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갤러리 봄의 3번째 전시는 신진작가 기획전으로  신진작가의 발굴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개최되었습니다. 동양화 전공의 5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지에 연필과 묵법을 이용한 개성있는 산수화를 선보입니다.

‘여름:㦡-와유산수’ 展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는 자세와 이를 향유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와유산수(臥遊山水)라는 옛말이 있는데, 와유란 방안에 누워서 유람한다는 의미로 명산의 모습들을 화폭으로 담아내어 그것을 안에 걸어두고 누워서 바라보며 즐긴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처럼 여름은 더위와 무료함에 지친 일상을 활기차게 해줄 충분한 휴식과 마음을 달래줄 사소하지만 특별한 일탈이 필요할 시기로 갤러리 봄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지역 청년작가 5명의 150호 대형작품을 포함한 수묵 산수화 작품 17점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은솔

metabasis-22_94x193.9cm_2021_장지에 채색
 

"나는 비정형의 자연물과 과거의 가족의 죽음이라는 외상적 기억을 조합하여 새로운 가상공간을 만들어낸다. 과거에 머물러있는 공간은 현재에 새로운 이미지가 되고 가상의 세계에서 서로 다른 시공간이 부딪히고 혼재되어 새로운 상황과 화면을 창조해낸다. 과거의 기억들이 문지르면 번지고 지우면 사라지는 연필과 비슷해 연필을 사용해 한지 위에 기록한다"

 

작가 이력

​

단체전

2022 ‘ARTISTART’ [KT&G 상상마당/부산]

2022 ‘2021 큰大일내다’ 展 [갤러리별일/부산]

2022 ‘interaction’ [HK Creative Studio/로스앤젤레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바람과 수묵’ 展 [목포문화예술회관 야외/목포]

2018 ‘靑’ 展 [카페 아가미/부산]

 

현) 금정문화재단 서동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김세진

회고林_50×72cm_한지에 먹_2022

"긴 작업시간 속 집중과 지난 행적에 대한 되새김이 반복된다. 지난 쾌락들이 머릿속을 스치면 불안해진다. 하지만 작업을 하는 매순간 살아있음을 느낀다. 바닥은 지대가 높은 언덕이다. 숲을 완전하게 바라볼수있는 장소이자 내가 실제로 위치했던 곳이다. 언덕에서 숲을 바라보니 엉켜있던 마음이 풀어졌고 흔들리는 잎들은 나를 용서해주는 느낌이었다. 먹을 올릴 때마다 후회와 반성의 감정이 오가면서도 심적으로 위로가 되었다."   

 

작가이력

​

단체기획전

2021, 창살밖의지옥 展

2022, 소실 展

 

현)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재학

 

 

신제아

오후_195x130cm_한지에 먹_2021

"나에게 있어 자연은 유일한 안식처이자 시각적으로 가장 편안함을 주는 존재이다. 또한 동시에 자연을 보며 느낀 경외로운 풍경들은 긴장감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내가 다녀온 산과 숲 등 여러 자연은 누구에게나 허용되는 공공의 공간이지만 그 속에 있을 때민큼은 나만의 공간으로 느껴찐다. 이러한 감성을 담아 한국의 자연과 그 현장에서 느낄수 있는 다양한 자연풍경들을 순수하게 나만의 필과 묵법으로 그려닌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이 가장 한국화스러운 것이라 생각하며 이것이 곧 나의 이념이 되었고, 이러한 경험과 이념을 바탕으로 작업하였다."

작가 이력

​

단체기획전

2022 ARTISTART 예비작가 지원전시 (KT&G 상상마당 /부산)

2022 부.울.경 대학교 우수작품 클太나다 展 (갤러리 별일 /부산)​

2021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작품 전

(부산대학교 아트센터/부산)

2021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바람과수묵깃발전

(목포예술회관/진도, 운림상방/목포)

2021 제2회 동명대학교 전통 불화 모사 단청 단체전

(부산시청 제3전시실/부산)

2020 부산 관광공사 인싸 투어단 사진전(부산 관광기업 지원센터/부산)

2020 영주동 시민아파트 생활사 전(영주동 시민아파트 3호동 우주상회/부산)

2018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2학년 비단전

(부산대학교 새벽벌 도서관1층/부산/)

2018 부산대학교 사진예술 연구회 가을전시

(부산대학교 새벽벌 도서관1층/부산)

 

현) 서동 예술 창작 공간 <서동스페이스> 입주작가

​



박영환

표류하는 불안_91x116cm_한지에 채색_2021

"과거의 편집된 기억속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고, 그래서 늘 불안했던 감정들은 나의 작품 속에서 까만 구체로 등장하는데, 가장 가까웠던 아픔은 꽤 선명하게 담기기도하고,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투라우마는 뿌옇고 미세하게 내 작품 속에 표현되기도 한다. 더 아프고 미웠던 기억은 감추기도 하면서 구체의 풍경으로서 자리 잡는다. 푸른 수묵 풍경 속에 표현된 까만 구체가 관람자로 하여금 아픔의 공감과 동시에 심신의 안정과 위로를 안겨주었으면 한다."
 

작가 이력

단체전

2022 소실 展 (갤러리 별일/부산)

2021 뇌 과학 x 예술 전시 파 동 (波 動) 展 (부산 과학문화거점센터/부산)

2021 창살 밖의 지옥 展 (복합문화공간, 해방자유 / 부산)

2021 무_우우게 展 (Different days/ 부산)

2021 Fit needs 展 (갤러리 523 쿤스트 독)

 

Project

2021 카페 no cap X 박영환 collaboration art work (부산)

2021 Roo- colla ’고향을 떠나온 이방인’ art work video참여 (부산문화재단)

2020 ‘아트 월 프로젝트’ 라이브페인팅 (부산,금정구청 주최)

​

이지수

생명의 끈질김_90.1 × 117cm_ 2022_한지에 먹

"<생명의 끈질김> 작업은 벽돌에서 자라는 담쟁이, 아스팔트 사이에서 자라는 민들레, 바닥의 벽돌에서 자라는 풀들을 보고 창작한 작업이다. 너무나도 단단해 보이는 것들을 뚫고, 연약해 보이는 존재들이 어떻게 숨을 틔웠나?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한 존재들은 처음엔 무서움을 주었다. 무서움을 주던 존재들은 시간을 거쳐 생명력을 지닌 경이로운 존재들로 변하였다."

작가 이력

2021 [제 1회 MOAF 문래 아트페어] (2021.12.03.-2021.12.05.)

2021 [제 43회 PCAF] (2021.11.16-2021.11.19)

2021 [2021 전남국제 수묵비엔날레 바람과 수묵 깃발전] (2021.09.01-2021.10.31)

2021 [fit-needs] 단체전시 (2021.03.12.-2021.03.28.)

 

전시관람시간은  10:00~19:00시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