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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이스 : Rising Names》

《REJOICE : Rising Names》

  • 작가

    김찬송 정희기 유재연 장수지 정지윤

  • 장소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5-6F 아트월

  • 기간

    2022-03-03 ~ 2022-04-25

  • 시간

    10:30 ~ 19:00

  • 연락처

    02-3213-2606

  • 홈페이지

    http://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 REJOICE 展 >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 슬로건
 
 
•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여성작가 기획전 개최
• 2022년 3~4월 두 달간 5개 지점에서 8개의 전시 동시 진행
•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 갤러리


롯데갤러리는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며 3-4월동안 전국 5개 지점에서 < REJOICE >를 공통 테마로 기획한 전시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 REJOICE >전은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에서 갤러리와 아트월을 포함해 총 8개의 연계 테마 전시로 진행된다. 각각의 전시는 여성의 꿈, 지성, 감성, 감각, 즐거움, 도전, 인내, 행복 등 ‘리조이스’에 대한 8개의 해석을 보여준다. 니키 드 생팔의 판화 특별전을 포함하여 국내 여성 작가 40여명의 작품 총 370여점이 전시되며,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터 투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뒤따른다.

 

《 REJOICE : Still Life 》
본점 본관 5-6F 아트월

청춘의 불안을 넘어 지금 가장 반짝이며 떠오르고 있는 이름
김찬송, 정희기, 유재연, 장수지,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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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술 시장에서 여성 작가, 특히 젊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은 투자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미술계에서 가장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건 단연 여성 작가들이며, 여성 컬렉터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 Rising Names >전은 미술 시장에서 핫한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여성 작가 5인(김찬송, 정희기, 유재연, 장수지, 정지윤)의 세계를 탐구하며 이들 작품이 머나먼 과거가 아닌 유년의 기억이나 정서적 불안을 담겨 있다는 점, 정착하지 못한 삶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작은 사이즈로 그려져 있다는 공통점을 짚어냈다.

현실과 환상, 평안과 불안의 틈에서 만난 감정과 풍경을 담는 유재연, 미성숙하면서도 이상적인 모습을 한 소녀의 위화감을 그린 장수지, 삶 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낯선 불안감을 표현한 김찬송은 공통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불안의 사유를 조심스레 매만진다. 한편 텍스타일과 자수기법을 기반으로 회화, 설치, 조각,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삶의 멜랑꼴리를 천진하게 바라보는 정희기, 그리고 비정형적이고 리드미컬한 붓질을 통해 조형성의 실체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정지윤은 동시대 작가들이 지닌 표현 방식의 다채로움을 증명한다.

작가 저마다의 사적 경험이 사회로 확장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들 역시 다섯 작가의 다양한 관심과 매력을 즐기며, 모두 찬란히 빛날 수 있는 가능성의 무한함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찾아내길 기원한다.





김찬송, a deeper place, 80.3x116.8cm, oil on canvas, 2019



유재연, Spacing Out, 117x130cm, 자작나무 판넬 위 유화, 2019



장수지, 영원한 순간, 116.7x91cm, 장지에 혼합재료, 2021



정지윤, The little moment, 72.7x72.7cm, oil on canvas, 2022



정희기_지금부터 시작 Start from Now_45.5x53cm_Sewing Machine Drawing on textile and Acrylic Painting Wood_2020_01



작가소개

김찬송
김찬송 작가는 두텁게 물감이 발린 마티에르를 시그니처로 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하고 있다. 작품 속 잘려나간 신체의 일부는 대상을 바라보지 않고 찍은 사진이미지로부터 출발하게 되었다. 작업을 위해 삼각대를 두고 타이머에 맞춰 작가가 스스로 자신을 촬영했으나, 우연히도 각도가 맞지 않아 작가의 얼굴이 잘리고 몸만 담게 되었는데 그 순간 작가는 자신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낯선 존재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후 작가는 얼굴없는 신체를 계속 그리며 ‘낯설게 하기’ 기법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가령 화면 속에 빨간 공과 같은 오브제를 집어 넣어 미묘한 불안감을 시각화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낯선 불안감은 오히려 익숙했던 모든 것을 타자화 시키고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작가는 우리의 삶도 나의 통제 안에 있을 때보다 낯선 대상으로 비집고 들어올 때 더욱 충만해진다는 희망찬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김찬송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삶 도처에 존재하는 이 설레이는 긴장감을 즐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
 
유재연
유재연 작가는 밤의 풍경으로 잘 알려져있다. 런던에서 낮에는 일하고 주로 밤에 작업실을 오가면서 밤에 홀로 걷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 것이 계기다. 거리를 가득채웠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한산한 거리는 기존의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시공간적 경험을 제공한다. 그림을 가득 채운 풍경은 바로 그 경험을 담은 것이다. 익숙하지만 낯선, 자연적인 요소가 가득한 화면은 낮과 밤처럼 현실과 환상, 어른과 아이, 공포와 꿈, 가정과 사회, 지식과 감정 같은 단어들 사이의 괴리에 주목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림만큼이나 글을 좋아하는 작가는 그림을 통해 환상 소설 같은 내러티브를 제시하는 듯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팬데믹이 극성이었던 런던 한복판에서 유령도시를 경험하고 사람들을 화상 채널로만 시기의 감정을 담은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마젠타, 울트라마린, 그린 등 사용하는 색의 숫자에 제한을 두고 그린 독특한 방식도 유재연 만의 시그니처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장수지
장수지의 작품에는 목이 길고 눈이 동그란 소녀가 등장한다. 얼굴 가득한 주근깨는 작가가 어린 시절 매료되었던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을 닮았다. 표정이 없는 모습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어쩔 줄 모르는 상황에서 최대한 감정을 숨기려는 모습이다. 연약한 소녀의 주변으로는 다행히도 아름다운 꽃이 가득하거나 혹은 친구처럼 보이는 동물이 함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인이 맞닥뜨리는 불안, 두려움, 공포의 감정을 위안하고 보듬어주는 존재들이다. 작품 속 인물은 정면으로 관객을 바라보며 당신만 느끼는 불안이 아니라는 위로를 건네고 있다. 마치 자화상을 보듯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 각자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또 위로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정희기
정희기는 세상과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문예창작을 전공한 작가는 문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우리’를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를 바라본다. 텍스타일을 기반으로 회화, 설치, 조각,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업 속에는 삶의 멜랑꼴리를 천진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내재되어 있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시적인 표현은 어딘가 외롭고 헛헛한 마음을 채워준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여러 가닥의 실을 교차시켜 만들어진 직물 구조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바느질은 곧 글쓰기와 같다"라고 말한다. 이는 예술 장르를 구분 짓지 않고 편견 없이 세상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정희기는 2019년 섬유 예술의 현대성을 반영하는 권위 있는 행사인 네덜란드의 '국제 섬유 비엔날레(Rijswijk Textile Biennial)'에 유일한 아시아인으로서 참여했고, 오늘날 예술 장르나 기업 협업을 넘나들며 그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윤
정지윤 작가는 주로 해외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흑백 사진 이미지들에 드러나는 감각적 특성들을 포착한 후 유화물감의 빠른 붓질을 이용해 캔버스로 옮긴다. 사진 속의 정지된 대상들이 리드미컬하고 변화무쌍한 붓질의 표현에 의해 마치 움직이는 듯한 이미지로 변모하는 순간이다. 서사와 맥락이 누락된 모노톤의 이미지들은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어떠한 정보 대신에 조형성을 좇도록 만들지만, 얼마 못가 형태의 외곽에서 흩어지는 즉흥성을 마주한 채 '과연 그 조형성의 실체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이처럼 형태를 따르면서도 또 그것과 상관 없이 움직이기도 하는 붓질의 표현은 시시각각 정형과 비정형, 규칙과 불규칙,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놓여 정지윤만의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펼쳐 보인다.
 



캠페인 소개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
"여성의 행복한 삶 -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롯데쇼핑은 2017년 이래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리조이스 캠페인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적재, 권진아, 이진아와 함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힐링송 「빛나는 당신을 위해」를 발매하며 여성 분야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장기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편안한 분위기에 내담자의 눈높이에 맞춘 심리상담 공간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시작년도 : 2017년 ~ 현재
  • 리조이스 마음돌봄 프로그램 : 누적 41개 기관, 889명 혜택
  •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 누적 2060건
  • 1호점(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2호점(롯데마트 잠실점), 3호점(롯데백화점 동탄점), 4호점(롯데마트 수지점) 운영중
  • 고객/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 리조이스 힐링크루즈, 토크콘서트, 쿠킹클래스, 패밀리데이 등 진행
 
  • 전시기간 중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의 전문 상담가가 전시와 연계된 내용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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