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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OICE : 추상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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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박정혜 제여란 안정숙 윤종주 홍승혜

  • 장소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신천동) 5F 아트홀

  • 기간

    2022-03-08 ~ 2022-04-24

  • 시간

    10:30 ~ 19:00

  • 연락처

    02-3213-2606

  • 홈페이지

    http://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 REJOICE 展 >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 슬로건
 
 
•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여성작가 기획전 개최
• 2022년 3~4월 두 달간 5개 지점에서 8개의 전시 동시 진행
•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 갤러리


롯데갤러리는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며 3-4월동안 전국 5개 지점에서 < REJOICE >를 공통 테마로 기획한 전시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 REJOICE >전은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에서 갤러리와 아트월을 포함해 총 8개의 연계 테마 전시로 진행된다. 각각의 전시는 여성의 꿈, 지성, 감성, 감각, 즐거움, 도전, 인내, 행복 등 ‘리조이스’에 대한 8개의 해석을 보여준다. 니키 드 생팔의 판화 특별전을 포함하여 국내 여성 작가 40여명의 작품 총 370여점이 전시되며,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터 투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뒤따른다.




전시소개 - < REJOICE : 추상의 표정 >

고유의 존재감, 심도 있는 예술성을 내뿜는 여성 추상미술의 얼굴들
박정혜, 제여란, 안정숙, 윤종주, 홍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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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의 표정>전은 오랫동안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던 추상의 세계를 탐구하는 여성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조명하는 자리다. 추상화의 시작이라 부르는 몬드리안과 칸딘스키에서부터,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로 대표되는 추상 표현주의를 거쳐, 지금 한국에서 화제가 끊이지 않는 단색화에 이르기까지 추상은 마치 남성 작가들의 전유물처럼 생각되어 온 측면이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형이상학의 세계는 지성적이고 논리적인 남성적 영역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잭슨 폴록의 아내였던 리 크레이스너를 비롯하여, 조안 미첼, 에바 헤세, 아그네스 마틴, 줄리 머레튜에 이르기까지 여성 작가들 중에도 꾸준히 추상의 세계를 추구해 온 작가들이 점차 세계 미술계의 조명을 받으며 재평가받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롯데갤러리는 이러한 세계적인 미술계의 흐름과 발을 맞춰, 추상을 추구하며 고유의 존재감을 구축해 온 여성 작가(박정혜, 안정숙, 윤종주, 제여란, 홍승혜)를 선별했다. 한국 추상미술을 빛내는 다섯 작가의 전시를 통해 '리조이스'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박정혜, Postman,162.2x130.3cm, Acrylic on linen(on wood panel), 2018



안정숙-Tension 2008-C-3-P2, 판화지에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 플렉시글라스



윤종주, cherish the time-line, 56x72cm(x4), ink,acrylic, medium on canvas, 2022



제여란, Usquam Nusquam, 145.5x112.1cm, Oil on canvas, 2020



작가소개

안정숙
안정숙 작가는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단색화> 전시에 참여했던 유일한 여성 작가다. 아무 형상이 없는 단색의 화면에 리듬감을 만들어내는 것은 캔버스 가장자리를 구성하는 직선과 중앙을 가로지르는 곡선이 만들어내는 볼륨감이다.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변화하는 이미지는 마치 삶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도 같다. 작가는 인간 관계의 대립과 갈등을 삶의 필연적인 요소로 보고 이를 평화롭게 화합시키는 것을 작품의 주요 주제이자 삶의 화두로 삼고 있다. 직선적인 사고방식의 문화가 있다면, 곡선적인 사고방식의 문화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은 대립하는 듯 보이기도 하나 동시에 유기적인 관계로 서로를 지탱해주며 조화와 균형을 이루기도 한다. 
대립되는 두 세계의 존재를 인정하고 합치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경북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작가의 전공과도 무관하지 않다. 작가는 철학을 공부하며 예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나갔고 홍익대에서 디자인 석사를,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섬유예술 석사로 학업을 이어나갔으며, 루드비히 미술관 전시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제여란
제여란의 붓이 아닌 스퀴즈를 사용한다. 스퀴즈는 두툼한 고무 막대기로 실크스크린 판화를 제작할 때 물감을 밀어넣는 도구인데, 판화를 만들던 작가가 어느날 이 도구를 회화에 사용한다는 발상을 한 이후, 스퀴즈 회화는 30여년 넘게 제여란 회화의 특징이 되었다.
그는 구체적이거나 섬세한 표현이 어렵다는 도구의 한계를 오히려 새로운 도전의 과제로 여기고 이를 극복해내며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젖히고 있다. 거대한 캔버스에 다양한 물감이 쏟아지며 화면을 장악하고 있는 제여란의 작품은 스퀴즈를 밀어낸 작가의 힘과 속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작가에게 있어 회화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내면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화면이다. 작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작가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심지어 이것이 추상인지 구상인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관객이 제여란의 작품을 보고 저마다 어떤 심상을 떠올리며 잠시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것은 지식이나 정보가 줄 수 없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식의 소통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다.
 
윤종주
윤종주의 작품은 형태가 배제된 미니멀한 단색화에 가깝지만, 그 어느 것보다 맥시멀한 색채를 지니고 있다. 여러 색이 오묘하게 빛나는 화면은 작가만의 독특한 제작 방법으로 구현됐다. 작가는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쳐 적합한 미디엄을 찾아냈고, 여기에 물감을 섞어 농도를 맞춘 후 캔버스에 붓고 말리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한다. 균일한 화면이 되도록 캔버스를 정돈하는 과정부터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정성어린 여러 단계가 쌓이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하나의 색 위에 또다른 색이 겹쳐지는 수많은 레이어를 통해 깊은 색을 자아낸다. 절제된 화면 속에 따뜻하고 깊이있는 분위기가 드러나는 이유다. 하나의 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완결성을 지니지만, 다른 작품들과 어우러져 조합을 이룰 때 더욱 크고 총체적인 이미지로 완성되기도 한다.
이 지난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수고로울 법도 하지만 작가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늘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한다.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의 반대로 뒤늦게 뜻을 이루고, 한 걸음씩 작가의 길로 다가선 윤종주. 그의 작품은 회화의 역사를 논하는 논쟁적인 추상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다가서는 추상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준다.
 
박정혜
가장 입체적인 평면을 그리는 작가 박정혜. 그는 모티브가 되는 영화나 그림, 사진, 그리고 조각으로부터 평면을 발견하고 그려낸다. 단순히 입체적인 무언가를 화면 위에 살포시 옮겨두는 것이 아니라, 어떤 풍경이 지닌 속성을 잡아내 퍼즐처럼 재배치하는 데 가깝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 놓여있는 현재를 포착하여 그것을 그림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한다." 박정혜는 물감이 지닌 속성이야말로 변모하는 자연의 현상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질료가 품는 특성을 통해, 작가는 자신이 바라본 광경을 즉물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고유의 화법으로 '다시 모사'하면서 박정혜만이 쌓을 수 있는 추상의 세계를 구사하는 것이다.
가상과 실재의 경계, 또는 사고의 내부와 외부 사이에 발생한 틈 사이 어딘가에 박정혜의 그림이 있다. 상상 속인지 진짜인지 모를 현재가 하나의 정지된 화면처럼 펼쳐지고, 그 안에는 작가가 탐구하는 '현재'의 경험이 다채로운 모티브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홍승혜
단순한 기하학적 모티브가 강조되는 홍승혜의 작품은 형태의 반복을 통해 리듬감과 추상성을 획득한다. 가만히 있는 그림인데도 마치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처럼 보인다거나, 소리가 날것처럼 느껴지는 공감각적인 인상은 감각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시키며 변화해 온 작가의 역량을 볼 수 있는 지점이다. 실제로 작가는 90년대부터 작품 제작에 컴퓨터를 도입하여 그래픽 이미지를 다루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의 세계를 개척해왔다.
픽셀에 기반해 흥미로운 공간을 구현하기도 하는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도구를 적극 활용하며 회화를 넘어서 영상과 설치로, 순수 미술을 넘어서 디자인, 심지어 연극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되고 있다.




캠페인 소개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
"여성의 행복한 삶 -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롯데쇼핑은 2017년 이래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리조이스 캠페인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적재, 권진아, 이진아와 함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힐링송 「빛나는 당신을 위해」를 발매하며 여성 분야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장기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편안한 분위기에 내담자의 눈높이에 맞춘 심리상담 공간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시작년도 : 2017년 ~ 현재
  • 리조이스 마음돌봄 프로그램 : 누적 41개 기관, 889명 혜택
  •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 누적 2060건
  • 1호점(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2호점(롯데마트 잠실점), 3호점(롯데백화점 동탄점), 4호점(롯데마트 수지점) 운영중
  • 고객/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 리조이스 힐링크루즈, 토크콘서트, 쿠킹클래스, 패밀리데이 등 진행
 
  • 전시기간 중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의 전문 상담가가 전시와 연계된 내용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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