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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초대전

Park Kyung-ho

  • 작가

    박경호

  • 장소

    인사동마루 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 (관훈동)

  • 기간

    2020-04-01 ~ 2020-04-07

  • 시간

    10:30 ~ 18:00

  • 연락처

    02-2223-2533

  •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maruinsadong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시지각(視知覺)으로 자연을 찬양하다
 
박경호의 그림에는 정확히 말하자면 추상화의 뿌리에다 풍경화를 심었다고 말해야 옮을 것이다.
 
그는 풍경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고 풍경이라는 자연의 소재를 활용하여 자신의 성정과 낭만을 음악으로 작곡했다고 해야 옮을 것이다.
 
무섭게 치솟은 뾰족한 바위산이나, 언덕과 나무들 사이에서도 볼 수 있다. 화가는 중용미(中庸美)라고 부를 수 있는 이 풍경을 실현하기 위해 80년대 보여 주었던 그의 멋진 조형언어를 원용하고 있다.
 
조형언어를 순수(純粹)라는 이름으로 찬양하지만 그 뜻을 자연의 속살, 이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조형작업은 결국 자연의 속살을 드러내는 작업이다.

이 화가가 자신의 풍경세계를 음악적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도 결국 자연에 감춰진 속살을 그 나름으로 우리의 시선 앞에 펼쳐 놓으려 한다는 것을 말해주나.
 
폴 클레가 자연과의 대화는 예술가에게는 항상 불가결한 조건이다. 라고 했던 말을 다시한번 연상하게 하는 대목이다.
 
박경호는 선묘 보다는 색면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가 혼신을 다해 색면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몇 번의 붓질과 긁어내는 행위로 만들어 지는 색면이 아니다. 수없이 많은 반복을 통해서 물감의 공법이 이용된다. 우리는 이를 회화에 있어서 요철로 형성되는 입체적 조직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며 현대회화가 말하는 즉물적(卽物的)인 미감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하게 되지만 박경호의 작업에서는 이런 기법과는 전혀 다르다.
 
그의 미묘한 면의 겹치기는 사실상 평면인 그의 그림에 원근법이 있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도 그 점을 말해준다.
 
그는 시지각을 통해 우리에게 자연의 속살을 경험하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게 한다.
 
 
평론글 중에서
박용숙 미술 평론가

□ 작가 소개

박경호

개인전 24회
단체전, 초대 및 기타 500여회
 
<학력 및 수상>
전신 서라벌 예술대학회화과 졸업(현 중앙대학교)
 
1969-1998 관인-녹지미술학원 운영(문교부 인가)
1965-1981 대한민국 국전 5회 입선, 1회 특선 수상 / 아세아 미술교우회 수상
1980 한국미술대상전 수상
1981 Paris, Crltique 국제미술전 특별상 수상 / 코리아 파워리더 서양화부문 대상수상(국회)
 
역임 경북도전 심사역임 /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역임
현재 영토회 회장 /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 회화제 자문위원

저서 대학입시 진학생을 위한 지침서/ 석고연필데셍(국내최초) 
 

□ 작품 소개


박경호, 동백섬 가는길, 72.7x60.6cm, oil on canvas 20019



박경호, 내설악, 100.0x91.0cm, oil on canvas 20019
 


박경호, 향리, 116.8x91.0cm, oil on canvas 20019



박경호, 집회, 162.2x130.3cm, oil on canvas 20019



박경호, 천지창조, 162.2x130.3cm, oil on canvas 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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