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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온 풍경》

As if the scenary has come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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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서문


슈페리어갤러리는 현대의 작가들 중 자신만의 시선으로 풍광을 그려내는 두 사람의 작품으로 <내게 온 풍경>전을 기획하였다.
작품의 풍경들을 구성하는 대상들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실재 존재하는 것이지만 확장된 시선에서의 감성이 새로운 형태를 구현한다. 그렇게 두 작가가 바라본 풍경은 특별해지며 자신이 느낀 감정으로 뒤덮여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시선이 미처 닿지 않았던, 스쳐 지나간 풍경들까지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일정한 같은 장소일지라도 해마다 그곳이 각기 다른 의미로 느껴지고 있는 작가들의 관점을 볼 수 있다. 현실의 평범한 풍경 속에는 작가만의 경험과 감정을 지닌 울림이 있으며 이는 그림을 보는 우리를 끌어당긴다.
 
작가 안성규는 만남을 통한 경계에서 보여지는 풍경을 그려낸다. 도시와 경계선의 만남을 통해 드러나는 하늘은 도시를 압도한 듯 회화적 공간을 표현하며 바다의 경계선은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하며 깊다. 단순히 보이는 이미지를 떠나 그 안의 깊이까지 표현해 관람자에게 열린 해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작가 이한정은 새로운 장소로의 시선의 형태감을 자신만의 색감과 구도로 제시한다. 먹으로 중첩하는 표현방식은 장소에 대한 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 특유의 감정이 더해져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자연이 담고 있는 표정을 바라보는 작가의 감정들은 자신만의 풍경을 제시하며 풍경이 가지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우리에게 온 풍경들을 보며 천천히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일상으로부터 놓치기 쉬운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삶을 영위하는 공간을 살피는 작가들은 일상에 따스한 관심을 두며 그것들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되새기게 해준다. 보이는 것에서 벗어나 시선 밖의 풍경들의 순간을 담아낸 전시를 통해 내게 좋은 풍광은 무엇인지 사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안성규,경계(Border)22-61 여명의 베니스, 100x100cm, Oil on canvas, 2022



안성규,경계(Border)22-82 독도의 새벽, 120x120cm, Oil on canvas, 2022



이한정_호수_한지에 수묵채색_80.3x116.8cm_2021



이한정_호수_한지에 수묵채색_80.3x116.8cm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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