new way)’를 택할 수도 있었지만, 손으로 한 획 한 획 그리는 ‘올드 웨이(old way)’로 작업한 것이다. 시대가 달라지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쉽게 취할 수 있는 것과 대비되는 것의 의미가 증폭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필사본에 이경미 작가 특유의 경쾌한 색감과 현대적 이미지 요소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New Vertical Painting’ 시리즈를 완성했다. 2019년 선보인 ‘New Vertical Painting’에서는 뒤러의 작품을 필사한 화면 위에 독일 현지의 광고 전단지 등 인쇄물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콜라주하듯 그려 넣었지만, 이번 신작은 독일이 아닌 한국의 빈티지 만화책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사용해 구성한 점이 눈여겨봐야 할 감상 포인트다.
미국과 독일에 오랜 기간 거주하다 2017년 귀국한 작가는 이번 전시가 끝나면 6년 만에 미국 실리콘밸리로 돌아간다. 작품 속 고양이 나나처럼 여행자를 꿈꾸는 이경미 작가가 우연히 뒤러의 ‘묵시록’을 마주하고 가슴 벅찬 압도감을 느낀 것처럼 그녀의 작품에 내재된 에너지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오롯이 전달되길 바란다.
작가소개
이경미 (Lee Kyoungmi, 197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판화와 회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Street’ 시리즈 등 작품에 고양이 나나를 담아 자신을 대변해온 작가는 끊임없이 작품 세계를 확장했고, 알브레히트 뒤러의 ‘묵시록(Apocalypse)’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 ‘New Vertical Painting’ 시리즈로 2019년 제24회 석주미술상을 받았다. 카이스갤러리 서울과 홍콩, 성북구립미술관, 상하이의 리앙 프로젝트 코 스페이스(Liang Project Co Space), 타이중의 아트에이지(Artage)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세종문화회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등에서 열린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에서 그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품 이미지
Gloria Ad Nanaastro, 130x130cm, Oil & Acrylic on canvas, 2022
Four angels holding back the winds, and the marking of the elect, 156x121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16-2022
No. 12-15, 91x79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22
No. 8-15, 91x79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22
Nana Astro-M2202H, 60x53x3.8cm, Oil & Acrylic on shaped wood panel, 2022
Nana Astro-M2202R, 60x49x3.8, Oil & Acrylic on shaped wood panel, Oil & Acrylic on shaped wood panel, 2022
Rather than truth, than fame, than money, give me love, 120cm, Oil & Acrylic on canvas, 2022
St John's vision of the seven candlesticks, 156x121x8cm, Oil & Acrylic on Canvas & Constructed Birch Panel, 2016-2022
Old Way x New Era, 72x79cm, Oil onConstructed Birch Pane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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