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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이스 : Be You!》

《REJOICE : B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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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JOICE 展 >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 슬로건
 
 
•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여성작가 기획전 개최
• 2022년 3~4월 두 달간 5개 지점에서 8개의 전시 동시 진행
•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 갤러리


롯데갤러리는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며 3-4월동안 전국 5개 지점에서 < REJOICE >를 공통 테마로 기획한 전시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 REJOICE >전은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에서 갤러리와 아트월을 포함해 총 8개의 연계 테마 전시로 진행된다. 각각의 전시는 여성의 꿈, 지성, 감성, 감각, 즐거움, 도전, 인내, 행복 등 ‘리조이스’에 대한 8개의 해석을 보여준다. 니키 드 생팔의 판화 특별전을 포함하여 국내 여성 작가 40여명의 작품 총 370여점이 전시되며,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터 투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뒤따른다.



전시소개 - < REJOICE : Be You! >

오늘날 MZ가 가장 사랑하는 이머징 아티스트가 표현하는 다채로운 페르소나

< Be You! > 전은 오늘날 가장 주체적이고 독창적인 삶과 예술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여성 작가들이 세상의 모든 여성에게 보내는 응원이자 메세지다. 이들은 공간 디렉팅, 전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활발하게 영역을 확장 중인 아티스트로서 '아닐 비比, 무리 유類'를 쓴 한글 제목처럼 '남들과 유사하지 않은 나'이자 '무리 속에 동화되지 않는 나'의 고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때로는 유쾌하고 부드럽게, 때로는 당차고 강렬하게 저마다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여덟 명의 작가와 여덟 개의 페르소나를 만나보자.

 전시는 크게 세가지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 PERSONA > 섹션에서 신모래는 간결한 선과 선명한 색채를 통해 우리 내면에 감춰진 낯설고 모호한 감정의 얼굴들을 보여준다. 더불어,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룸에서는 무심한듯 순박하게 손끝으로 주무르고 쌓아올린 갑빠오의 작품을 마주하게 되는데, 낭만적인 분위기 이면에 자신이 몸담고 살아가는 이 사회에 대한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한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을 담아낸다. 이어서 두번째 섹션인 < FOCUS > 에서는 패션위크를 누비며 인사이더들의 생생한 현장감을 포착하는 패션아티스트 수와, 90년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을 재해석한 이슬로는 작가가 바라본 여성의 얼굴들을 뚜렷한 개성으로 그린다. 정재인이 꽃과 여성의 아름다움을 어루만지는 와중, 아방의 작품은 나다운 모습에서 나오는 다채로운 매력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 SENSE >는 지나쳐가는 일상의 순간, 닫혀 있던 감각을 활짝 열어주며 눈으로 만지듯 감각적인 색감을 다채롭게 펼쳐내는 김미영, 자연의 작은 요소들로 너른 풍경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 오시영의 찬란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갑빠오, Lie, 91x116.8cm, Color on wood panel, 2021



김미영, The Painter_s Garden, 130x162cm, oil on canvas, 2017



신모래, 로망스, 100x80cm, 피그먼트 프린트, 2018



아방, mooood-black, 90.9x72.7cm, 캔버스에 유화, 2022



이슬로, Portrait Series(Tasha Tudor),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22



작가소개

 
갑빠오
흙을 활용한 세라믹 작업을 펼치며 다양한 소재와의 접목을 통해 여러 장르로의 확장을 시도해나가는 갑빠오(KAPPAO). 이탈리아에서 장식미술을 공부하며 회화는 물론 사진과 공예, 조각 등을 두루 익힌 그의 작품은 작가의 이름만큼이나 유니크한 감성과 위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외로운 섬과 같은 인간의 우울에 관한>(2019)은 유쾌하고 행복한 얼굴을 하면서도 그 뒤로 정체불명의 불편한 표정을 지닌 채 살아가는 평범한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의 문제와 인간 관계에서 비롯된 여러 감정을 포착한다. < Little Forest >(2018) 역시 끊임없이 서로를 물들이고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우리의 삶을 표현한 작품이다.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 맺게 되는 수많은 관계들은 사람과 동물, 사물 등 세상의 모든 것을 향하기 마련이고,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거나 고독한 이질감을 느끼는 나 자신이다. 짙어졌다 흐려지고, 흐려졌다 짙어지는 관계의 색깔과 밀도를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표현하는 갑빠오는 오늘날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품을 만들 뿐만 아니라 가구 브랜드 USM, 아펠가모 아트캠페인, 삼성 갤럭시노트 등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등 이머징 아티스트로서도 흥미로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미영
어린 시절 크레파스로 무지개색을 펴 바르고 그 위에 검정색을 덮은 뒤 손톱이나 뾰족한 도구로 긁어내는 그림 놀이. 김미영 작가는 흰 도화지 위에 선과 색을 쌓아올리는 일반적인 과정을 전복시킨 이 방식이 마치 세상을 뒤바꾸는 엄청난 비밀처럼 다가왔다고 말한다. 이처럼 일반적인 일련의 과정을 뒤틀고 바꿔치기하는 실험적인 방식은 그에게 언제나 표면적인 것보다 더 넓고 깊은 의미를 깨닫게 만들어주었고, 자유로운 표현력과 상상력으로 닫혀있던 감각을 열어주는 김미영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었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통한 적극적인 실험을 지속하며 당연한 것을 낯선 것으로 만드는 에너지를 시각 예술에 담는다. 그는 사회적인 서사보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표현하는 데 집중한다.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기억과 감정의 불규칙한 속도, 텍스처, 컬러는 작품을 바라보는 이에게 직관적으로 전해지고, 고유한 리듬으로 캔버스 위에 모습을 드러낸 조형적 요소들은 김미영의 추상 회화가 향하는 뾰족하고도 흥미로운 지점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수와
뉴욕, 런던, 밀리노, 파리, 서울… 세계 곳곳 패션위크가 열리는 도시, 화려한 옷차림을 한 셀러브리티들이 출몰하는 거리에는 늘 임수와가 있다. 30초만에 슥슥 일필휘지로 그려내는 라이브 페인팅 기법을 통해 활기차고 세련된 현장감과 함께 대상의 매력과 패션 스타일을 가감없이 담아낸다.

파슨스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패션업계에서 10년 이상 일하던 작가는 매력적인 인물을 라이브로 담아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패션위크에 발을 디뎠고, 독보적인 작업 스타일 덕분에 개성 강한 패션 피플부터 유명 모델과 셀러브리티, 패션 매거진의 디렉터까지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 컬래버레이션작업을 펼치는 임수와. 카메라가 발명되기 이전의 기록 방식이지만, 그 어느때보다 사진 기술이 발전한 오늘날 그가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패션 드로잉은 그 어느 사실적인 사진보다도 역설적인 마력을 뿜어낸다.
 
신모래
"문득 멈춰서 보게 되는 얼굴이 있다면, 그건 분명 이전부터 그리워했던 얼굴이기 때문이리라. 집에 돌아와 정지 버튼을 누르고 영원히 관람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들을 디지털 화면으로 옮겨놓는 작업을 하나씩 해놓고 나면, 원래 내가 얼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아주 아름다웠고 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모래는 1988년생 서울 기반 일러스트레이터다. 2014년부터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모습을 특유의 핑크톤과 색감을 이용한 그만의 감성으로 표현해왔으며, 평면작업의 꾸준한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핑크와 보랏빛이 섞인 네온컬러를 통해 일상의 일부분을 자신만의 온도로 표현하지만 뚜렷하게 그려진 화면과 상반되게 주인공들의 표정은 절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기 자신을 가장 많이 투영한 작품들을 골라 선보인다. 천천히 몸을 틔우며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나가는 인물부터, 거센 파도에 흔들리다 다시 잠잠해지는 태도, 불안 속에서 자기만의 고요한 자장가를 찾는 안전하고 포근한 종착지까지 연도별로 시시각각 변해온 작가의 모습이 뚜렷하게 표현됐다.
 
아방
"자유롭고 섹시하게" 아방의 작품은 작가 자신의 삶과도 닮아있다. 작가는 어떤 행위나 역할에 당연한 건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사회 통념과 편견에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진다. 불편한 사실을 향한 뾰족한 시선을 조금 더 따뜻하게 풀어내기 위해 일상과 비일상의 오묘한 경계를 경쾌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우리 주변에 당연하게 자리매김한 것들에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부여한다. 습작, 실패작, 미완성작을 해체한 후 의도적으로 조합하여 완성하는 꼴라주 연작을 만들거나, 기성 석고상을 깨트리거나 컬러를 덧입혀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석고상프로젝트 등을 통해 ‘온전해야만 가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표현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그는 일러스트 작가로서 작품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발렌티노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방송, 패션하우스와 같은 다양한 기업과도 활발하게 협업하며 '아방'다운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시영
그림을 그리고 모빌을 만드는 오시영 작가는 들판에 놓인 작은 풀과 돌들을 좋아하는 마음을 오롯이 작품에 담는다. 자그마하고 사랑스러운 자연의 얼굴을 닮은 작은 조각들을 하나하나 엮어내면, 마치 실제 자연이 그러하듯, 작은 요소들이 모여 만든 너른 풍경의 생명력을 지니게 된다.

어린 시절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작가는 이전에는 자주 접하지 못했던 밤하늘과 별, 냇가와 나무들이 지닌 아름다움을 만났다. 맑은 공기, 푸른 나무, 반짝이는 햇살 등 우리를 감싸는 자연의 존재를 향한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그것을 오랫동안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만든 오시영의 작품은 '바람이 만든 조각'이라는 이름처럼 우리의 일상에 한 줄기의 산뜻한 힘을 불어넣어준다.
 
이슬로
자유분방하고 천진난만한 세계, 그 에너지가 전달하는 솔직하고 즐거운 에너지. 이슬로의 상상 속에는 정의내릴 수 없는 무한한 이미지들이 엉켜 있다. 빈 화면 속, 붓의 터치가 시작되고 끝나는 시점까지 물과 시간이 흐르듯 형형색색의 심상들이 자연스레 채워지고,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모티브와 컬러들이 환희를 가득 안겨준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이슬로 작가는 종이에만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그는 일상에서 보고 스치는 사소한 장면과 감정을 영감 삼아, 옷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소재와 재료에 구애되지 않는 과감한 실험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아크릴, 스프레이, 크래용 등 여러 재료를 통해 이슬로만의 예술적 스타일을 구축한 것은 물론, 자신의 이름과 같은 발음의 '슬로우(Slow)'와 '롤러코스터(Rollercoaster)'를 합성한 '슬로코스터(Slowcoaster)'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론칭해 패션과 아트를 넘나들며 유연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양말 브랜드 '삭스어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 등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음과 동시에, 어렵거나 멀게 느껴지던 예술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정재인
서울의 페인터이자 아트 디렉터 정재인. 오일파스텔을 사용한 드로잉을 주로 선보이는 작가는 매거진 일러스트나 앨범 커버 작업,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활발하게 대중을 만나고 있다. "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바라보는 것은 아주 평범한 일상의 장면들이다. 그 중에서도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모티브는 꽃과 사람이다. 무심한 듯 그려낸 꽃의 선과 컬러를 통해, 정재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여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경하는 여인의 모습과 꽃을 주제로 기존 방식인 오일 페인팅이 아닌 아크릴 페인팅을 새롭게 시도했다. 캔버스에 빠르게 흡수되는 아크릴의 질감은 아름다움으로 스며드는 작가의 감정선을 닮았다. 순간의 기억, 순간의 찰나를 빠르게 그려내는 정재인의 작품은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의 형상을 통해 우리에게 여성이 지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캠페인 소개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
"여성의 행복한 삶 -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롯데쇼핑은 2017년 이래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리조이스 캠페인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적재, 권진아, 이진아와 함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힐링송 「빛나는 당신을 위해」를 발매하며 여성 분야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장기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편안한 분위기에 내담자의 눈높이에 맞춘 심리상담 공간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시작년도 : 2017년 ~ 현재
  • 리조이스 마음돌봄 프로그램 : 누적 41개 기관, 889명 혜택
  •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 누적 2060건
  • 1호점(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2호점(롯데마트 잠실점), 3호점(롯데백화점 동탄점), 4호점(롯데마트 수지점) 운영중
  • 고객/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 리조이스 힐링크루즈, 토크콘서트, 쿠킹클래스, 패밀리데이 등 진행
 
  • 전시기간 중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의 전문 상담가가 전시와 연계된 내용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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