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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시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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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박서연 임장순

  • 장소

    동탄아트스페이스

  • 주소

    경기 화성시 노작로 158 (반송동)

  • 기간

    2022-06-02 ~ 2022-07-03

  • 시간

    10:00 ~ 17:00

  • 연락처

    301-290-4613

  • 홈페이지

    https://www.hcf.or.kr/

  • 초대일시

  •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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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화성시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박서연 작가 작품)



6-11. 화성시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임장순 작가 작품)


<다시점 풍경>은 2022년 화성시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 당선자인 박서연, 임장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박서연, 임장순 작가는 서양화와 동양화, 90년생과 70년생, 여성과 남성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작가가 가진 서로 다른 배경처럼 작품에서도 교집합을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작가의 작품에는 활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활자는 2차원의 평면에 존재하지만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활자가 주는 깊고 다양한 시점의 풍경을 두 작가는 다시 평면의 형태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평면회화 안에서 관람객이 다시점의 풍경을 읽어보도록 이끕니다.



박서연_Angelmaker_620x173cm_Oil, Oilstick, Watercolor on canvas Roll_2021


박서연 작가는 서양화에 소설의 형태를 가져옵니다. 작가는 자연과 달리 사회는 무언가 숨기거나 은폐한다고 봅니다. 소설 중에서도 특히 ‘추리’라는 장르 소설의 전개 방식을 작품에 적용합니다. 전시장은 추리소설 속 사건의 현장이 되어 작품에 도상으로 흩뿌려진 사회적 현상의 배경을 관람객이 탐정이 되어 추리하게 됩니다. 이러한 단서를 찾아보며 사회의 맥락을 파악하고 관람자는 주체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임장순_1983년 3월 30일 (주택자금 대출부진..), 130x162.3cm, 한지에 연필, 먹, 디지털 프린트, 2022


임장순 작가는 동양화라는 전통적인 장르에 신문이라는 매체를 적용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인 70~90년대의 신문 기사에서 당시 한국 사회를 관통했던 사건의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으로 당시에 만들어진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그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작품에는 신문 기사 사진의 흐릿한 이미지, 맥락을 알 수 없는 반복된 붓질만이 존재하는데 이는 회화로서 조형적 형태, 사건에 대한 생각, 그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모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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